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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25 11:34
도심의 일반도로에서 앞차가 서있는데 무작정 가는거랑
고속도로에서 100km 달리다 갑자기 고라니 튀어나오는거랑은 너무 다르다고 생각하는 일인입니다.
11/06/25 11:37
대성이 치기 전에 이미 다른사람은 잘 피해서 갔죠... 험하게 몬다고 소문난 택시기사도 보고 멈췄는데
못피한다는건 그냥 운전 대충한거죠
11/06/25 11:40
대성씨같은 상황은 되어보질 못했지만 가로등만 제대로 켜져있는 상황이라면 길바닥에 있는 것들 충분히 보입니다 전방주시만 잘한다면...
물론 여러가지 상황상 힘들수고 있지요
11/06/25 11:44
앞 차는 피했다지만 모든 차가 피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전방주시를 해야 한다지만 이게 뭐 레이싱도 아니고 단 1초도 빼놓지 않고 전방주시하는 건 불가능합니다. 그냥 재수가 없는 상황이죠
11/06/25 11:52
앞차는 피했고, 스키드마크도 없었습니다. 주의집중하지 않은 정도로 보기엔 피해가 막대하니까 운이없다고 말씀들을 하시는거지, 주의집중도 하기 어려웠던 상황이라고 보기는 힘들죠.
11/06/25 12:16
단순하게 생각해서 새벽에 도로 한 가운데에 누워 있을 수 있냐고 한다면 못하겠다에 모든 것을 던지겠습니다. 확실히 위험한 상황이고
못 보고 사고가 날 수 있는 상황이죠. 반대로 운전하다가 누운 사람을 못 보고 사고를 안 낼 자신이 있냐고 하면 전 있다고 하겠습니다. 이것도 확실히 보통 운전 상황의 주의집중만 해도 피할 수 있기 때문이죠. 어린 아이에게 손 들고 건너라는 것처럼 시야 밖에서의 사고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저런 말이 나오는 거죠. 연예인인 게 더 크고요.
11/06/25 15:08
피할수도 있고 못피할수도 있는데(앞의 차들은 다 피했죠)
못피했다고 해도 스키드마크 하나 없이 그대로 밀고갔다는게 좀.. 최소한 브레이크라도 밟았어야죠. 길에 고양이 한마리만 지나가도 저절로 급브레이크 밟아지던데 말이죠.
11/06/25 15:56
군대 스타렉스 응급차 운전병이었는데요.
저도 피할 수 있다에 걸겠습니다. 택시보다 험하게 몰았는데, 별거 다 피해봤습니다. 도로 한가운데 물통, 쓰레기 봉지, 고양이 등 말이죠. 당연히 새벽에도 운행 많이 나갔구요. 그냥 운전실력이 없거나, 전방을 제대로 주시 안 한거죠. 전방 주시란 넓은 시야를 포함합니다. 그냥 앞만 본다고 전방 주시가 아니죠. 그거 못할거면 그딴 식으로 과속하면 안 되죠. 게다가 운전 험하기로 순위가 위에 있는 택시가 피할 정도니... 그리고 택시가 그렇게 서있으면 무슨 일이 있나? 하면서 조심해야 하는데 말이죠.
11/06/25 16:55
아무리 정신없어도 서울 한복판 도로에서 그걸 못 피할까요.
대성의 과실이 정말 큰 건,, 그 앞의 택시까지 들이받혀서 날아갔다는 거죠. 못 피해도 최소한 브레이크는 밟아서 스키드마크는 남는 게 정상입니다. 누군가는 밟았을겁니다. 운이 정말 안 좋았습니다. 그럼에도 정말 '최소한'의 주의도 못 기울였기에 죄를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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