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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7/05 14:32:11
Name 쪼씨
Subject [연애질문] 어떻게 다가가야 할까요?

거진 모태솔로와 진배없는 삶에 처자 한 명이 마음의 지분을 차지하기 시작했습니다.

음 우선 관계는 고등학교 동창 관계인데...
고등학교 당시에는 전혀 친분이 없다가 몇 년 전에 우연히 동창 모임 비스무레한 거에서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모임에서만 얼굴을 보다가 제가 쫌 용기를 내서
영화 및 식사를 핑계로 단둘이 몇번 만났습니다.
최근들어서는 거의 주 1회 이상은 보는 거 같은데...
제가 연애에 쑥맥이라 그런지 이제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어제 또 동창 친구들끼리 모임 비스무레하게 있었는데 제가 참석이 어려워서 못간다고 하자
처자쪽에서 아쉽다구 하길래~ 담에 맛난거 먹자 하면서 답했는데
또 오늘 처자쪽에서 저녁에  밥 먹자고 연락이 왔습니다!!

처자도 저에게 마음이 쪼~금은 있는 건가요???
저는 어떻게 더 다가가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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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미르나스리
11/07/05 14:36
수정 아이콘
속단하긴 이르나.. 글쓴이님이 싫지는 않으신것 같습니다. 연애는 역시 흐름이 중요한거 같아요. 위트있는 장난과 농담을 이용해서 재미있는 남자, 호감형 남자 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11/07/05 14:36
수정 아이콘
주 1회이상에 연락까지 먼저오면 어느정도 마음이 있는거 아닐까요?

제 생각이지만 여자쪽에서도 마음이 있는것 같네요.
Nyx_soul
11/07/05 15:08
수정 아이콘
여자쪽에서 먼저 밥먹자고 연락올 정도면 상황이 많이 긍정적이시네요.
잘되시길 바랄게요~
동네노는아이
11/07/05 17:06
수정 아이콘
조심스럽게 얘기 해보세요 용기내서
나 오늘 부터 그대를 사랑해도 될까요?
가을바람
11/07/06 00:19
수정 아이콘
처음이시고 분명한 느낌이 드신다면 놓치고 싶진 않으시겠죠
사랑을 하시는건가봐요 그녀에게는 좋은것만 주세요
가치파괴자
11/07/06 01:2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당일치기 여행 추천 드립니다,
지금 시즌에 바닷가는 너무 사람이 많으니 비추고요,
저수지나.. 나무 이쁘고 풍경 좋은데에서 거리를 누비며 둘이 있어도 아늑한 공간에 있는 곳에 한번 왔다 가는걸 추천 드려요
그러면 비공식 연애하는 느낌이 생기면서, 둘만의 기류가 생길 겁니다.
11/07/07 01:05
수정 아이콘
답변 달아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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