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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18 00:21
그런데 화장발이라는게 그렇게 중요한걸까요??
물론 연예인도 그렇고 주변 여자친구들도 그렇고 화장 하고 안하고 차이 많이 나는 사람들 많지만.. 화장해서 내 마음에 들면 그만 이라고 생각합니다. 화장을 하고 다니게 하면 되는거 잖아요???? 물론 쌩얼도 예쁘면 정말 고맙겠지만 저는 화장해도 마음에 안드는 외모 보다는야 화장해서 제 마음에 든다면 화장발 200%찬성입니다.^^
11/07/18 00:23
Q 얼굴위의 얼굴?
A 네 있습니다. 당연히 화장을 해본 사람이 말하는 게 정확하죠. 이해를 돕기 위해 친절하게 부가적인 설명을 드리자면 소위 '화장빨'의 80%는 피부화장입니다. 화장을 안 하는 남자분들이 '화장'하면 눈에 꺼멓게 그리고 입술에 칠하고 하는 걸 생각하지만, 그런 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흔히 남자분들이 '화장이 진하다'고 하면 눈에 까맣게 라인을 그리거나 인조 속눈썹을 붙이거나, 입술에 시뻘건 색을 바르거나 이런 걸 상상하시는데, 그건 '강렬한 색조를 사용'한 거지 정확하게 '화장이 진한' 건 아닙니다. 바로 피부화장을 얼마나 쫀쫀하게 잘 발랐느냐가 '진한 화장'의 기본인데, 대개 그런 건 못 알아보시더군요. 얼마나 자기 본래 피부와 유사한 색을 유지하면서 잡티를 가리고 피부톤을 일정하게 보정하고 팔자 주름, 다크서클을 가리고 자연스러운 블러셔로 건강한 혈색인 것처럼 보이게 하는가가 제일 중요한 겁니다. 뒤집어 말하면 '그거 다 화장빨이야'라고 한다면, 화장을 지우면 울긋불긋하고 잡티가 많고 다크서클과 팔자주름이 있다는 말이 되니까, 똑같은 이목구비에 피부가 그렇다고 상상해 보시면 아주 쬐-끔 감이 오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실제로 보면 충격이겠죠. Q 해결책은? A 딱히 없습니다. 쌩얼인데도 피부가 반짝반짝 빛이 나는 여자라는 건 백마탄 왕자님만큼 현실성 없는 이야깁니다. 그것보단 쬐끔 나을 수도 있겠지만 뭐, 제가 볼땐 도찐개찐입니다. 아니면 여드름 나기 전의 여중생이나 뭐... -_-; 알면서 모른 척 하고 계속 만나셔서 정이 들대로 들어서 에이 그깟 생얼 이런 생각이 들때쯤 보시든가, 생얼도 빛나는 여자가 아니라면 아무 의미 없다 하시면 쉬는 날 집으로 갑자기 찾아가셔서 벌컥 보세요.
11/07/18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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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18 01:58
그리고 결국 케이스 바이 페이스에요.
어마어마하게 진한 화장이 아닌이상 화장해서 예쁜분이면 그냥 그 자체로도 예쁜걸로 인정해 줍니다 저는.
11/07/18 09:09
1. 화장을 해서 예쁘다면 그건 두 가지입니다. 본판이 예쁘거나, 아니면 정말로 '화장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경우든가. 후자의 경우는 남자분들이 열심히 헬스장 가서 운동해서 후천적인 몸매를 만드는 것과 비슷합니다. 그리고 쌩얼인데 이성에게 예쁜 얼굴로 인식되는 경우는 거의 없고, 어지간히 사귄 관계 아닌 이상 남자친구에게 100% 쌩얼을 드러내는 여자는 대한민국에 1%도 안된다고 장담드릴 수 있습니다. 마스카라나 아이섀도 혹은 블러셔 정도 생략하고 나와서 '어머 나 오늘 화장 안했는데'라고 하겠죠. 괜한 걸 걱정하신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2. 그 여자사람이라는 분과 어떤 관계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분이 질투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쟤 화장발인데' 혹은 '쟤 성형발인데' 라는 건 여자들이 다른 여자를 질투할 때 가장 흔하게 쓰는 멘트 중의 하나지요. 혹은 그분이 정말로 글쓴분 말씀처럼 괜찮은 여자라면 wizard님 말씀대로 일종의 경고일 수도 있습니다. 외모에 속지 말라...정도일까요.
11/07/18 09:43
어차피 화장하시는 분이라면 그냥 화장한 게 예쁘면 되지 않나요?
난 예쁜 여자가 좋다. 화장한 게 정말 예쁘다. 난 그 여자가 좋다. 간단한 것 같은데; 그리고 화장발이라는 건 확실히 있습니다. 근데 그게 대부분 피부가 많이 커버되는거라 정말 특별히 눈화장을 하지 않는 이상 이 얼굴에 피부가 안 좋다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근데 눈화장을 한다면 얘기는 다릅니다.... 완전 다른 사람일 수도 있어요...
11/07/18 10:07
뻘소리긴 하지만 화장 못하는거보단 화장 잘한게 보기에도 훨씬 나아요..
20대 초반애들이 화장 떠서오거나 화장 잘못해서 온거 보면 말해주고 싶은 충동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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