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작년 2010년 5월 11일에 인바디 측정하고 올해 7월 16일에 두번째로 측정해봤습니다.

8개월 정도 자기관리를 제대로 못하고 좋지못한 생활을 해서, 체중과 체지방이 많이 증가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확실히 체지방이 2kg정도 늘어있더군요.

근데 제가 작년보다 살이 많이 찐 부위라면 허리인데요.

작년에는 운동안해도 복근이 전부 보일정도로 상체에는 지방이 거의 없었는데, 지금은 두껍게 잡히는 배둘레햄이 생겼어요.

똥배도 더 튀어나왔구요 복근도 힘 빡! 줘야 간신히 위쪽 몇개 보이네요.

근데 이상한게 인바디결과에서는 작년의 복부지방률이 0.82이고, 올해의 복부지방률은 0.81이네요.

아무리 봐도 이상한데 인바디가 원래 정확성이 떨어지는 건가요?

그 외에도 이상한게.. 작년에 잴 때는 골격근량은 '표준'의 범위에서 딱 중간이었는데

이번에 잴 때는 근육량이 2kg도 채 늘지않았는데 골격근량은 표준과 표준이상 사이에 있을 정도로 확 높아져있네요.

같은 기계로 잰 것은 아니고.. 다른 기계인데 올해 잰 기계가 더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나오고(신체부위당 체지방량, 체지방률 / 근육량, 근육률 등)최신식인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