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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28 22:24
기계적 평등이 아닌 질적 차원에서 '분담'을 하는 것이 맞겠죠.
가사노동의 가치가 부각되면서 외벌이 남성에게 과중한 부담을 전가하려는 움직임이 가끔 보입니다. 또한 맞벌이라고 해도 남성이 더 많은 가정 외 노동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지어 직급이 똑같다고 해도 회식이나 야근 등 눈에 보이지 않는 부담이 상대적으로 더 크죠.
11/07/28 22:38
육아까지 포함된다면 어려운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설마 전업주부들이 대체적으로 저런 생각을 하고 있지는 않을 것 같고요.
단지 집안일 뿐이라면 옛날이면 몰라도 지금은 진짜 힘들다고 할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여성부에서 일하면 직업 여성인데 저런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게 개인적으로는 이해할 수 없고요. 그 점은 정말 할 말이...
11/07/28 22:47
아이가 있다면 전업주부는 휴가도 없고 공식적으로 쉴 틈도 없습니다. 그런면에서 남편이 쉴때에 여유가 된다면 도와줄 수 있지요.
근데 문제는 부부라는게 득실을 따져서 하는 계약이면 행복해질 수가 없고 서로 위해줘야 행복해질 수 있는거라는데 있지요. 남편은 기꺼이 아내를 도와주려하고 아내는 남편을 좀 더 편하게 해주려 한다면 서로 행복해질텐데 서로 자기 이득을 '권리'라는 이름으로 챙기려하면 서로 불행해질 뿐입니다.
11/07/28 22:47
휴일에 남자가 집에 있을 때도 가사노동 안 하죠.
양쪽에서 돈 벌어도 여자쪽이 가사노동 월등히 많이하죠. 더불어 여자는 육아등을 위해 자신의 취미나 사회생활을 포기하지만 남자는 그러는 비율이 현저히 적습니다. 마지막으로 여자는 직업의 선택 조차도 가사와 육아까지 고려하며 합니다. 여자 직업순위 1위가 괜히 초등학교 선생님이 아닙니다.
11/07/28 22:51
뭐랄까
주로 가사 노동에 대한 불만은 단지 가사 노동을 전담하게 되어서가 아니라 밖에서 돈을 벌어온다는 이유때문에 거만해지는? 그런 태도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돈 벌어오니 고생했다며 시중 들어주는 일은 있어 집안일하느라 고생했다며 챙겨주는 경우는 거의 없죠 어차피 힘든 건 마찬가지인데요 이런말을 들은 적이 있네요. 여자만 엄청나게 많은 사이트에서였는데요 밖에서 자기일 하는 여자들, 그건 오히려 쉬워요 일 열심히 하면 돈도 벌고 성취감도 있고 자기계발도 되니까 외려 매일 해도 티도 안나고 누가 알아주지도 않는 청소 설거지 이런거 다 하는 게 정말 희생이고 어려운거지 도닦는 거예요 매일 그래서 우리 어머니들이 대단한 거야 공감이 갔습니다.
11/07/28 23:10
맞벌이라면 5:5
한쪽이 전업으로 집안일을 마크한다면 3:7~2:8 그렇다고 한쪽이 일을한다고 0:10은 에러라고 봅니다. 집에 들어온이상 집안일을 하는게 맞죠..
11/07/28 23:35
여자가 돈을 실컷 벌어와도 집안일은 여자가 하게 됩니다.
아닐꺼 같죠? 대한민국 대다수의 남자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여성의 사회참여수준은 이미 선진국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하지만 OECD 국가중 남성의 가사 분담율이 세계 꼴찌수준이라고 합니다. 자신이 선택한 전업주부의 역할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집에서 남자는 쉬고 여자는 뒷바라지 해야 하는 것에 대한 고정관념을 이야기해야 합니다.
11/07/28 23:45
주부도 직업라고 본다면
남자는 그래도 퇴근하면 휴식시간이 있는데 주부는 퇴근이라는 것도 없고 잠잘때만 쉴 수 있는게 문제아닐까요? 적어도 퇴근해서는 하다못해 세탁기라도 돌려서 건조대에 너는 것 정도는 남자가 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청소야 뭐 요즘 로봇청소기 성능 좋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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