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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1/07/29 13:52:24 |
Name |
Jeremy Toulalan |
Subject |
[건의]스2게시판 부활 건의합니다. |
pgr의 가장 큰 특징중 하나가 하루에 올라오는 글 수가 적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하나의 주제에 대해 적은 글이 올라오지만 주로 댓글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지는 편이지요.
그래서 생기는 특징중 하나가 어떤 주제가 화제가 되어버리면 그 주제에 대해 많은 글이 올라옵니다. pgr의 특징상 그렇게 많이 올라오지도 않는 것이지만 그로 인해서 다른 주제에 대한 글은 찾기가 힘들정도가 됩니다. 다른 사이트라면 많은 글로 인해 다른 글도 역시 다양한 주제로 올라올수 있는데 반해서 pgr의 경우에는 그렇지가 않습니다.
자유게시판이 그런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것 같은데, 어제의 사건으로 인해서 다른 주제의 글은 찾아보기가 힘들고 관심도 상대적으로 많이 떨어집니다. 예전에 나는가수다가 한참 광풍을 몰고 왔을때에도 비슷한 현상이 일어났지요.
그런데 제 생각에는 그런 현상은 게임게시판이 더 크다고 봅니다. 게임게시판은 이미 수년전부터 스타크래프트1 프로게이머와 스타크래프트1 리그에 대한 이야기로 지배된 상태입니다. 자연스럽게 자유게시판에서 어떤 주제가 이슈가 된 상태가 계속 지속되어오는 형태처럼요.
그래서 분위기가 그러하니까 스타크래프트2나 아니면 여타 게임이야기를 올리기 힘든것이 사실입니다. 그 게시판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스타크래프트1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사람들의 비율이 높겠지요.
저 같은 경우만 해도 스타크래프트를 좋아하는데,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을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싱글 캠페인을 자주 클리어하고, 세계관 게시글에 대해서 읽는 것을 좋아합니다. 제가 pgr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들어가는 게임사이트가 xp인데 세계관 게시판을 읽기 위해서입니다. 물론 저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낮은 스타크래프트의 세계관이므로 따로 세계관 게시판의 신설을 요구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그런 게시판이 생긴다면 무척 좋겠지요 :)
하지만 스타크래프트2는 현재 e스포츠에서 제가 보기에는 상당한 지분을 차지하는 종목으로 보입니다. 얼마나 흥행하는 지의 여부는 잘 모르지만 곰tv가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었다니 그래도 꽤 대단한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pgr에서는 스타크래프트2 게시판이 게임게시판으로 통합되고 맙니다. 스타크래프트2가 인기는 꽤 있는것 같지만 대한민국 e스포츠에서, 또 pgr내에서는 스타크래프트1과 현격한 차이가 납니다. 하지만 글이 싸그리 없어질 정도의 지분은 아닙니다.
하지만 게임게시판으로 통합된 이상 주도적인 이야기가 스타크래프트1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스타크래프트2 이야기는 질문게시판에서나 볼수있게 되어버렸습니다. 게임게시판에서는 이야기가 전혀 나오질 않죠.. 중계글이 올라오구요.
필력이 안 좋은 관계로 괜히 이야기가 주절주절 길게 되어버리기만 한것 같습니다;
아무튼 여건이 된다면 스타크래프트2 역시 좋아하는 분들을 위해 스타크래프트2 게시판이 다시 부활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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