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5/11 23:05
질문과는 상관없는 댓글이지만 니쿄님 요즘 노래 엄청 열심히 배우는것 같아요! 언제 한번 노래방이라도 같이 가보고 싶네요. 다들 그렇게 게..
11/05/11 23:12
이분 모비딕 사이트에서 떨어져나가기 전부터 계속 봤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다른 발성트레이너보다 훨씬 박식하며,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이분은 절대 타고난 분이 아닙니다. 테리님은 정말 발성에 수년(10년이었던걸로 기억하네요)간 좌절하다가 모비딕의 이시영씨를 찾아가 깨달음(?)을 얻게 되었죠. 다른 발성 트레이너들이 가르치는 거 보면 '감각을 타고난 자'가 아닌 이상 일정 수준을 깨닫기 불가능합니다. 자신들은 감각을 타고났기 때문에 정말 발성이 안되는 사람들을 가르치기에 뭔가가 부족하죠. 성악 선생님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막연한 말들-힘을 빼라, 소리를 뻗어라, 전두동을 울려라 등- 하면서 발성연습 시키는데 그런걸로 되는 사람들은 이미 타고난 사람들 입니다. 김명기 아카데미에서 한때 유행했던 당기기 발성(?) 등..그런거 하면 목만 상합니다. 일반인은 그런걸로 절대!! 공명감을 깨달을 수 없습니다. 그거 따라하다가 득음한사람 한명도 못봤습니다. 안좋은 발성으로 빠진건 많이 봤네요. 아무튼;; 테리님의 레슨을 듣던 사람들의 소리 파일도 들어보고 후기도 많이 봤는데 반응이 괜찮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레슨의 구성이나 내용도 수긍이 갑니다. 저도 한번 레슨 듣고 싶었는데 ㅜ.ㅜ 부산이라...
11/05/11 23:28
저도 스케일에 굉장히 부정적입니다.
왜냐면 죽어라 수년을 투자했는데 0.00001%의 진전도 없었거든요. 제 주변 친구들도 마찬가지였구요. 아직도 전 테리님이 말하는 '상부공명'을 1%도 해낼 수 없습니다. 지하에서 살고 있죠.-_- 집 근처 발성학원을 열심히 다녀봤구요. (트레이너는 역시 타고난 자, 엄청 발성 잘하더군요) 세스릭스 책도 보고 얼마나 열심히 연습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cdp에 음원 담아서 시간날때마다 들어가며 학교 마치면 음악실 빌려서 피아노 쳐가며 스케일 할 정도의 열정이니 제가 노력이 부족한 것은 절대 아닐 것입니다. 전 다른 트레이너나 가수들이 가진 감각을 타고나지 못한 것이겠죠. 결국 테리님 방식이 답이라고 생각되더군요. 꼭 테리님의 강좌를 읽어봐서 그런건 아니고, 수년간 실패만 맛보면서 어렴풋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결국 두성(을 포함한 모든 상부공명)을 이용한 발성이라는 것도 성대에서 출발하는 것이고, 공명을 시키는 것도 성대의 조절에 따른 공명점의 변화일 뿐이다. 그것은 결국 '지금껏 쓰지 않던 성대근육의 미묘한 조절' 이며 이것을 훈련하는 것이 발성이다 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테리님의 강의를 보면 이렇게 아무것도 타고나지 못한 사람이 무언가를 느낄 수 있게 유도하게끔 하는 것인데요.. 실제로 저같은 재능0% 인 분들을 여럿 구원하는 것을 많이 봤습니다. 그 구원당한 분들도 보면 저처럼 타 발성 아카데미, 타 발성법(당기기, 스케일, 세스릭스류 등등등..)을 하다가 도저히 안되서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간 분들이더라구요. 대구에서 ktx타고 가서 레슨받는분도 봤습니다 -_- 발성을 제대로 배우고 싶으시다면, 저처럼 시간낭비 돈낭비 몸고생 하지 마세요... 댓글 달다 보니 좀 광고 같이 되었는데요 전 테리님 및 라이브아미와 아무 관련이 없는 사람이며.. 누구보다 발성에 열정을 가졌었고,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했다는걸 말씀드립니다.
11/05/12 00:03
11/05/12 00:16
개인적으로 실용음악하고 있는 친구에게 보컬 레슨을 받고 있는데 제 친구는 하비넷의 "인터넷 강의" 는 부정적이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인터넷에 글을 써놓아서 오히려 안 좋은 버릇을 만드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군요;(실제로 제가 하비넷 보고 따라하다가.. 아..) 가서 배우면 좋은 학원일텐데 말입니다 ㅜ_ㅜ; 인터넷 강의 따라하셔서 성공할 확률은 진짜 드물다고 하네요.
제가 성대가 강한 편은 아니여서(..) 고음이 되면 일명 헬모드(캭캭거리는 가래끓는 소리..;)가 났었는데 친구에게 배우면서 교정이 됬습니다. 다른 타임에 배우고 있는 고등학생은 저보다 성대는 좋은데 반해 말하는 거에 대한 피드백이 매우 느려서 저한테 하소연을 했던걸 생각하면 강사 문제만은 아닐껍니다. 소프트웨어도 받아들이는 게 진리의 케바케기 때문에..;; 그래서 성대보다는 강사가 하는 말에 대한 이해도라고 생각해요. 강사가 쉽게 알려줘도 어렵게 받아들이면 끝인거고 어렵게 말해도 잘 받아들이면 오케이고.. 강사가 타고나서 너무 뜬구름 잡게 알려주면 학원 바꿔버리면 되는 일이기도 하죠. 제 친구도 MBC아카데미에서 배운 놈이라 하비넷 방식은 아닐텐데 전 이 방식이 틀렸다고 생각이 안듭니다. 제가 바뀌었으니..;; 근데 이놈은 제가 이해 못하면 참 여러가지로 시도해주고 자기도 그렇게 배웠다고 했는데 말입니다. 성대 내리는 법만 해도 첫 방식을 제가 못하니까 몇개를 더 예를 들어줬는지 모르겠네요 크크.. 결국 어딜가도 선생님 뽑기인가요 이건..; 여튼 혼자서 책 보고 연구하는것, 소리파일과 동영상 보고 하는것 정말 비추입니다. 잘못 된 방식으로 발성하는 경우가 대다수기 때문에.. 저처럼 -_-;; 바로 옆에서 잘못 발성하면 바로 잡아줄 사람이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물론 책만 보고도 잘 받아들이는 재능 있는 분들도 있을테지만..;; 소수라 하니 정말 배워보고 싶거든 좋은 학원보단 좋은 강사 찾는게 더 좋은 것 같네요 허허..
11/05/12 00:24
동영상 보고 배워서 뭐 하겠습니까.. 그렇게 가르치는 사람도 좋은 선생은 아니고, 배우는 사람도 시간 낭비입니다.
배우는 사람의 소리를 직접 들어주고, 교정 시켜주기 위해서는 직접 레슨을 받는 길 밖에는 없습니다. 인터넷에서 '내 동강 들으면 잘할수 있어요' 하는건 사기에 가깝습니다.
11/05/12 16:28
동영상강의보다는 그냥 학원가서 강사아게 직접 지도받고 자기 목소리 녹음해서 직접 들어보는게 좋다고 말하고 싶네요 .
네 고음중요합니다 물론 중요하죠 하지만 고음이전에 음정 발음 호흡 이거 안되면 고음소용없어요 트레이너들이 학원에서 처음 배우는 사람 가르칠대 하는말이 숨 길게 마쉬고 입 크게 벌리면서 하라는건데 이게 정말 어렵습니다 습관이거든요 특히 늦게 배우시는 분들은 안좋은 습관이 배어 있는 경우가 많아 고치기 어렵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