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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25 20:12
야구 좀 하고싶은 사람이 구단에 가는 시스템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반적으로는 신인 드래프트때 지명받지 못한 선수가 드래프트가 끝난 이후 아주 적은 계약금으로 계약을 하는걸 신고선수 라고 하는걸로 압니다. kbo에 신고는 당연히 해야 될 거고, 다른 구단에서 허락해줄 필요는 없어 보이네요.
11/07/25 20:15
신고선수인데, 이걸 연습생신화라고 일컫는 것이구요.
신고선수란, 드래프트에서 탈락한 선수가 가망성이 있다고 판단될 때 '신고'하고 같이 연습하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엔트리에는 들 수 없구요. 이게 일정기간이 지난 후부터는 정식으로 선수등록을하고(연봉계약을하고), 엔트리에 들 수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기아 김진우선수가 무단이탈 후 기아에서 임의탈퇴처리를 해 방출했는데, 이후 신고선수로서 기아에 다시 들어왔다가 올해 정식으로 계약을해서 선수로 등록이 되었구요. 삼성 최형우선수도 삼성 입단 후 성적부진으로 방출당했었는데, 방출 후 새롭게 생기던 경찰야구단으로 들어가 신고선수로 삼성에 복귀, 다시 정식계약되는 스토리가 있었습니다.
11/07/25 20:17
요즘은 신고선수라고 하는데요.
각 팀마다 매년 신고선수 모집을 합니다. 자격같은건 없고요. 다른팀에 소속되어 있지만 않으면 누구나 선발 테스트를 받을수 있습니다. 즉 고졸이던 대졸이던 타팀 방출선수던 누구나 신고선수 선발테스트를 볼수 있는거죠. 그런데 신고선수를 무제한 운용하지는 못하는데요. 각 팀당 최대 선수 보유수가 60여명(63명이던가) 입니다. 신고선수로 등록하면 전반기는 보유수에 안잡히지만 후반기에도 그 선수들을 붙잡고 싶으면 신고선수들을 정규선수로 등록해야합니다. 그래서 각팀마다 가능성 있는 선수들 위주로 몇명씩 뽑고 또 그중에서도 다시 방출되고 임탈되고 뭐 그렇게 운영됩니다.
11/07/25 22:54
뭐 신고선수라고 하긴 뭐하지만 지금은 LG에 있는 윤상균선수는, 군제대 후에 야구가 너무 하고싶어서 다짜고짜 김성근 감독님이 계시는 호텔방에 들어가서 야구하게 해달라고 했답니다. 그래서 감독님께서 2군으로 보내서 훈련좀 시키다가 괜찮은거 같아서 신고선수로 들어왔나 했다던데,, 그냥 생각나서 적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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