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예전에 오프라인 매장에서 거의 사기급으로 핸드폰을 샀습니다.
그 여파로 위약금 다 물고 지금은 거의 1년은 된 구식 스마트폰을 오프라인에서 싸게 사서 쓰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알아볼때 오프라인도 몇 번 돌았습니다.
괜찮은 매장이 있을까 하고요. 이때는 뽐뿌에서 하는 말을 좀 이해할 수 있는 정도였는데, 정말 터무니 없이 부르더라구요.
오프라인 매장에서 온라인 가격 말하면서 깎아달라고 하는건 예의가 아니기에 그냥 화도 안내고 나왔는데,
정말 화나는 부분이 딱 하나 있었습니다.

통신사 엘지로 번호이동해서 겔럭시 투를 사려면 2년 약정에 한달에 55000원 요금제를 써야합니다.
역시 동일하게 엘지로 번호이동해서 옵티머스 빅을 사려면 2년 약정에 한달에 55000원 요금제를 써야합니다.
스마트 할인이 적용되는 건 알지만, 무시하기로 합니다.
하지만 왜 두 핸드폰의 가격이 똑같은지 알수가 없습니다.
출고가가 동일하다고 합니다. 출고가로 따지면 그 당시 제가 들고 있던 부비부비도 60만원이 넘는 출고가를 자랑했는데,
이폰도 지금 사려면 비싸게 줘야겠네요. 하니까 그건 폰이 오래되었다고 합니다.
그럼 옵빅이랑 겔투는 동시에 나온 폰이냐고 하니까 그런 또 아니랍니다. 말이 앞뒤가 안 맞습니다.

왜 핸드폰은 부르는게 값인가요?
원래대로라면 출고가를 다 주고 사야하는데 깎아주니까 상인들이 저희를 배려해주는게 맞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