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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24 20:41
12시와 6시를 내줬기 때문에(정확히는 6시를 내주고 12시를 못먹었었기 때문에) 신상문선수가 불리하다고 할 수 있었죠.. 그리고 레이스 탱크에 7시 앞마당이 잠깐 밀렸던것도 컸고요. 마지막에 배틀을 골리앗과 싸우게 한 건 어쩔 수 없는 판단이었던거 같기도 하지만.. 충분히 빼준채로 정비해서 싸웠으면 이영호 선수가 이기는 싸움이었을겁니다.
11/07/24 20:42
이영호 필승패턴입니다.
반반 나눠서 멀티 하나 더 먹으면 100% 이기고 반반 나눠도 하나 더 뺏어먹어서 100% 이기고 하나 덜 먹어도 기어코 하나 뺏어서 반반 만들어서 이깁니다. 테테전 23승 3패가 괜히 나온게 아니죠. 어떻게 해도 테테전은 이영호가 이기지만 특히 오늘 같은 패턴에서는 이영호는 지는 경기도 이기기 때문에 해설이 더 그런면이 없잖아 있었던 것 같습니다.
11/07/24 20:44
해설분들이 신상문선수가 중립 멀티를 못 뺏고 경기가 진행 될거라고 보고 그런 판단을 내린거같습니다
사실 동서전쟁하는데 중립멀티 2개 뺏기면 겜 끝낫다고봐야죠 하지만 거기서 신상문 선수가 다른선수들과달리 중립멀티를 다시 가져가면서 역전이 시작된거 같아요
11/07/24 20:45
장기전 반반싸움으로 흘러갔을떄 12시와 6시가 결국 승패를 가르는 포인트인데 초반에 이영호선수가 2개다 자리를 잡았고
12시가 뚫렸지만 신상문선수는 멀티를 못하고 6시에 이영호선수는 커맨드가 내려앉았었죠. 체제상으로도 골탱을 요즘 상성에서 앞서는 벌탱 레이스체제였구요. 제3멀티가 조금 신상문선수가 빠르긴했지만 물량으로 밀어버리거나 드랍쉽의 수가 중요한 양상이 아니고서는 어떻게 라인을 잡느냐가 요즘 테테전의 화두이기 때문에 이영호선수가 유리했었다고 봅니다. 어제 조병세선수와의 테테전도 이영호선수의 라인이 압도적으로 좋았기때문에 쉽게 승리를 가져온거구요. 패인은 12시에서 골리앗과 무리하게 교전한 배틀크루져와 배틀이후 다시 레이스로 체제전환한게 골리앗 배틀에게 약한 체제였기 때문이라고 봅니다.(그 이후로 불리해졌다는 뜻으로 적습니다)
11/07/24 20:46
이미 제 3멀티 가기전에 반땅싸움 하려고 서로들 남북으로 선 그어놨죠. 그 상황에서 누가 제 3멀티 빨리하느냐는 큰 의미는 없었습니다.
어차피 자기위치 아래 라인들은 먹을거라서.. 중요한건 중립멀티 6시 12시죠. 반땅싸움가면 무조건 그 멀티를 차지하는 자가 승리하는데, 이영호선수가 먼저 떡하니 탱크로 차지해버렸죠. 특히나 6시는 탱크 두기로... 그리고 그때까지의 게임 양상으로 볼 때 이영호선수가 진적은 거의 없었습니다..
11/07/24 20:47
보신게 맞다고 봅니다. 초중반부에는 누가 딱히 유리하다고 보기 힘들었고, 말씀하신 제 3멀티와 네번째 멀티는 신상문 선수가 먼저 돌렸고 이영호 선수가 초반부터 다수의 레이스를 운영한 것 치고는 드랍십 두 기 정도 잡은 것 빼고는 큰 재미를 못 봤죠. 효율 면에서 신상문 선수의 골리앗이 레이스보다 더 나았고, 미세하게나마 3, 4번째 멀티가 빨라서 중반부까지 이영호 선수가 12시 잡고 있을 때까지도 이영호 선수가 크게 유리하다고 보긴 힘들었다고 봅니다.
일단... 50대 50 상황에서는 해설들 입장에서는 이영호 선수가 유리하다고 해설하는게... 일반적인 결과를 볼 때 안전하죠. 그리고 김동준 해설은... 기본적으로 게임 보는 눈이 뛰어난 편은 아니죠.
11/07/24 20:47
동서전쟁에서 이영호 선수는 6시 먹고 있고 12시는 서로 못먹고 있고, 병력도 이영호 선수가 당장도 많다.
이영호 선수가 유리한게 맞았습니다. 레이스를 너무 여러번 쉽게 잃은게 패인 같습니다.
11/07/24 20:48
상황자체도 이영호 선수가 더 나은데, 리드하고 있는 쪽이 이영호선수면 그렇게 바라볼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
그리고, 실제로 8배틀이 뜨는거 보기전까지만 해도 이영호 선수가 훨씬 유리해보였습니다.
11/07/24 20:48
시종일관 유리했었죠. 게임 내내 신상문 선수는 휘둘리기만 했으니까요.
마지막에 이영호 선수가 좀 방심한 것도 있고 신상문 선수가 꾸역꾸역 막으면서 역전 했다고 봅니다.
11/07/24 21:30
개인적으로 시종일관 이영호 선수가 한 템포씩 빨랐다고 보는데... 이영호 선수는 6시(즉 자원 하나 더)를 계속 먹고 있었던 데에 반해 신상문 선수는 12시 수복하니 7시 앞마당과 본진이 자원타격받고, 다시 복구하니 12시가 재차 밀리는 상황이었습니다. 즉 자원 하나를 계속 덜 먹고 싸운 셈이죠. 6시를 포함한 자신의 멀티는 전부 돌렸고 피해 한 번 받은 적 없으니 적어도 꾸준히 피해를 입고 12시 및 7시에서 실랑이를 벌인 신상문 선수보다 자원을 많이 먹은 건(혹은 먹을 수 있었던 건) 확실합니다.
그런데 나중에 리플레이를 보니 12시쪽에서 골리앗으로 잡아먹는 그때 상황만 해도 오히려 신상문 선수가 자원이 남더군요;;; 그에 비해 이영호 선수는 자원을 빡빡하게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굳이 꼽자면 일꾼을 던지면서 일꾼수를 확보하고자 했던 것이 오히려 자원순환의 비효율성을 초래한 것이 아닌가 싶은데... 그렇다고 보기에는 신상문 선수도 7시와 7시 앞마당을 공격받으면서 일꾼 피해가 엄청났고 12시에서 실랑이 벌이면서 받은 피해도 엄청났구요. 그곳에서 일어나는 전투는 이미 6시가 돌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신상문 선수가 무조건 손해를 보는 싸움이었는데 말이죠. 도저히 무엇 때문에 멀티 하나라는 큰 격차가 뒤집혔나 싶습니다. 역시 배틀의 자원효율이 레이스 두 세기는 씹어먹을 정도로 강했던 것인지.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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