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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19 17:22
자게 글에 답해드리려고 했는데, 지우시고 질게로 옮기셨네요.
이번 사항은 무상급식을 실시하려는 서울교육청과 서울시의회의 결정에 오세훈시장이 반기를 들었고, 반기를 들면서 주민들의 의견을 물어봐서 결정하자고 나선 것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시행되려던게 주민투표로 인해 정지된 상태인 것이죠. 이대로 무효가 되면 무상급식은 시행됩니다.
11/08/19 17:58
오세훈 시장이 정말 무상급식 하면 포퓰리즘으로 나라가 망할 꺼 같아서 주민투표를 한다고 믿으시는 건 아니겠죠?
그냥 내년 대선 전에 있을 한나라당 경선에서 한나라당 주류의 지지와 이른 바 보수를 자처하는 표를 얻기 위한 정치적 쇼일 뿐입니다. 대선 불출마 선언을 한 것도 결국 대선 쇼가 아니라는 의심을 덮기 위해서라지만 그 제스쳐로 오세훈 본인이 대선에 강한 욕심이 있다는 것을 드러냈을 뿐이죠. 저런 도긴개긴의 투표안이 나왔는데 지금껏 보수 쪽에서 아무 이야기가 안나온다는게 무상급식하면 나라 망한다구 주민투표 발의안 동의서에 사인 한 사람 중에, 진심 무상급식 하면 나라망한다는 생각을 한 사람이 단 한 사람도 없다는 증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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