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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12 06:20
둘다 안정적으로 지속가능하다는 전제하에 당연히 2번이죠. 전세금 혹은 보증금만 빼서 은행에 넣어놔도 월 150~300은 떨어지겠습니다.
혹은 2번을 5년하고 나머지 5년을 그냥 놀면 결과적으로 1번이 되는데, 5년 동안의 '더욱 고생스러움'이 1번과 비교해 엄청나게 큰 차이가 있는가 하면 그건 아닌것 같네요. 말이 주5일에 9시간이지, 그게 실제로 그렇게 되지는않죠. 1번에 해당하는 사람이 만약 2번으로 갈수 있다면 몇억 대출해서라도 가겠네요. 그만큼 넘사벽이라는 얘기..
11/05/12 06:40
2번 조건을 좀 박하게 해야 하지 않을까요? 이 조건 대로면 모두다 2번 갈거 같은데.
2번 조건에 하루15시간 근무, 쉬는 날 없음. 모든 여가 포기(일명 안생겨요ㅜㅜ 주변 친구 경조사 챙길 여유도 없을 만큼 바쁨). 수입은 고정. 정도로 1번 조건에는 호봉이 쌓일수록 연봉이 올라감. 하루 9시간 칼근무 칼퇴근 정도 조건을 추가하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11/05/12 09:03
제가 이상한건가요.. 흠.. 저는 무조건 1번일꺼같은대..
2번과 같은 삶을 살아봤는대 나중엔 내가 뭐하는건지 모를때가 생기더라구요..(pc방) 현재는 거의 1번과 같은 삶을 사는데(물론급여는 저정도의 반;;;;) 만족도가 매우 높아요.. 맞벌이의 영향도 있겟지만;;
11/05/12 09:26
저라면 1번을 하겠습니다.
20대 초반에 2번(술집은 아니지만)에 가까웠는데 힘듭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더 클 수 있는 기회를 놓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1번에서 2번으로 할 수 있는 기회는 있지만 2번에서 1번으로 할 수 있는 기회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런 2번이 프랜차이져로 해서 성공 하면 될 수 있긴 하지만 말입니다.
11/05/12 09:41
1번이죠. 자영업 월수 천만에는 많은 함정이 존재합니다.
초기투자금에 대한 은행이자, 몇년후를 대비한 감가상각비 예기치 못한 상황에 의한 추가지출,경쟁업체혹은 경기에 따른 수입의 편차등등. . 일반적으로, 여러사항을 감안할때 자영업 월천만은 한달월급 5백만원이랑 수입은 동일하다고 보셔도 됩니다. 단지 손에 들고 있는 돈이 자영업자가 많을뿐이죠. 물론 손에 든 돈만큼의 위험또한 가지고 있는거구요.
11/05/12 09:45
일단 1,2의 비교수준이 적절치않은데요..
직장이 월급500이면 자영업은 순수익이 천보다는 더 되어야됩니다.. 게다가 자영업자가 투자금을 회수한 상태에서의 순이익인지 아닌지에 따라서 완전히 다른내용이 될수있거든요..
11/05/12 09:50
저도 직장인 - 자영업 테크를 탔는데요, 자영업의 특성상 절대 수입이 안정적이기 힘들고 어제까지 잘나가던 가게도 옆에 경쟁사 하나만 들어오면 훅 갈 수 있지만 일단 가정을 그렇게 해 주셨으니까.. 그래도 정말 가정대로 9-6 근무에 저 월급에 정년까지 일할 수 있으면 1번요. 하루하루 피말리며 사는 게 쉬운 게 아닌 데다가 생존의 아비규환이라 할 수 있는 자영업 레벨에서 겪게 되는 온갖 희귀묘묘한 일이란 나름은 상식적이고 점잖은 회사간의 경쟁 및 고객 처리랑 댈 게 아닙니다. 흐흐...;;
11/05/12 09:50
20대후반이나 30대초반이라고 단서를 다셨으니 전 1번하겠습니다.
대기업에 순수익이 연6000이라면 세전 8000~9000정도 될 것 같은데 대박인거죠. (단, 정말 퇴근시간이 18시라는 것과 생산직이 아닌 사무직이라는 전제하에요.) 대기업근무이기 때문에 인맥+선자리+복리후생 등 주변 환경이 좋을 것 같습니다. 2번은 제가 40대 중반쯤 되면 저렇게 하고 싶네요. 물론 순수입을 줄여서라도 직원을 더 고용해 쉬는 날은 챙겨서 말이죠.
11/05/12 10:12
시간 페이로 계산해보면 500/176=2.84, 1000/372=2.68. 직장인이 낫네요. 저라면 직장인입니다. 저 가정으로는 2번으로 살 수가 없습니다. 연중 무휴 12시간 근무라니..곧 과로사하겠군요. 그렇게 돈 벌어서 뭐하나요 번 돈 쓸 시간도 없겠네요.
11/05/12 11:05
기본적으로 남이 시키는 일을 하는 게 적성에 안맞아서, 자영업을 꿈꾸고 있습니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은... ^^;; 그리고, 대기업이 안정적일지 모르겠네요.
11/05/12 11:23
나이 20후반 30초반에 6시칼퇴근에 월급 500만원..
어느나라 얘기인지요.. 주변에 실제 직장인이 있으신지 여쭤보고 싶네요
11/05/12 16:37
저라면 1번이요.
술집 자영업....돈 벌어봐야 쓸 시간도 없고, '노는 날 없음'의 압박이 너무 크네요. 술집이 나를 위해 존재하는지, 내가 술집을 위해 존재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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