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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28 20:15
케바케지만 불가능도 아니고 누구나 가능도 아니고 뭐 그렇죠... 일단 열량이 충분하니까 최소선은 맞습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단백질 부족, 전해질 과잉인데 전해질은 신장기능이 보존되면 해결되는 문제고... 단백질 부족이 관건이긴 하겠네요.
11/07/28 20:18
여담이지만 높은 생활의 질을 영위하고 수명을 극단적으로 연장시키려는게 아니라, 말 그대로 적당히 살다가 간다고 치면(막연히 생각하는 중세시대의 농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실제로는 농노들이 산업혁명 당시의 노동자보다 훨씬 생활의 질이 뛰어났다지만...), 하루 두 끼에 질이 떨어지는 탄수화물에 불충분한 단백질 중심으로 먹어도 과도한 노동시간/지극히 불량한 위생상태/사고의 위험만 피한다면 5-60세, 혹은 그 이상의 수명도 기대해볼만 합니다.
11/07/28 20:21
저도 그 프로그램 기억이 나네요. 이십년동안 매 끼니마다 라면만 먹었다고 본 기억이 나네요. 건강검사할땐 건강도 좋다고 결과가 나왔죠.
라면이 그렇게 몸에 나쁘지는 않은가봅니다... 빅맥만 평생 먹고 산 사람도 있던데요 뭐..
11/07/28 20:31
세상에 이런일이류의 프로그램에서 다른 먹을거 아무것도 안먹고 커피만 수십잔 먹으면서 20년인가 사신분도 나왔었죠..간병인일을 하면서 아픈 사람들 보면서 마음이 아파서 먹을 것을 못먹게 됐다고..
라면은 양반이죠;;
11/07/28 21:37
자기 체질과 맞는다면 가능하겠죠.
자기 몸은 자기가 안다는 말이 진리인게, 특별히 이론적인걸 몰라도 자신한테 잘 맞는 음식은 본능적으로 압니다. 반대로 자신이 받아들일 수 없는 음식도 잘 알죠. 어떤 분은 매운 음식을 입에 달고 사는가 하면, 어떤 분은 고추 하나만 먹어도 포풍...
11/07/28 21:43
나트륨이 문제가 될거 같은데 국물을 안 먹거나 상당부분 버려야 되겠죠.
국물 포함 삼시 세끼 라면이면 나트륨이 권장량의 300%에 달하는데 웬만한 사람은 못 버틸듯..
11/07/29 09:47
저도 기억나네요 국물 안드시고, 국물 따라낸 후 스프만 조금 넣어서 짜파게티처럼 드시는걸 보고 따라해본 기억이 나네요. 나름 맛이 맘에 들어서 최근까지도 종종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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