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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5/22 00:48:27
Name 라울리스타
Subject 대학교 2학년 여름방학때 해야할일?
이번학기에 복학한 전기공학 전공 공대생이구요. 내일부터 계절학기 수강기간이란 소리를 들으니, 벌써 방학이 코앞으로 다가왔다는게 느껴지네요.

군대에 있는 것보다 ^100으로 시간 빨리가는 느낌입니다.

4학년 동기들이 2학년 방학때는 스펙쌓기나 공부보다는, 대외활동을 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하더군요. 3~4학년때는 시간이 별로 없으므로.

엊그제 특강에서 KBS 조수빈 앵커가 오셨었는데, 그 분도 대학 방학때는 스펙도 스펙이지만 여러가지 경험을 최대한 많이 해보는 게 좋다고 했구요.

해외나 전국 여행은 당장 모아둔 돈이 없어서 다음 방학때 생각하고 있구요. 아직 3학기만 마칠 예정이라 인턴은 참가 못할 것 같네요.

그렇다면 동아리나 농활, 봉사활동, 설계 공모전 참가 등 여러가지가 있을텐데 어떤걸 해보는게 좋을까요?

'난 이렇게 해서 정말 알차게 시간을 보냇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 계시면 무한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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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어트
11/05/22 01:15
수정 아이콘
졸업 후 취직하실거라 생각하고

농활이나 봉사활동은 대부분의 대학생들이 한 번씩 하는 것이기 때문에 막상 면접때 써먹기엔 별로 안 좋을 것 같습니다.
차라리 공모전 참가가 훨씬 좋을 것 같습니다.

전기과는 어떨지 모르겠는데, 저희과 같은 경우는 공모전 갯수가 몇개 없어서 참가한 대학생이 몇명 없었습니다.
공모전이 다른 봉사활동과 다른 것은 결과가 남는다는 것입니다. 봉사활동은 다녀와서 뿌듯했다, 남을 도와봤다 이런것 위주로, 주관적인 잣대로 이야길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공모전 같은 경우 수상을 하면 가장 좋겠지만, 수상을 하지 않더라도 어떤 어떤 점을 배울 수 있었고,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전공지식을 더욱 늘릴수 있었다 등등 좋은 계기가 되었다는 말로 훈훈하게 마무리 할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이미 늦은것 같지만 다른 추천하는 것은 동아리 활동입니다.(회화 동아리 같은 학술 동아리보단 활동적인걸 추천합니다.)
제가 동아리 활동으로 덕을 좀 많이 봤거든요.
축구 동아리 회장에 우승경험 이런거면 면접 내내 축구 이야기만 하다 나올수도 있습니다-_-;

여튼 계획 잘 세워서 좋은 경험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코뿔소러쉬
11/05/22 01:21
수정 아이콘
연애요.
이미 하고 계시다면 윗분 말씀대로 동호회나 동아리. 그것도 어설프게 하면 안되고 적극적으로 활동이요.
StayAway
11/05/22 02:47
수정 아이콘
공부 연애 여행 셋 중에 하나를 미친듯이 하시면 후회 안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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