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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25 21:47
오히려 반대로 화를 내야되는 상황아닌가요?
"너는 내가 스스로 못생겼다고 생각한다고, 너까지 내가 못생겼다고 생각하냐?" 이렇게 말하면서 화내야 하는 상황아닌가요?
11/07/25 21:49
전 이 말 자체가 이해가 안 가는데..
"이렇게 생김새 스펙스럼이 있으면 나랑 오빠랑은 남녀만 다르지 똑같이 생긴 얼굴이야" 이게 우리 서로 달았단 말인가요? ㅡㅡa
11/07/25 21:52
기분이 안좋아서 저런 반응이 나올 수도 있지만, 좀 오버하는 것 같군요.
남친이나 여친이나 서로 이쁘다 이쁘다 해야 이뻐보이고 하는데, 그런게 부족한 것 같군요. 전 못생긴 저보고 잘생겼다 해주는 여친님이 고맙습니다.. 흑흑.. 그건 그렇고, 상대방에게 편지 써달라고 하는 건 좀 거시기에요. 마음에서 우러나와야 내용이 알차니까요~ 닥달하면 건성으로 쓰는게 보인다는... 가방 속에 들어있는 깜짝편지가 감동인 법이잖아요~
11/07/25 21:55
아는 연얘고수? 이런얘가 있는데, 정말 주위에서 여자가 너무 이뻐서 다 쳐다보고 말도 못걸고 이런 여자들이 (한두명이 아닙니다,) 계속 만나달라고, 대쉬하는 이런 남자얘한테 많은 조언을 들어보고 지켜본 결과,
저런 남자분들은 벌써 님한테 마음이 많이 떠난거 같네요..일단 남자 입장에서보면 자기가 확실히 키둑허허님보다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기에,저런 말도 가능한거고, 님이 떠나가도 아쉬운게 없다,이런 생각이 많이 있으신거 같네요..어떻게보면 헤어지자는 말을 기다리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이들 정도로 너무하네요. 아무튼 이것도 다 사람마다 다르고 케바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미운정 고운정들어서 더 힘들고, 결혼하실거 아니면 헤어지고 더 좋은남자 만나는걸 추천합니다. 남자는 세상에 넘쳐나요^^
11/07/25 22:15
사귄지 겨우 100일째에 이벤트가 없었다면, 언제까지 사귀실지 모르겠지만 사귀는 동안 내내 기대해선 안된다는 뜻입니다. 계속 사귀시려면 그걸 각오해야겠고...
이건 개인차가 있겠지만 저와 남친의 입장을 바꿔 생각해 봤을 때, 제 여친에게 저런 말을 할 수 있는 상황이란건 평소에 여자친구가 못생겼다, 또는 자신이 여러모로 아깝다고 생각하지 않다면 나올 수 없는 말이라 생각합니다. 평소에 그렇게 생각하는데 어쩌고는 핑계구요. 남자친구분이 나중에 아주 멋진 남자가 되어 아까움에 눈물흘릴 날이 오더라도, 지금은 헤어지는게 옳을 것 같습니다. 남자친구가 글쓰신분에게 식었던, 실망을 했던 어쨌건 간에 글쓴 분에 대한 평가가 호전될 것 같지 않아요.
11/07/25 22:21
미국싸이코 님// 연얘가 아니죠...
제가 보기론 잘생긴거 이런거 하나없는 그냥 피해의식있고 자신감 부족한 남자의 전형인데요; 이런 상황에서 여자에게 이런 반응하는 남자? 그냥 미래가 없습니다. 그릇도 작고 너무 찌질한데요. 글쓴이가 100일째여서 아직 남자분을 좋게 보려는 의도가 많이 느껴지는데, 세월이 지나다보면 아 진짜 겉밖에없는 텅텅 빈 남자였구나라고 느낄날이 올겁니다. 여자분이 너무 잘해주셨고 남자가 자기 주제를 모르고 너무 기어(죄송합니다)올랐네요. 아까워하지마세요. 시간 지날수록 더 힘들어질게 눈에 선하네요.
11/07/25 22:53
제 여친이 저한테 했으면 별로 기분나쁠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정말 말씀 그대로 상황이 저랬다면 좀 이해하기 힘드네요. 남자친구의 속생각이 궁금하군요.
11/07/25 22:57
뭐 정확한 속이야 모를 일이겠습니다만(행동, 발언으로 진의를 캘 정도로 독심술은 없어서리) 이미 키둑허허님 안에선 '이 남자 그릇은 이거까지구나'라는 판단이 내려졌지 싶고 충분히 그런 판단을 내릴만한 일인 것같습니다.
11/07/25 23:30
언제나 넷상에서는 헤어지라는 충고가 많군요. 저도 여자친구들과 만나면서 초기부터 싸우고 울고 삐져서 집에가고 그런적이 많았고, 헤어지자는 말도 많이 들어봤습니다. 하지만 모두 오랫동안 잘 사귀었고, 지금 여자친구와도 매일 싸우면서 잘 사귀고 있습니다. 남자는 한번 욱하면 자기도 모르게 심한 말이 나오는 경우도 있고, 자존심 때문에 화해하고 싶어도 더 빗나가게 되는 경우가 많더군요.
다른거 다 필요없이 본인이 좋으면 만나세요. 그리고 이런 싸움도 사귀는 동안 있는 연애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하세요. 상대보다 내가 더 좋아하는 것 같다구요? 내가 더 아래로 느껴진다구요? 저도 이런생각이 들어봤고, 다른분들도 연애하는 입장 중 한쪽에서는 많이들 가지는 생각이라 생각합니다. 남자친구분이 잘생겼고, 본인이 맘에 든다면 더더욱 본인것으로 만들어야죠. 이제 겨우 100일입니다. 잘 사귀세요~
11/07/26 00:05
기념일 못챙겨줘서 괜히 미안한데....->어라? 트집잡을게 생겼네?->싸우자->너가 잘못했으니 내가 기념일 안챙긴거 아무말 하지마.
남자친구가 먼저 사과하지 않고, 계속 화난 상태라면 위와 같은 생각이다에 500원 겁니다.
11/07/26 01:02
뭔가 문제는 분명히 있는 상태입니다.
문제를 해결하실 능력과 상대가 문제를 해결할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길 바랄뿐입니다. 뭐 간단한 부분만 이야기만 하자면 님께 에너지를 주는 사람은 아닌거 같고 앞으로도 그럴 확률이 높아보인다 정도가 제 생각입니다. 이벤트를 안해준건 사실 문제 축에도 못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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