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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6/24 23:23:17
Name TheNeverEnders
Subject 알바 그만두는 핑계 대기...
안녕하세요 현재 졸업을 앞두고 군대 가기 전의 마지막 방학을 즐기고 있는 중입니다.
하여튼 방학동안 교회에서 하는 일도 있고 해서 지금 하고 있는 알바를 그만두려고 합니다.
그래서 사장님한테 '어머니가 군대가기 전에 집에 내려오라고 해서'라는 핑계를 대고 그만두겠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조금만 늦게 가면 안돼겠냐고 계속해서 닥달을 하시네요.
그리고 여기서 알바 하면서 배우는 게 있으니까 어머니한테 잘 말해보라고 합니다.
사실 사장님의 의도는 자기 일하는데 수월하게 하기 위해서겠죠..
어쨌든 어떻게 말해야 사장이 수긍할 수 있을까요? 이미 어머니 핑계를 대서 다른 대안이 없네요.
사무실에 단 둘이 있어서 업무도 너무 많고 알바가 하는 일 치고는 골치 아픈게 많습니다.
여행 계획이 있다고 말할까 생각 중인데.. 어떤 아이디어 없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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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컴비네이션
11/06/24 23:45
수정 아이콘
사무실에 단 둘이 있는 경우니까 사장님도 좀 난처하긴 하겠네요.

이왕 어머니 핑계댔으니, 어머니 일 도와드릴게 있다고 하세요.
하나키 구리코
11/06/24 23:53
수정 아이콘
그냥 어머니일로 밀고 가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어설프게 핑계대고 질질 끌다보면 서로 감정만 더 상합니다. 그냥 확실하게 한큐에 끝맺으세요
11/06/24 23:54
수정 아이콘
지금 밑밥던져놨는데 괜히 다른 밑밥던지며 감정 상할거같아요 남자라면 스트레이트 ... 쭉 가시는거 추천합니다
TheNeverEnders
11/06/25 00:1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흑.. 제 성격이 우유부단해서 문제네요..
샤이니온유
11/06/25 01:32
수정 아이콘
사장님 의도가 자기 일하는데 수월하게 하기 위해서라니요....
TheNeverEnders님도 거짓말로 핑계 대시고 방학 즐기시려는거 아닌가요..
게다가 둘이서 업무보는건데 사장님 입장도 생각 하셔야죠
tannenbaum
11/06/25 04:13
수정 아이콘
음...... 남의 돈을 받고 일한다는게 결코 녹녹치는 않습니다.
허나 아무리 아르바이트라고는 하나 내 편의를 위해 타당한 이유없이 핑계대고 그만두려한다는 점이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하찮은 직업은 없습니다. 설사 그것이 정규직이든 비정규직이든 아르바이트이던... 직업이라는게 그렇게 쉽게 생각할수 있는 그런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
아직 어리신듯하니 그럴수도 있겠다 생각도 듭니다.

이미 어머니 말씀을 하셨다니 그걸로 밀어 붙이시는게 현 시점에는 가장 나아보입니다

전후 사정 모르는 제가 적힌 글 내용으로만 판단하여 오해할수도 있겠습니다.
혹여 제가 오해하여 서운한 말을 하였다면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혹여 나중에 어떤 직업(아르바이트 포함입니다.)을 가지시게 되면 솔직히 사정이야기 하시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듯 합니다.

욕을 먹든 이해를 얻든 그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11/06/25 12:02
수정 아이콘
일에 대해 사고치거나 맡은바를 다 안한거도 아니고
주어진 기간동안 일 다 했고 그만두고싶을때 그만 둔다는데 잡을 이유 전혀 없죠
그냥 명확하게 이유 다 대시고 당당히 나오시면 됩니다
그거 감당 못하는건 고용주의 책임이지 노동자의 책임은 아니죠
푸른매
11/06/25 16:38
수정 아이콘
그만둘때는 인수인계를 확실하게 하셔야 되죠. 당장 내일부터 안나온다면 그 일을 누가하나? 라는 고민이 사장입장에선 들수 밖에 없죠.
그냥 군대 입대시기도 다가오고 해서 쉬고싶고 집에서도 내려오라고 한다. 그러니 다른 사람 구해서 인수인계될때가지 다니겠다 하고 나오는게 원래 정석입니다. 나오고 싶을때 나올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후임자 정하고 어느정도 업무 인수인계는 하고 나와야 되요,.

전 전에 직장 다녔을때 직장상사랑 하도 안 맞아서 대판 싸우고 나왔을때에도 사람 구해지고 업무 인수 어느정도 될때까지 참았다가 나왔어요. 다른 사람 구할때까지 다닌다고 하시고 빨리 구해달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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