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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05 03:13
그냥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을 하세요. 어지간히 암울한 분야가 아닌 이상, 전망 따지는 건 별로 의미 없습니다. 더불어 서울대나 고대 정도를 노리실 수준이라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으실 것 같군요.
11/07/05 07:50
SK 수학교육과 정도면 임용이 안 되더라도 사립으로 가거나, 학원으로 가도 됩니다. 교직에 회의를 느끼시면, 대개 2학년 1학기 혹은 2학기를 마치고 군대 다녀오실 텐데, 그 이후 다른 방향으로 진로를 돌리셔도 될 것 같고요.
위에 분들이 말씀하시듯, 본인 마음이 가는 곳으로 가는 게 가장 좋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11/07/05 08:11
선배가 될지도 모르는 사람으로 한마디 하자면...
아무리 전망이 안좋고 레드오션이어도 하고싶으면 하세요. 교직이라는게 비전보고 뛰어드는 직업은 아니잖아요. 비단 교직만이 아니라 무슨 직업이든 힘든 것 감내하고 하고 싶으면 하고 아니면 다른 일 찾아봐야죠.
11/07/05 08:54
남자가 하기에 그런 직업 교사 맞습니다.
실제로 사회적으로 여자 교사(특히 초등)면 능력있는 여자로 대우받지만 남자 교사는 ... -_-;;; 사범대 학생인데 본인이 정말 교직에 강하게 꽂히지 않은 이상, 위에서 말한 수학, 통계학과-> 경영경제 복전 테크를 추천하고 싶네요. 이 쪽 분야는 잘 모르지만 꽤나 많이들 타는 테크니 정보를 얻기도 쉬우실 겁니다. 먼저 막상 들어와서 적성이 안 맞으면 사범대는 빼도박도 못하는 곳입니다. 적성 맞는 줄 알고 들어왔다가 안 맞아서 방황하는 사람 꽤나 많습니다. 임용고시 난이도나 TO는 이미 맛이 갔구요;; 사실 임용고시가 힘들어도 매년 붙는 사람이 있으니 자기가 그 붙는 사람이 되면 된다고 쳐도 교직에서 아이들을 상대하는게 정말 힘든 일입니다. 요즘 애들 상태가 갈수록 안 좋아지는 것도 사실이고, 사회적으로 교사에게 요구하는 것들이 갈수록 늘어나는데 보면 봉급에 비해 지나치게 과한 걸 요구한다는 느낌이고... 더군다나 학교 근무여건이 앞으로 나빠졌으면 나빠졌지, 좋아질 일은 없습니다. 실제 교사를 하고 싶어서 제가 다니는 학교(이름 말하면 교직 지망생이면 아실 거 같은데...) 애들도 현실의 벽에 부딪혀서 약전, 의전, 편입, 반수 등 꽤 많은 애들이 자신의 길을 돌리고 있습니다. 솔직히 글쓴분 정도 실력이면 인생 더 멋지게 사는 법도 많은데 왜 힘든 평교사-장학사, 교평 테크를 생각하시는지 의문이네요. (말씀하신 평교사-장학사 테크는 정말 많은 교직지망생들이 꿈꾸는 테크입니다. 교장 교감 되기 위한 경쟁도 장난 아닌데...)
11/07/05 09:08
선생님을 폄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교육청에서 공익으로 근무해 본 결과... 이건 좀 아닙니다. 서울대 고려대 급 인재라면, 일종의 재능낭비라는 생각도 들구요.
11/07/05 10:57
학생들을 가르치고자 하는 뜻이 인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엄청나게 크지 않으시다면,
무조건 수학과 가세요! 수학과 가시면 나중에 맘이 바뀌어서 교직이수해서 임용봐서 수학교사를 할 수 있지만, 사범대를 가게되면 임용되기도 정말로 힘들고..... 수학과나 통계학과에 비해서 갈 수 있는 길이 상대적으로 좁습니다. 상위권 대학 수학과 나오면 할 수 있는게 정말로 많습니다. 사실 이과에서 그 어느 전공보다 직업선택의 폭이 넓음과 동시에 대우도 좋은게 수학과/통계학과 출신입니다. 금융계통에서도 상당히 우대하구요. 하다 못해, 나중에 학원 강사를 하게되더라도, 수학과가 좋습니다.
11/07/09 00:16
감사합니다.
절름발이이리//정말 제가 뭐가 하고 싶은지 생각해보면 역시 교사가 맞는데.. 이게 제가 생각하는 것과 정말 적성이 맞는건지는 모르겠네요. 적성검사는 학상 교사가 1위로 나오는데.. 아나이스,Angel Di Maria//사실 돈벌고 이러는 것도 좋지만 제가 하고 싶은게 하고싶은 마음이 아직 있나보네요ㅠㅠ 담임쌤이 고려대 수교과 출신이셔서 더 끌리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inte_gral//감사합니다. 일단 수학과도 써보려고 합니다. 정말 교직이 꽂힌다면, 교직이수도 해볼 수 있으니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수교과에서도 수학과랑 배우는 것은 비슷하고 오히려 교육학등을 배워서 사범대여도 수학과랑 비슷할 것 같은데 아닌가요? 손 //의대는 성적이 나오더라도 가고 싶지 않아요 ㅠㅠ (나오지도 않지만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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