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파워콤 계약 기간이 만료되어 인터넷을 해지했습니다.

집에서 딱히 쓸 사람도 없고 해서 말이죠.

그런데 제가 간만에 집에 들려서 심심하던 차에 단자함에 있는 인터넷 선을 노트북에 꼽아보았더니

다른 싸이트를 들어가려고 하면 U+ 인터넷 고객 확인 절차를 거치라는 화면이 나오는데

제가 즐겨찾기 해놓은 싸이트 중 PGR만 유일하게 그런 화면으로 넘어가지 않고 그냥 들어와집니다.

이게 대체 무슨 원리에서 되는 건지 궁금해서 질게에 글을 올려봅니다.

예상되는 바로는 파워콤에서 유명 싸이트들의 주소를 미리 등록해두고 고객확인 화면으로 넘어가도록

해놓은 것이 아닐까도 생각되지만 추측일 뿐이라 확실한 것이 알고 싶어서 인터넷 고수 분들께 질문을 남겨봅니다.

다른 싸이트들도 더 시험해보고 싶은데, 피지알처럼 쉬운 주소(pgr.com)가 생각나는게 없어서 안되더라구요.

일단 포탈싸이트는 다 해봤는데 다 화면이 고객확인 절차로 전환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