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폭우다 폭염이다 폭폭 쏟아지는 날씨 뿐인데, 피지알 분들 모두 건강 관리 잘 하시어 여름 잘 이겨내시길 기원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군인일 때부터 써 온 스마트폰 아닌 핸드폰을 요번에 한 번 바꿔보려고 합니다. 크기 짱짱하고 PMP로만 써도 만족스러울 것 같은 갤럭시탭 7인치로요.

10.1인치? 그게 나왔으니 가격이 떨어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으로요.^^;

그래서 명성이 자자한 뽐뿌를 대충 눈팅해봤습니다. 그런데 모레부터 갤럭시탭 가격 변동?이라는게 있을 거라는군요. 가격이 오를지 떨어질지 모른다면서요.

전 떨어지는게 당연하지, 라고 생각했는데 새 제품(10.1인치)이 나왔으니 가격이 오를 수도 있다는군요. 10.1인치에 힘을 더 실어주려고요. 재고 정리는 나중에 해도 되는거고.

어라, 그런가? 하면서 한 번 대리점을 가봤습니다. 음, 직영점인지 대리점인지 잘 모르겠네요 그러고보니. 무튼, 궁금했던 것들을 착착 물어봤습니다.

4.5 요금제를 쓰면 공짜라고 합니다. 그래서 기기값이 얼마냐고 물으니 기기값이 공짜라고 하시더라고요. 어라, 그런가?

대신에 무슨 위약금이 있다고 합니다. 35만원? 38만원? 그 쯤이였습니다. 그런데 이 돈은 2년이 지나면 없어지는 돈이라고 합니다.

판매하시는 분이 계산기로 계산도 해주시더라고요. 4.5에 부가세 얼마 조금 붙고, 거기에 1,000원 정도가 더 붙는다고 합니다. 그 위약금에서 나오는 돈이라고 하시던대, 이자라고 하셨던 거 같네요.

그렇게 해서 달마다 나가는 돈은 매 달 5만원 아주 조금 넘는 금액이였고요.

그래서 5.5 하면 무제한인거에요? 라고 물으니 4.5나 5.5나 기기값이 공짜인 건 똑같으니 4.5로 하셔도 무방하다고 하시더라고요. 이상하다, 5.5로 권유해야 되는거 아닌가? 요금제 더 싼걸로 해도 똑같다는 걸로 날 꼬시려고 일부러 4.5 권하는 건가? 이러면서 일단은 더 알아보고 온다는 말을 하고 매장을 나왔습니다.

전 일단 SKT 핸드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그 분이 기변이라는 말씀을 하시던대 이게 기기 변경이라는 건가요? 스마트폰 구입 하려고 용기를 낼 때마다 모르는 것 투성이네요;

기다려야 하는지, 아니면 그냥 질러도 괜찮은지...오프라인 매장을 더 돌아다녀 볼까도 싶고요. 얼핏 듣기론, 기변으로 구입하는 건 싸게 사기 힘들다고 하던대(뽐뿌에도 잘 안 올라온다는 말이 있더라고요), 이것저것 고민이네요.

제가 방문했던 대리점의 판매 가격 정도면 그냥 합리적인 건가요? 호갱호갱스러운 제 기질 때문인지 기기값이 공짠데 위약금은 나중에 없어지는 거다(이자는 있지만)는 말을 들으니 괜히 혹하네요;

아직은 때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