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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13 13:32
차 고수는 아니지만 제가 작년에 new sm5를 구매했는데 구매하기전까지 임프 살까 진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일단 전면 그릴과 테일램프만 바꿔도 흔히 말하는 뽀대도 나고 지인의 차를 타보니 소나타에 비해 넓어 보이는것 같고.... 택시기사분들도 여러모로 좋다는 말을 하시고 해서 고민을 했던 기억이있네요
11/07/13 13:37
구형 SM5 525V에 사용되었던 닛산의 6기통 2500cc VQ엔진은 세계 10대 엔진에 10년 넘게 들었던 엔진이었으며, 타이밍 벨트 대신 타이밍 체인이 설치되어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하였다. 일부에서 구형 맥시마에 베이스를 둔 모델이라고 하지만, 이미 그 구형 모델로 미국에서 20만 마일 정도는 거뜬하게 달린다는 명성을 얻고 있었다. 이는 이후 많은 소비자들이 인정하는 내구성으로 입증이 된다. 당시 국내 소비자들에게 외제차에 준하는 품질을 제공하였다고 말할 수 있다.
구형 SM5를 말씀하시는거면, 당시에(대략 03년 정도..) 소나타나 그랜져보다 좋은 차라고 평가받을만큼 좋은 차였습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이라는 것이죠. 지금 구하려면 05년식 정도가 그나마 최신일정도 최소 5~7년된 구형 중고차정도겠지요.
11/07/13 13:42
삼성이 자동차 업계에 치고 들어오기 위해서 원가절감과 전혀 무관하게 좋은 부품들만 써서 만들어낸 차가 최초 SM5입니다.
차량의 내구도가 장난없이 튼튼합니다. 내구도라 함은 차가 오래되어도 잔고장 없고 잡소리 안나고 등등 새차 때와 비교해서 낡는다는 느낌이 적게 나타나죠. 그리고 내장재도 좋은 소재로 공들여서 만들었고 미션도 일부에서는 신과 같은 자동미션인 아이신 미션을 쓰기도 했고 한마디로 삼성자동차가 자동차 업계에 진입하기 위해서 굉장히 공들여 만든 차입니다. 그래서 좋아요. 대신 워낙에 년식이 오래되었다 보니 달리기 성능은 뒤쳐집니다.
11/07/13 14:16
구 sm5 오너입니다.
00년식으로 현재 22만을 넘은 상태이군요. 차량 전면 라이트가 어두운 부분빼고는 지금도 잘 몰고다니는 차입니다. 우선 잔고장없는거와 타이밍 벨트가 반영구적이라는게 메리트고 현대 기아차에 비해 서스가 부드러워 방지턱넘을때 좀 편안한 감이 있죠. 지금 차가 k7도 같이 몰고 있긴한데 당연히 잘나가는건 k7이긴 하지만 10년된 차 치고는 여전히 좋습니다. 단 단점이 다른 국산차에 비해 기름좀 잡아먹어요.(후럴...)
11/07/13 14:34
정비사입니다.
구형 SM5 좋은 차입니다. 윗분이 말씀하셨지만서도, 안정성 하나는 일품입니다. 차가 튼튼하거든요. 허나 그마만큼 연비가 안 좋습니다. 차가 무거우니까 그만큼 힘이 더 든다고 생각하시면 되구요. 타이밍 체인이라는 부분은 확실한 메리트입니다. 타이밍 벨트의 경우, 7만km 마다 갈아주어야 하고, 그 비용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부담이 안간다고 하면 거짓말입니다. 더불어서 다른 잔고장도 없는 편입니다. 일하면서 잡소리가 난다거나 혹은 다른 이유로 SM5가 들어오는 경우는 거의 못봤습니다. 르노 삼성차는 정비사들이 참 좋아합니다. 현대/기아, 대우 등등에 비해서 수리하기가 참 수월하거든요.
11/07/13 14:56
구형 SM5 신형 (일명 눈물이) 2004년 5월식 LPG 오너입니다. 12만 뛰었고요.
이전에 프라이드(92년식 - 02년 폐차) / 크레도스(97년식 - 09년 폐차) 몰았습니다. 앞에 몰았던 녀석들도 괜찮았지만 이 차 참 괜찮습니다. 경험상, 제때 갈아주고 보충할 녀석들만 해주면 큰 문제 없는게 좋은 차인데... 택시 타실 일 있으시면 한 번 일부러라도 구형 SM5 개인택시 잡아 타서 기사님께 물어보세요. 아직도 돌아다니는 녀석이 꽤 되니까요. 연비는 LPG다보니 기준이 다르지만 시내 7km/l 고속 8km/l로 수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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