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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7/25 20:06:15
Name 비내리는숲
Subject [다이어트]정체기란게 대체 뭘까요.
지난번에 등산을 병행해도 되겠느냐는 질문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조언을 종합한 결과 그냥 적당히 걸으면서

이후 몸무게가 두자리를 찍게 되면 등산을 주 3회 정도 병행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조언 주셨던 분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제가 몸무게가 110킬로그람이었는데 지금은 103킬로그람입니다. 어느 순간부터 매일 4-500그람씩 빠지기 시작했고

그게 너무 즐거워 매일 체중계에 올라갑니다. 그런데 지난주 수요일부터 몸무게가 내려가지 않습니다.

식단의 경우 식사량을 줄이고 채소 위주의 반찬으로 대체한지 꽤 오래 되었습니다. 귀찮지만 식판같은걸 사서 반찬을 덜어먹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아직 밤엔 배가 고프지만 야식도 이제 먹지 않습니다.

운동량의 경우 일정했습니다만 나름 시간이 꽤 많기 때문에 제 근력을 고려한 적절한 운동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잘 내려가던 몸무게가 103킬로그람 이하로 내려가지 않습니다.

저는 굉장히 과체중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정체기가 오더라도 90킬로그람 초반에나 올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오늘도

몸무게의 변화는 없더군요. 운전면허때문에 받는 스트레스도 굉장한데 하나 더 붙으니 죽을 맛입니다.

일요일엔 적당히 운동하면서 먹고 싶은 음식을 먹었습니다만 어제는 그것마저도 참았네요, 운동량도 늘렸습니다.

고작 4일 지났을 뿐인데 굉장히 조바심이 나고 스트레스가 쌓입니다.

분명 외견으로 보이는 몸의 변화는 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이 보기엔 아직 뚱뚱하겠지만 제가 보기엔 변화가 있습니다.

그런데 실질적 지표가 되는 체중에 변화가 없으니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운동량을 더 늘려야 할지 식사량을 줄여야 할지.

제가 정체기가 온게 맞는 걸까요, 그렇다면 얼마나 더 해야 다시 체중이 빠지게 될까요.

다시 조언 부탁드립니다. 지난번 조언들은 정말 굉장히 좋았고 다시 감사드립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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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니안
11/07/25 20:11
수정 아이콘
4년전 130에서 현재 65키로 유지중입니다
정체기는 100때 한번 85쯤 한번 70쯤 한번 온것 같습니다.
보통 두가지 방법으로 탈출했는데 첫번째는 식사량/운동량 줄이지 않고 계속하다보면 다시 빠지기 시작합니다. 이건 여유롭게 감량할때였고요
급하게감량할때는 정체기때는 운동량을 늘리고 식사량을 대폭 감소시켰습니다. 그렇게 4~5키로를 더 줄인뒤 다시 조금씩 조정하고 다시 두달정도 회복후 급감량. 이런 사이클로 20키로 정도 감소시켰네요;
세르니안
11/07/25 20:12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정말로 뺴고 싶으시다면 야채고 뭐고 저녁을 안드시는게 가장 빠릅니다.
아침을 든든히 먹고 점심을 보통 먹고 저녁을 그냥 안먹습니다. 배고프면. 걷습니다. 무작정.
단순하고 가장 빠릅니다. 의외로 잠이 안오거나 그런일은 없습니다. 오히려 속이 편안하고 잠도 잘옵니다.
11/07/25 20:27
수정 아이콘
세르니안 님// 정말 대단하고 엄청나시네요 -_-aaa
11/07/25 20:30
수정 아이콘
글쓴분 글을 찾아봤는데요.

지금 운동강도는 심하지도 약하지도 않고 딱 적정한 수준이신거 같습니다. 더군다나 급격하게 식단까지 바꿔줬기 때문에
몸이 스스로를 보호하기위해서 저항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꺼 같습니다. 체중계올라가지말고 걍 스스로를 믿어요.
열정적으로
11/07/25 20:38
수정 아이콘
지금해오신대로 그냥 꾸준히 하세요 . 어느순간 또 훅빠집니다.
김롯데
11/07/25 22:01
수정 아이콘
살빠지는게 인풋보다 아웃풋이 많으면 빠지는건데요. 정체기가 왔다는 것은 인풋=아웃풋 상태가 도래했다는 이야기죠.

저도 뚱뚱하지만 사실 많이 먹고 적게 움직이기 때문에 살이 찌는거라서 내가 움직이는 양을 늘리고 먹는 양을 줄여도 원래 마른 사람들 보다는
많이 먹고 적게 움직이는 거죠. 그러니까 몸무게가 정상에 가까워 갈 수록 정체기가 오고 적게빠지고 하는거고요. 방법은 많이 움직이고 적게 먹는다 그것 뿐인 것 같습니다.

3주만에 5키로 빠졌다가 집에 갔다왔더니 다시 제자리 돌아가서 넘 슬프네요 으
11/07/25 22:41
수정 아이콘
전 1년째 정체중이라 포기했습니다.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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