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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17 16:30
11/05/17 16:43
둘 다 사이가 안좋고, 특히 맨유랑 리버풀은 두 팀다 승부욕이 높은 팀컬러라서 경기가 항상 깨끗하진 않습니다. 리버풀은 첼시랑, 맨유는 아스날이랑 붙는게 축구 경기만 놓고 보면 가장 재미는 있더라구요.
11/05/17 16:48
맨체스터랑 리버풀 지역이 사이가 좀 많이 안좋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에버튼이랑 맨유도 그렇게 사이가 좋다고 듣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면에서 루니는 좀 특이한걸지도..모르겠네요
11/05/17 16:56
두팀의 간의 더비가 벌어지면 레즈더비라고 하죠 우승이 문제가 아니라 리버풀 산업이 맨체스터에 항구가 생기면서 리버풀의 경제가
않좋아지기 시작했죠 이게 치명적인 이유중에 하나라고 보시면 되요 프리미어리그이후에 맨유가 압도적인 성적으로 우승하면서 이번 시즌에서야 우승횟수도 역전을 한것도 이유라면 이유겠지만요 맨체스터의 가장 큰 라이벌은 리버풀 맨시티도 아닌 리즈유나이티드고요 장미전쟁이죠 이게 유럽의 라이벌 관계를 보시면 성적보다는 더비로서 지역라이벌 아니면 경제나 정치적인 면이 가장 많습니다. 엘클라시코도 정치적인면이 많고요
11/05/17 17:26
저도 어느 방송을 통해서 본것같은데, 리버풀이 어느정도 잘나가던 도시였는데 맨유 때문에 리버풀의 경제가 않좋아졌다고 본 것 같아요.
11/05/17 20:15
맨유와 리버풀은 근 40여년, 이제 곧 있으면 50년인가요? 그 동안 맨유↔리버풀간 직접 선수 이적이 없었습니다. 오웬은 레알, 뉴캐슬 갔다가 자유신분으로 리버풀에서 안 받고, 맨유로 들어갔죠.
가장 최근 2007년인지, 2008년인지 아르헨티나 수비수 가브리엘 에인세가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하기 전에 리버풀로 이적할 거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그때 퍼거슨 감독이 어떻게든 에인세를 리버풀로 이적 안 시키려고 힘을 썼죠. 결국 에인세 리버풀행은 무산되었고(무산된 대신이 레알이라니...-_-) 베니테즈는 잉글FA 등을 이해할 수 없다고 인터뷰 했었죠. 여튼 이럴 정도로 두 팀의 라이벌 의식은 상당합니다. 박지성 선수 응원가 중 이른바 개고기송에도 너희 나라에서는 개를 먹지만 시청에서 쥐를 잡아먹는 스카우스(리버풀) 보다는 낫지! 라고 짓기도 하고 심지어 서로 격하게 비난할 때는 리버풀 서포터는 맨유의 뮌헨 비행기 추락 참사를, 맨유 서포터는 리버풀의 헤이젤 참사, 힐즈브러 참사를 비난으로 사용합니다-_-; 상상도 못할 일이죠; 역사적으로 더비가 된 경우는 아주 가까운 지역이기도 하지만 윗 분들께서 말씀하신대로 경제와 연관이 있죠. 그래서인지 리버풀은 국내에서도 많이 그러듯이 전반적으로 도시 분위기가 침체적이라고 합니다(몇 년 전 해설에서 들은 이야기). 여튼 이런 역사적인 일도 섞인 더비에서 박지성 선수가 지난 시즌 결승골 터트린 건 정말 대단하죠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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