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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01 21:26
K리그 승부조작은 톱뉴스로 나올만하죠. 이때다 싶고 자시고 이런걸 안까면 뭘 까나요? 프로스포츠 최악의 범죄가 승부조작이라고 생각합니다. -_-
11/06/01 21:27
야구팬 입장에선 축구 솔직히 국대나 해외리거 아니고선(K리그는) 규모,관심도부터 국제대회 성적까지 상대도 안되서 별 관심도 없는데 축구계가 단체로 피해망상에 빠져있는거 같은데요?
11/06/01 21:34
방송사 입장에선 경기수 자체가 많은 야구가 돈이 되기 때문일까요?
정치같은 문제가 아니면, 자연스레 보는 사람이 많은 쪽에 기사며 방송이 몰리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야구는 보는 사람도 많고(우선 거의 매일 하니까 절대수는 많겠죠.), 경기수도 많으니 기사거리도 많고...
11/06/01 21:41
뉴스, 방송, 관중수 모두가 우리나라에선 양쪽 리그 모두를 만족시킬만한 숫자가 안되거든요;;; 그래서 까는게 아니라 그래서 둘중 하나를 선택해서 보여주는데 그게 인기가 더 많은 야구인거고 방송중계도 광고내기에도 적합하고 시청률도 괜찮게 나오는 야구가 선택된건데 이게 축구팬 입장에선 속터지는 일이죠. 조금 더 방송으로 노출이 되어야 관심도 늘고 하는건데 그러지를 못하니까요;; 그래서 농구는 야구와 시기가 크게 겹쳐서 진행되는게 아니니까 야구팬vs농구팬은 잘 없죠 -_-;;; 방송국이나 스포츠 즐기는 인원이 양쪽 모두를 만족시킬만큼 늘어나면 싸움도 줄거 같은데;;; 그러기가 힘드니;; 어느 한쪽이 폭삭 망하지 않는 이상 평생 싸울듯 -_-;;;
11/06/01 21:44
어디든 1등, 2등은 싸우기 마련이죠. 거기다 정확히 승부가 나기 어려운 (경기 수 차이라던가.....)....
그런데 경기조작문제가 톱뉴스로 나온건 단순히 축구계를 까기 위해서라고 생각안합니다. 톱뉴스급이라고 생각합니다
11/06/01 21:44
한국의 인구수, 경재력을 볼때 축구와 야구가 골고루 발전하기에는 어렵다고 봐야 합니다.
어쩔수 없습니다. 서로 껀수가 있을때마다 계속해서 까댈겁니다. 다만... 이번 K리그 승부조작은 정말로 큰 사건입니다. 프로스포츠의 근간을 흔드는 사건인데요.(유벤투스의 승부조작은 세계적으로도 이슈가 됬습니다.)
11/06/01 21:51
승부조작이 단순히 루머가 아니고 어느정도 사실임이 드러난 건데...그냥 까려고 방송하는 게 아니죠. 승부조작은 어떤 스포츠건 그 근간을 뒤흔드는 일입니다.
11/06/01 22:21
우리나라의 경우 프로스포츠 시장의 크기가 아직 제대로 크질 않았기 때문에 한정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다툴 수 밖에 없는 부분이 있죠. 그러다보면 극단적인 태도를 취하는 사람도 나오는 법일테고요.
11/06/01 22:21
둘다 좋아하는 사람 입장으로서 싸우고 있는거 보면 진짜 한심합니다-_-싸우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둘다 봐서 재밌으면 되는건데 왜싸우지??
야구랑 축구랑 싸우면서 배구가 말리고 있는 이 와중에 점점 멀어지는 농구는 어쩌라고.......전 농구팬은 아닙니다만;;;
11/06/01 22:28
축구x신 이라고 생각하는 무개념야빠들의 우월감과 이게 다 야구때문이야 라고 생각하는 무개념축빠들의 피해의식이 부딫혀서 싸우는 겁니다.
둘다 보는 입장에선 프로야구와 프로축구의 뒤를 잇는 프로병림픽으로만 보입니다.
11/06/01 22:37
싸우기 보단 밥그릇을 위한 경쟁이라 봐야겠죠. 일부 과격하신 분들이야 댓글로 머라머라 하지만 그런건 그냥 스킵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서로 자신들에게 유리한 점(야구같은경우 경기장과 저변, 축구같은경우 중계방송)을 위해 노력하기 위해선 서로의 동선이 많이 겹치니까요. 스포츠 뉴스같은 경우는 피디와 국장의 개인의 취향이니 딱히 할말이 없구요. 승부조작 같은 경우에는 왠만한 큰 사건(대통령급 비자금이나 서해교전같은 특집급)아니면 축구정도 수준의 스포츠면 당연히 톱뉴스입니다. 오히려 승부조작은 현재 더 시끄러워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발본색원을 위해서는 많이 시끄러워야 하니까요. 네이버 같은 경우도 지금 축구란 메인에 승부조작은 없죠. 선수가 구속되고 자살하고 하는 상황인데 좀 조용하다 싶네요.
11/06/01 22:48
꽤나 복합적인 요인들이 작용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야빠와 축빠가 싸운다고 해서 언론이 야구편을 드는게 설명되지는 않습니다.)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다 적기는 물론이거니와 다 생각해 내기도 힘들겠지만요, 언론의 야구 편애 현상은 크게 세 가지 요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1. 전통 강호 야구부를 가진 명문고 출신의 언론계 고위 인사가 산재해 있음. - 비평준화 시절. 축구부를 가진 명문고는 거의 없음. 2. 언론사가 프로야구단을 소유했을 만큼 언론과의 관계가 친밀함. 3. 월드컵 개최 이후 정권과 반대되던 축구협회 인사에 대한 견제. (야구는 정권인사가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었죠.) 월드컵 개최 이전에 축구는 여전히 찬밥이었지만 언론이 야구를 미화하지는 않았었는데요, 야구계가 야구의 전파 이후 100년 중 최초로 위기감을 느낀 것이 지난 10년이 아니었을까 싶을 만큼 긴장했었다고 봅니다. 그만큼 축구가 많이 따라붙었다는 이야기구요.
11/06/02 14:52
언론의 야구 편애(?)가 있다는 게 착각이죠. 언론이 야구편을 든다는 게 뭐죠?? 그냥 우리나라에서 TV로 보기에는 야구가 더 인기 있고 광고틀기에도 적합하는 등 경기가 방송친화성이 있으니까 야구가 많이 중계될 뿐이죠. 사실 야구는 경기 흐름이 중요한 순간이 축구처럼 순식간에 지나간다기 보다 중요한 순간이 별도로 있고(주자가 쌓이는 순간) 뜸들이고 쉬었다 집중하기가 좋아서 보기에 좋습니다. 그런데 이게 야구편애? 라는 건 말이 안되죠. 반대로 야구라는 경기가 방송친화적인 거죠. 뭐 이게 두 경기의 우열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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