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지인의 질문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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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몇 일전에 배낭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영국 프랑스 스위스 이태리를 다녀왔는데, 제가 그만 프랑스-스위스 열차 이동 중 열차에서 깜박 잠든 사이에 카메라와 카메라 가방 선그라스 아이패드를 도난당했습니다. 그래서 그 이전에 찍은 사진은 일부분 날아가고 일회용 카메라로 대신 했습니다.
다행히 가기 전 신한은행에서 환전하고 무료로 가입시켜주는 LIG 여행자보험 C형을 가입하고 가서 스위스 파출소에서 폴리스리포터를 작성해 왔습니다. 확인해보니 수하물 분실에 도난 및 강도에 대해 한 품목당 20만원, 최대 100만원을 보상해주더군요. 그래서 보험사에 신고하려고 확인해 보니 조항이 상당히 까다롭네요. 어떻게든 보험금을 적게 주려는.... 조항에 관해 좀 여쭤보려고 합니다. 궁금한 조항에 대해 발췌하자면

‘다음의 원인은 증권 상 보상에서 제외됩니다.’라고 써 있습니다.
1. 콘택트, 각막렌즈, 안경 또는 두 초점의 렌즈
2. 세내거나 임차한 장비의 손실 또는 손상
3. 교통 승용구나 운송수단 또는 공공장소에 방치된 피보험자의 개인재산 또는 수하물에
입은 손실 또는 손상
4. 수하물이나 개인 재산이 호텔 직원에게 맡겨져 있거나 공공교통수단 탑승 중 소유하고 있어야 하고 강도나 절도의 결과로 발생하여야 합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1.  안경 또는 두 초점의 렌즈에 선그라스도 포함되는 것인지...
2. ‘세내거나 임차한 장비의 손실 또는 손상’이라는데 카메라, 가방은 저의 누나 것이고 아이패드는 누나가 회사에서 보급용으로 받은 것 입니다. 혹시 본인 물건이 아닌 친족의 물건을 빌렸을 경우 보상이 가능한가요? 이것은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데 2번 조항에 포함될까요?
3. ‘방치’라는 것이 정확히 어느 정도의 의미를 포함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제가 카메라 가방 안에 선그라스, 카메라를 넣고 제 머리위에 열차 선반에 올려놨고 아이패드는 열차 옆 좌석에 냅둔 것 같습니다. 이것이 ‘방치’인지 4번 조항의 ‘소유’인지 궁금합니다.

여행지에서 아는 분이 말 잘못하면 보험 들고도 보험금을 못 탈수가 있다고 합니다. 물론 보험사에서 보장하지 않는 상황이면... 특히 ‘방치’라고 한다면 약간은 다르게 해서 신고해야 될 것같아서요..
어떻게 신고하여야 하는지 좀 알려주세요.. 보험 보장에 대해 잘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참고로 보험 상세 약관입니다...
http://img.shinhan.com/hpe/em/exchange/article_vip_down_100101.pdf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