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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20 16:44
기아 조범현 감독님은 선수 혹사와 가장 거리가 먼 운용을 하시는 점이 현재의 장점 같습니다. 답답할 정도로 아프다고 하면 길게 휴식을 줍니다.
단점은 기아 팀의 약점이기도 한데 선발투수를 너무 과신하셔서 투수교체의 타이밍이 한박자 느린 정도.. 사실 불펜 투수가 워낙 믿음을 주지 못하니까 이해는 합니다.
11/06/20 16:45
응원팀은 한화인데 야수를 보는 감각이 탁월하신 거 같습니다. 타자로서의 자질 파악이 아주 뛰어나신 거 같고 크보 최고의 승부사답게 승부처를 파악하시는 능력이 대박이더군요. 대타 기용은 정말 소름 돋아요.
단점은 역시 투수기용이.... 교체 시기가 이상하다기 보단 상황에 맞지 않는 투수가 올라온다는 느낌이네요.
11/06/20 16:59
위에도 있지만
조감독님은 장단점이 극명합니다. 장점은 무리한 선수기용 하지 않는 것. 단점은 답답한 투수교체 타이밍 근데 또 생각해 보면 투수교체는 결관론 적인 문제고... 불펜이 답이 없어서 그런 걸수도 있어요...
11/06/20 17:00
양승호 감독의 장점이라면......
'신임감독답게 패기있는 팀 운영을 구사한다'라고 생각하고... 단점은 역시 그 때문에 '그것이 실패를 했을 때는 피해를 고려하지 않고, 또 최소화하지 못한다.' 라고 생각합니다. 시즌 초에 수비포지션 이동 등 파격적인 시도를 했지만 그게 실패를 했고 그 댓가는 엄청났죠... 또 처음에 칭찬을 통해 선수단의 사기를 올려주려던 인터뷰는 지금들어 말바꾸기가 되어 사기를 급락시키는 언플이 되었구요. 나도 작전할 줄 안다 는 1구에 희생번트, 2구에 버스터 밖에 안남았구요. 말 그대로 망치려는 감독은 아닌거 같은데 이대로 가면 그냥 망치게 될 것 같아 씁쓸합니다.
11/06/20 17:05
야신님의 장점 : 야구 내적인 사항에 대한 모든 것
야신님의 단점 : 야구 외적인 사항에 대한 일부(특히 좀 너무하다 싶은 언플들 ex: 롯데의 모래알팀 발언)
11/06/20 17:24
이제 한 3개월 정도 류중일 감독의 야구를 지켜본 결과 확실히 선발을 최대한 길게 가지러 가는 것은 장점이라고 보여집니다.
선동열 감독의 불펜 중심 야구 역시 좋은 야구였지만 이러한 강력한 불펜을 유지하면서 선발 이닝을 최대한 길게 보장함과 동시에 변칙적인 6선발 체제를 운영함으로서 선발의 간격 역시 조절해주는 것 또한 현재까지는 괜찮다고 여겨집니다. 물론 앞으로도 이러한 기세가 이어질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확실히 시즌을 길게 보는 듯한 태도는 마음에 듭니다. 또한 타자에 대한 믿음 역시 강한 것 같은데요. 나믿가믿은 결국 실패로 돌아갔지만 2번타자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박한이선수가 극도로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기용한 결과 6월달에 자기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신이 말했던 2번타자로서의 중요성이 무엇인가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 역시 마음에 들구요. 단점이라면 아무래도 초보 감독이기 때문에 그러한 점도 있지만 가끔식 투수 교체 타이밍을 잘못 잡는 경우가 있습니다. 류중일 감독 전의 감독이 워낙 투수 교체 타이밍이 귀신같던 분이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비교되는 것도 있겠습니다만 여러 면에서 아쉬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죠. 하지만 감독님이 선수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듯이 저 역시 시간이 지나면 점차 나아질 거라 믿고 있습니다.
11/06/20 17:39
양승호감독 저격글인가요...
(내 마음속의)롯데감독 로이스터 감독님의 장점은 너무 많아서... 굳이 하나 꼽자면 선수를 위하고 사랑할줄 아는것이죠.
11/06/20 18:01
조뱀 감독님의 장점은 무리한 운용을 하지 않고 조용히 팀을 이끌어간다는 것...
단점이라면 너무나 조용하다는 것과 작전에 실패가 많다는 것. (잘못된 작전 보다는 작전수행 능력이 떨어지는 것입니다만)
11/06/20 18:11
기아는 팬들사이에서 훌륭한 매니저라는 평도 듣고 있죠. 선수관리를 잘해준다는 의미로.
투수교체에 있어서는, 선수들의 기살려주기에 가깝다고 보여집니다. 주로 선발들은 본인이 던지겠다고 할 경우 끝까지 던지게 해주고요. 불펜은 늦은 교체는 별로 없는 편이죠. 제 개인적으로 조범현감독에게 유일한 바람은 불펜선수 기용에 관해서인데요. 어짜피 믿을만한 녀석은 없으니까, 다양하게 기용했으면 해요. 스코어와 상관없이. 그렇게 져버릇해야 터프한 상황에서 버티는 정신력도 생기겠죠. 유동훈을 지나치게 아끼는 경향이 있는데, 좀 자주 썼으면 좋겠구요.
11/06/20 20:16
류중일 감독님 덕분에 요즘 삼성야구 참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작년이랑 비교를 하면 작년에 제가 보면서 느꼈던 단점들을 다 하나하나 고쳤다고 해야 하나요 전체적으로 좋아졌습니다. 일단 선발투수부터 보면 위에서도 얘기해주셨지만 최대한 길게 가져갑니다. 선동열 전 감독님 께서는 선발은 무조건 5회까지. 나머지는 불펜이 이런 마인드가 좀 강했는데 요즘은 선발이 갈수 있다면 최대한 길게 데려 가서 선발투수가 7회,8회에도 던지는 모습은 작년에는 볼수 없었지요. 그리고 타자 부분에서는 특정 선수에 대한 편애가 없고 선수에 대한 신뢰가 강합니다. 선동열 전 감독님 께서는 특정 선수들만 계속 기용 했었습니다. 현재 양준혁 해설위원 께서 은퇴 하게 된건 다들 아는 이야기이고 대타 강봉규.. 강봉규 선수 대타 타율이 1할 이였지요..그래도 적극적으로 기용 했었습니다.그 외에도 몇명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보면서 화가 났던 이유는 1회 혹은 2회 게임 초반에 3점차 혹은 5점차 로 큰 점수차로 벌어지면 게임을 아예 포기해버립니다. 선발 내려가고 패전조 투입 시켰습니다. 지금 류중일 감독님은 지더라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정말 좋습니다. 그 영향인지 역전승도 정말 많이 나오고 있구요. 사실 처음 감독으로 부임 됐다고 했을때는 계속 주루코치 혹은 수비코치만 담당 이셨고 수석코치 경험은 없으셨기 때문에..걱정이 많이 됐는데 요즘은 보고 있으면 정말 올해 처음 하는게 맞는가 싶을 정도로 잘해주고 계십니다.
11/06/20 20:38
박종훈 감독의 장점은... 본인이 말하던 견제세력 양성입니다. 더불어 전 선수들에게 두 포지션 이상을 소화하도록 했습니다.
현재처럼 부상선수들이 많을때 이 두가지가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단점은 불펜투수 운용입니다. 불가피한 부분도 있긴 한데 감안하더라도 특정 투수들이 너무 많이 나옵니다.
11/06/20 21:09
많은 분들이 써주셨지만,
제가 응원하는 팀의 감독님도 저를 무사히 정상인(?)으로 만들어 주시네요. 더불어 작전 실패율, 팬들 무시하는 발언, 선수 기죽이는 발언, 전임감독 비난하는 발언, 감독으로써 할 필요 없는데도 굳이 하는 발언과 납득이 가지 않는 포지션을 배정하는 능력 등은 8개구단 감독 중 최고라고 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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