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11/05/24 00:34:28
Name 플토만세
Subject 추리소설 추천 부탁드립니다.
몇번 질게에 올라왔던 질문이었던 것 같은데 검색해 보니 몇 개 보이지 않네요.
아마 시간 지나면서 지워졌거나, 다른 게시판이었던 것 같은데..

요즘에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 읽고 있는데 그럭저럭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진행 자체가 일반적인 추리소설 전개와는 사뭇 달라서 흥미롭고
반전도 이정도면 나쁘지는 않은데
트릭 자체는 뭔가 무게감이 떨어지는 느낌이랄까요..

추리소설 추천 부탁드려요.
제가 읽은 추리소설은 거의 없습니다.
요코미조 세이지 (이누가미 일족, 팔묘촌)
히가시노 게이고
그리고 몇몇 셜록홈즈가 전부입니다.

예전에 PGR에 올라왔던 어떤 글에서 봤던 것 같은데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도착의 론도
환상의 여인
살육에 이르는 병

등이 재미있을 것 같아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싸이유니
11/05/24 00:38
수정 아이콘
애거시 크리스트 소설 전집보시면 재밋을꺼에요..그리고아무도없엇다가 1편인가 그럴껄요..

나머지도 다들 볼만합니다
11/05/24 00:41
수정 아이콘
환상의 여인 추천하고요.. 저같은 경우 살육에 이르는 병은 재미가 없더라고요..


반전이 너무 억지스러웠습니다
김평수
11/05/24 00:44
수정 아이콘
추리소설은 기대안하고 집히는대로 볼때가 가장 재밌는것같아요
전 트릭말고 스토리를 중시해서그런지 히가시노게이고 소설들 참 좋더라구요 추리소설이라기보다는 심리소설느낌이죠
애거서 크리스티 소설이 하도 추천이 많길래 저도 몇개 봤는데요
제가 생각했던것보다는 문체가 별로랄까 그렇더라구요 번역을 탓해야하나 역시나 셜록홈즈시리즈가 제맛
서주현
11/05/24 00:46
수정 아이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애크로이드 살인사건

오리엔트 특급살인

이보다 더 재밌는 추리소설은 많지만, 더 참신한 추리소설은 흔치 않죠.
Antifreeze
11/05/24 00:47
수정 아이콘
추리소설도 취향을 많이 타는지라 재밌게 읽으셨던게 어떤것인지 궁금하네요..
좀 색다른 트릭을 원하신다면 말씀하신 살육에 이르는 병이나 도착의 론도도 재미있는 소설입니다.
트릭성격자체를 말하는게 스포라고 생각되어 설명은 못드리겠고 읽고나면 앞장을 다시펴게 되는 소설들이지요..
정통파 다운.. 트릭에 집중한 소설같은경우 아야츠키 유키토의 관시리즈나 시마다 소지 소설도 추천합니다
나는누구
11/05/24 00:49
수정 아이콘
아가사 크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오리엔트특급살인사건' , '애크로이드 살인 사건' , '나일강의 죽음' 과
엘러리 퀸의 'y의 비극' , 'x의 비극' , 반 다인의 '그린 살인 사건'을 서양 고전 중에서는 개인적으로 추천합니다. 보편
적으로 가장 유명한 작품들이기도 하고요. 그외 존 딕슨 카의 작품도 밀실트릭 등으로 유명하고요.

일본 쪽 추리소설 중에서는 아야츠키 유키토가 쓴 '시계관의 살인', 시마다 소지의 '점성술 살인사건', 교고쿠 나츠히코의
'망량의 상자' 가 개인적으로 재미있었네요. 위에 적으신 소설 중 '도착의 론도', '살육에 이르는 병'도 괜찮았습니다. 다만
살육에 이르는 병은 좀 많이 잔인해서 읽으면서 불쾌했다는 분들도 있었던 것 같네요;;
11/05/24 00:54
수정 아이콘
히가시 케이고 소설을 좋아하신다면 온다리쿠의 작품도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삼월은 붉은 누렁을 부터 시작하시지요~
11/05/24 01:35
수정 아이콘
다카노 가즈아키의 13계단 추천합니다. 템포가 빠르고 마지막 장에서 모든 궁금증이 풀리면서 아귀가 탁 맞는 느낌이 좋은 소설이죠.
I아이유U
11/05/24 01:42
수정 아이콘
미미여사님, 미야베 미유키 작품 추천합니다.
읽어본 작품 중에는 모방범, 이유, 화차 추천드립니다.
트릭의 기발함 보다는, '왜 이런 일이 일어날 수 밖에 없었는지'를 잘 그려냅니다. 서로 다른 인물들 각자의 관점에서 사건을 바라보며 점점 그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갑니다.
abrasax_:JW
11/05/24 01:52
수정 아이콘
기리노 나쓰오도 추천합니다.
김석동
11/05/24 02:22
수정 아이콘
아가사 크리스티는 소설도 재밌고,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오리엔트 특급살인사건', '나일강의 죽음' 등은 영화도 잘 만들었습니다. 약간 불어 액센트 섞인 영어 쓰는 뿌아로와 나일강, 오린엔트 특급열차 등을 직접 보시는 것도 묘미이죠.

일본추리소설로는 고전이긴 하지만 마츠모토 세이쵸의 '제로', '점과 선', 그리고 '모래그릇' 등도 재밌습니다. 이것도 영화로도 재밌고요. 저는 에도가와 란포도 재밌게 읽었습니다.

음, 이것도 추리소설로 볼 수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카라마조프의 형제들'도 추천해 드립니다. 그런데 도작가의 작품을 읽으면 흔히 말하는 가해자의 심리가 너무나도 인간적으로 잘 표현되어 있어서, 우리가 쉽게 원하는 권선징악 등은 기대하기 힘들고, 오히려 '죄인'들에게 마음이 더 가게 되지요. '죄와 벌', '수용소에서의 수기' 등도 추리소설 필 납니다.

그리고 로빈쿡의 의료미스테리작품도 재밌어요: '코마', '브레인' 등 영화로 보셔도 재밌는 작품이죠.
페퍼톤스
11/05/24 02:41
수정 아이콘
요코미조 세이지의 다른 소설들도 다 재밌었어요. 나머지들도 읽어 보셔요.
커트의가디건
11/05/24 08:10
수정 아이콘
머 애거서 크리스티야 레전드고, 히가시노 게이고도 전 재밌게 읽었습니다~

최근 읽은 작품 중 가장 몰입도있게 읽었던 작품은 미나토 가나에의 '고백' 입니다. 윗 덧글에 당연히 있을줄 알았는데 없길래
살포시 추천합니다.
고윤하꺼
11/05/24 10:07
수정 아이콘
다들 추리소설 하시면 탐정만 생각하시는데
아르센 뤼팽의 전집 정말 추천합니다
11/05/24 10:59
수정 아이콘
우타노 쇼고 작, 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한 번 읽어보세요. 괜찮습니다.
어떤날
11/05/24 11:01
수정 아이콘
도착의 론도 계열을 서술트릭이라고 하는데요, 유명한 것들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도착의 론도는 그냥 그랬네요.

서술트릭 중에 재미있게 읽었던 것이 바로 윗분이 추천하신 '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입니다. 전반적인 스토리는 그냥저냥 무난한데 마지막 트릭이 정말 굉장한 반전이었어요. 이 작품을 통해 서술트릭의 재미를 알았죠. ^^

그 외에 재미있던 것들은 위에 많이들 나왔네요. 일단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를 시작으로 애거서 크리스티 작품들을 쭉 보면 꽤 오랜 시간 즐길 수 있을 겁니다. 퀄리티 높은 작품들이 정말 많거든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05673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진저브레드 업글에 관에서... [2] BOA2193 11/05/24 2193
105672 저가형 배드민턴 채 좋은 것 없을까요? + 광진구에서 배드민턴 치기 좋은 곳 [3] 귀여운호랑이2212 11/05/24 2212
105670 저가형 배드민턴 채 좋은 것 없을까요? + 광진구에서 배드민턴 치기 좋은 곳 귀여운호랑이1644 11/05/24 1644
105669 외국 힙합곡중에서 문학적?으로 뛰어난 가치를 가진 곡이 뭐가 있을까요?? [5] PILOT2103 11/05/24 2103
105668 설악산 등반 질문입니다. [2] ARX08레바테인1727 11/05/24 1727
105667 아키에이지 클베 해보신분 계신가요? 아레스1643 11/05/24 1643
105666 [연애] 강의실의 그녀에게 접근하는 방법 [8] 28살 2학년4558 11/05/24 4558
105665 일과 공부.. 진로고민입니다. [2] 별빛의샘1584 11/05/24 1584
105664 추리영화 한 편 찾아주세요. [4] Vacant Rain2115 11/05/24 2115
105663 내일 뉴욕 양키즈 구장 갑니다~ [11] 체념토스2118 11/05/24 2118
105662 위조방지로 쓰는 아라비아 숫자 형태도 있나요? [2] J.G.P1831 11/05/24 1831
105661 SKT 와 KT 통신사 차이가 크나요? [5] 럼블2369 11/05/24 2369
105660 잠실야구장 현장구매 관련 질문입니다. [3] KARA_yeah2488 11/05/24 2488
105659 왜 야구 게임들은 시즌 캐릭터(?)를 사용하나요...? [7] ComeAgain2068 11/05/24 2068
105658 예전에 WWF레슬링 스토리나 관계도 좀 파악할 수 있을까요?? [2] 계란말이1623 11/05/24 1623
105657 KTX 입석 질문입니다... [5] Eva0102528 11/05/24 2528
105656 자동차 관련질문입니다! 라나가다이1713 11/05/24 1713
105655 5/22일 나는가수다 김연우씨요.! [6] 대근2584 11/05/24 2584
105653 '아이돌 첫사랑 찾기'라는 연극.. 다리기2050 11/05/24 2050
105651 와이파이 잘 터지게 하는 장치가 있나요? [3] 남자라면외길2654 11/05/24 2654
105650 추리소설 추천 부탁드립니다. [18] 플토만세2295 11/05/24 2295
105649 갤럭시 s2관련 뽐푸게시판 질문좀 드릴게요 [8] 바알키리2156 11/05/24 2156
105648 야구 선수의 수명은 얼마나 길어질까요..? [8] LG.33.박용택4443 11/05/24 444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