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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6/20 15:02:43
Name 은빛비
Subject 외국 힙합 들으실때 가사를 함께 보시나요??
최근에 힙합이 참 좋더군요.
국내힙합 위주로 듣다가 외국힙합으로 넘어간 상태인데...
궁금한게 힙합 좋아하시는 분들은 힙합 가사도 함께 보시면서 음악을 들으시는지 궁금해서요.


국내 힙합의 경우에도 빠른 랩 같은 경우에는 가사 알아듣기가 힘들어 가사집 보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힙합의 매력중에 하나가 가사라고 생각하는데 플로우와 짜릿한(?) 라임들을 참 좋아하는데
외국 힙합 같은 경우에는 가사를 정독하지 않고 그저 비트, 플로우, 랩핑만을 듣고 있으려니 뭔가 허전해서요.

현재 미국행을 준비하고 있고 영어에 거부감을 갖고 있진 않지만 힙합 가사를 한두번 봤는데
모르는 단어들 투성이에 의역을 해야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듯 한데....
어떠신가요??
음악을 음악으로 느끼고 싶은데 가사를 알기위해 가사집 들고 공부하는 듯한 느낌도 들어서
아직은 가사를 잘 보질 않습니다. 그리고 원래 가요보다는 팝송을 주로 듣는데 팝송들을때도 가사집을 본적은 거의 없습니다.


참고로 요즘에 듣는 힙합은
2pac, jay-z, kanye west, eminem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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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切唯心造
11/06/20 15:16
수정 아이콘
전 가사를 봅니다
완역은 못해도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알면 더 재미있더라구요 [m]
은빛비
11/06/20 15:24
수정 아이콘
一切唯心造 님// 초핀 님// 답변 감사합니다.

가사보는게 정석이었군요.. 하긴 힙합에 가사를 빼고 들으면 안되는데 말이죠.
지금 생각해보면 알면서도 어리석은 질문을 드린것 같아서 민망스럽네요^^
11/06/20 15:25
수정 아이콘
모든 음악이 그렇지만(아이돌 노래는 빼고) 가사 의미도 중요합니다.
모르고 듣고있었는데 듣고보니까
"그X는 걸레고 난 돈이 많아서 맨날 뿌리고 다니고 맨날 패트론 마시고 벤틀리를 타지"
"찌르고 빼고 쑤시고 니 머리를 잘라서 목욕탕에 피를 뿌려놓겠어"
접근하기 쉬운 예로 에미넴의 Stan 들으면 우왕 노래 좋다... 하지만 실지 내용을 보면 충공깽...
근데 번역된걸로 듣거나 읽거나 느끼니 사실 원어의 느낌(펀치라인)을 확실하게 느끼긴 어렵긴 하지만
대충이라도 알 수 있으면 가사랑 같이 듣는 것이 좋은 것 같네요.
SNIPER-SOUND
11/06/20 16:16
수정 아이콘
힙합은 원래 검은 것 이었습니다.

그러니 가사를 봐도 .. 욕하고.. 그것 하고.. 또그것하고.. 마약도좀 먹고..
내가 예전에 약팔다 4년을 살다가 나와 랩을 만들었는데 .. 이제 니들은 내 발아래 있지 등등 ..
뭐 이런가사가 주를 이룹니다만.

가사는 보는게 좋습니다.

아주 옜날이야기 인데. 처음 힙합에 빠져 이것저것 닥치는 데로 음악 찾아 듣던 때가 있었습니다.

2PAC 앨범이 그땐 유행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2PAC의 CHANGE 라는 곡 가사가 정말 많은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걸 8년이 지난 후에야 알게 되었죠.

힙합은 검은것 이라 욕도 많고 보기 거북한 가사도 많지만 그안에 담긴 메시지를 이해하려면 꼭 가사를 보는걸 추천해 드립니다.
최코치
11/06/20 21:50
수정 아이콘
외힙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가사는 진짜 핵심 중에 핵심입니다.
진짜 어려웠던 시절이 묻어나오거든요
물론 음이 좋기도 하지만요.
전 아예 외워버립니다.
아시겠지만 라임볼 때마다 정말 존경스럽구요.
가사가 우와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제가 좋아하는 Eminem 같은 경우는 앨범 자체가 하나의 이야기로 트랙1부터 되어있는 것도 있구요.
(요즘은 시간상 유명한 노래만 듣다보니 확인은 못했습니다만 2집은 확실히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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