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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28 20:49
병명대로 근위축이 문제가 되는 질병입니다만 근위축 발생에 대한 치료법은 없습니다.
현행되는 치료는 근위축에 따라 발생하는 증상(척추측만증 등)들에 대한 치료 및 재활에 집중되어있는 실정이구요...
11/07/28 20:51
마산갈매기 님// 감사합니다.
아나키 님// 향후 약이나, 줄기세포 치료법이 개발될 확률같은건 없을까요.. 바로 당장없는건 압니다. 다만 미래에 개발될 확률 없을까요 아예
11/07/28 20:52
의대생이나 의사는 아니지만 관련공부를 하는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현재로선 재활관련연구만 많이 할뿐 유전적 질환이기에 근본적인 치료는 아직 안나온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1/07/28 20:55
유전적 질환이고 척수의 anterior horn이란 곳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이고 척수는 우리몸의 중추신경계입니다.
만약 이 치료법이 발견된다면 노벨상을 받을만할 겁니다. 약이 설령 있다고 해도 증상악화를 늦춰주는 약이 전부일겁니다.
11/07/28 20:58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이 질환에서 현재 어떤 트렌드의 연구가 있는가를 알 정도의 지식이 없어서...-_-;; 인터넷 게시판보다는 환우회쪽을 찾아보시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11/07/28 22:57
현재 의학과 4학년 국시 준비중인 학생입니다.
저도 정확한 지식은 없습니다만 (척수성 근 위축증은 신경과 질환 중에서도 꽤 특이한 질병이라 전공자가 아니면 잘 알기 어렵습니다.ㅠ) 논문을 몇가지 찾아보니 그간 증상 호전 및 재활에만 집중되던 치료방식과 달리, 근본적인 문제 해결 (감소된 SMN이라는 단백의 양을 증가시키는)을 위해 동물실험 단계에서 꽤나 긍정적인 결과를 보이는 논문들이 많네요. 물론 언제 어떻게 상용화될지, 아니 빠른 시일 내에 가능은 할지조차 모릅니다만, 그래도 글쓴분께 조금의 희망이나마 드리고 싶네요. 글쓴 분께서도, 아는 동생분께서도 많이 힘드시겠지만 꼭 힘내시길 바랍니다.
11/07/28 23:16
purplejay 님// 정말감사합니다. 거짓말아니고..동물실험 차도가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빨리 사람한테도 상용화되길...
다른분들도 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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