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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17 20:03
경력은 제가 아는 분야가 아니라서 어떨지 모르겠지만 신입은 가능 할거라 보입니다.
서울대 공대 출신에 영어를 원어민 수준으로 구사 할수 있다는 것 그리고 6년동안 백수로 있었던 건 아니고 인정 받을 수는 없을 테지만 삼성전자에서 2년 근무 하신 기록도 있을테고 나이에 맞지 않은 저 연봉을 받게될 가능성이 다분 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취업 가능성 충분히 있을 걸로 보입니다.
11/05/17 20:05
36 신입 불가능입니다. 요새 대기업 나이 마지노선이 32입니다. 36이면 과장급 나이인데 36짜리 신입을 어떤 부서에서 받으려고 하겠습니까.
11/05/17 20:11
일단 넣어보는게 좋지 않을까요? 이런건 되드냐 안되느냐를 따지기 보다는 일단 넣는겁니다.
자리가 있을지 없을지는 며느리도 모르고 아무도 모르는거니까요. 알 수 없는겁니다. 그리고 거제도에서 서울대출신 구하기 힘든 것도 아주 클겁니다. 더구나 유부남으로 자리 잡은 사람은요. 저는 가능성이 있다에 한표 던집니다. 나이가 많아서 신입이 안되는건 대신할 사람이 많을 경우고 영어되는 서울대출신 거제도 자리잡은 유부남의 메리트는 꽤 클거 같네요.
11/05/17 20:19
일단 친구가 자신감이 대단하시네요..
36에 무경력에 될수있다라고 막 우기시다니.. 제가 오너면 안뽑습니다.. 서울대나온건 10년도 넘은일이고, 2년 회사다니다가 나와서 학원강사했다고하면, 서울대 나온 메리트를 전혀 봐줄수가 없습니다. 회사에서 금방나온걸봐선 조직생활도 잘할지 의문이구요. 무엇보다 36에 동종업종 경험도 전무하다면 신입으로 뽑을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게다가 서울대 나왔다는 자존심으로 연봉을 낮게부를리도 만무하구요. 무엇보다 상사의 입장에서 불편하죠. 지원자도 많은데 굳이 36살 신입을 받아, 처음부터 가르칠 필요가 있을까요..
11/05/17 20:43
요즘 시대에 36살 무경력의 신입사원이라...
신입사원의 의미를 생각한다면 과연 뽑을까요? 일 잘하는 사람을 뽑는게 아니라 다루기 쉽고 말길 잘알아먹는 사람을 뽑는거 아닌가요?
11/05/17 21:02
나이가 좀 있는 사람 뽑을 때에는 신입같은 대리로 채용하는 경우가 있지만, 쉽지는 않아 보이네요. 친구들 중에 그렇게 취업하는 경우 봐오긴 했지만, 보이지 않는 손은 필요했습니다. [m]
11/05/17 21:24
저랑 같이 입사한 올해동기중에 37형님 계십니다.
서울대 영어능통이구요. 회사는 학벌본다고 난리치는 s그룹 it계열입니다. 충분히 신입으로 가능해요 [m]
11/05/17 22:52
제가 비슷하게 입사한 케이스라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을거 같군요.
대략 회사경력 6년/사업경력 6년/SKY졸업-미국석사/영어네이티브로 38살 당시 대기업 차장급으로 입사했었습니다. 정말 천신만고 끝에 기적적으로 입사한 경우이고 저와 비슷한 조건에서 채용되는 분은 거의 없다고 하더군요. 제가 가졌던 사업경력이 동종업계가 아니었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적당한 속임수와 말빨(?)로 여러 임원들을 속여서-_- 입사했다고 해야되나요. 냉정하게 평가해서 영어가 아니었더라면 100% 떨어졌을 겁니다. 이틀간 진행했던 임원면접에서 다리가 후덜거릴 정도로 진땀을 뺐던 기억이 납니다. 케이스를 분류해서 말씀드리면 1. 경력 5년 이상 + 타업종 경력 가지신 분이라면 나이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앞선 동종업계 경력 5년을 인정받고 경력지원 가능합니다. 2. 경력 2년 이하 + 타업종 경력에 나이가 30대중반을 넘었다면 서울대 출신일지라도 신입이건 경력이건 거의 불가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입사 성공률 1%미만 첫 직장이란게 정말 중요해요. 어떻게든 5년 정도 경력 쌓으시면 훗날 큰 도움이 됩니다.
11/05/18 11:56
회사마다 케바케입니다다
기존직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고려해서 나이많은 신입사원은 꺼려하는 회사가 있는 반면, 오직 그 사람의 역량만을 평가해서 가진 평가하는곳도 있죠. 단, 나이 많다는건 분명 단점입니다. 그걸 커버할만한 요소가 있어야 합니다. (나이많고 특별한 경력없고, 특출난 전문성도 안보이는데 대기업 신입사원으로 입사한분 소개좀..) 서울대라는 점과 영어 네이티브라는점 빼고는 딱히 장점이 없어 보입니다. 결정적으로 공백기간이 너무 깁니다. 이건 경력사원으로서의 입사는 치명적이구요,(그냥 자소서 읽어보지도 않습니다) 이건 신입사원으로서도 타격이 되는게, 면접위원이나 인사담당자로 하여금 '그냥 딴거 하다가 할거 없으니깐 찔러보는구나'라고밖에 안보이거든요. 그리고, 외국어가 우수하다는건 일단 해당 직무에 대해서 어느정도 역량을 갖춘다음에 평가하는거지, 해당 직무는 역량이 제로인데, 외국어만 잘한다는건 아무의미가 없습니다. 결론은 저희회사에서 지원하셨으면 제 선에서 일단 서류에서 불합격시켰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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