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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15 23:06
일렉기타 실용학원 학원 다녔었는데, 저도 곡 카피하는 식으로 하더라구요. 좀 많이 성의없이 가르쳐 주시고.. ㅜㅜ 이론적인부분을 기대했었는데, 결국 금방 그만두고 클래식 기타로 갈아탔었어요. 크크
11/06/15 23:26
코드 모르고 악보만 보고 치는 건 어차피 껍데기밖에 안남습니다. (아 물론 테크닉적으로는 크게 도움되긴 하겠죠.)
코드부터 확실히 익히는 게 모든 음악의 기본입니다. 처음에 좀 짜증나고 머리 아프실텐데, 참고 익히세요. 코드 없이는 임프루비재이션 자체가 불가능해요~~~ 이게 연주 뿐만이 아니라 나중에 노래할테도 좋은 토양이 됩니다. 보컬은 커리큘럼에 따라 다른데, 통상 기본 호흡 발성만 졸라게 배우고.. 카피 시키는 데도 있고(노래에서 카피 생각보다 엄청 중요합니다.) 그냥 이것저것 자기 식으로 연습시키는 데도 있고.. 시작은 다 스케일이랑 호흡부터 들어가요~
11/06/15 23:28
그리고 클래식 피아노가 아닌 재즈 피아노를 실용음악학원에서 가르치는거니
어딜가든 코드 중심으로 가르칠겁니다. (전 클래식 피아노 배웠었지만 이건 거의 백프롬다.)
11/06/16 01:05
실용음악학원은 재즈피아노라서 무조건 코드위주로 가르쳐주지 않나요
전 오히려 코드위주가 좋더라구요 ;; 위엣분 말씀대로 클래식 피아노 같은거는 그냥 피아노학원 다녀야 할겁니다.
11/06/16 11:42
저도 똑같이 재즈피아노랑 보컬배웠었는데요.
교회밴드에서 세컨건반을 하고있어서 좀 실용적으로 쓸 수 있는 진행들이나 애드립들에 대해서 배우기 원했는데, 실용적으로 도움도 안 될 이론만 줄창 가르치더군요. 보컬도 호흡 첫시간 한번 뚱땅 가르치고 익숙해지지도 않은 상태에서 곡 카피 들어가서; 이상해서 때려쳤어요 그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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