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제가 대학생이고 여자 비율이 95%가 되는 과에 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또 성격상 여자 앞에서는 말도 못하는 성격이라
여자 비율이 9할이 넘는데도 불구하고 여자사람 한명도 안친한데요

이런시점에 벌써 1학기가 끝나가고 이제 기말고사 시즌에 접어드는데
한명 친해지고 싶은 여자 애가 있습니다.
지금 제가 기숙사를 쓰고 있고 그 여자애도 기숙사를 쓰고 있어서 안그래도 심심한 기숙사생활을
더 재미있게 보낼수도 있을것 같기도 해요..친해진다면...

문제는 방법인데...5달동안 말 없이 조용히 학교생활 하던 애가 갑자기 친해질려고 말을 걸면 또 이상하고
또 제가 그럴성격은 못되고...우연찮게 대화를 할수 있는 상황이 있으면 좋겠는데
쉬는시간에도 지 친구들하고 놀고 수업떙 끝나면 또 바로 들어가기떄문에...그런 상황이 오기란 힘들거 같습니다.

그런데 저희과에 저 말고 남자 한명이 더 있는데 개는 그 여자애랑 어느정도 대화는 하는 사이입니다.
개한테 도움을 받아서 좀 친해지려고 하는데...
우선 전 수업끝나면 혼자 학교 도서관을 가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부터는 말도 안되는 소설 들어갑니다.
그 제 친구가 그 여자애한테 오늘 수업 내용 물어볼게 있다면서 전화를 합니다.
그리고 그 여자애가 받으면 미리 준비한 질문을 던지고 그 여자애가 답변을 다 해줍니다.
그러면 제 친구가 고맙다고 하면서 "이제 곧 시험인데 공부안해?"라고 물어보면 아마 "해야지"라고 대답을 할겁니다. 그러면 친구는
(장난식으로) "아! 지금 유안이 혼자 도서관가서 공부하고 있으니까
같이 가서 공부좀해 크크" 라고 말을 합니다.

그럼 그 여자애가 "내가 거길 왜가~" 그럴겁니다.
그럼 친구가 "평소에 유안이가 도서관에서 혼자 공부하는거 정말 외롭다고 아무나 같이 공부할 사람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었어 크크 그러니까 같이 가서 좀 공부해 친해질겸" (정말 실제로 같이 공부할 사람이 없습니다)라고 하구요
(그 여자애가 저보다 3살 동생입니다)
가서 저녁도 사달라고 하면서 좀 얻어먹고, 분명 너 가면 좋아할테니까 너도 공부할겸 또 친해질겸 가봐 등등으로
그 여자애한테 말을 합니다
(지금까진 그 여자애도 저랑 어느정도는 친해지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가정할 경우에 상황입니다.)

제가 궁금한건 이럴 경우 그 여자애 반응이 어떨지입니다.
어떨까요? 역시 케바케일까요? (혹시해서 쓰지만 그 여자애 성격은 착하고 어느정도는 활발?한 성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