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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07 23:46
헐.. 저도 지금 같은 상황인데.
갑자기 전혀 기억 안나는 이름이 연락와서 잘지내냐고 하는데... 사진으로 얼굴 봐도 도저히 누군지 모르겠고.. 전 게다가 초등학교는 세번이나 옮겨서 졸업앨범으로 확인할 길도 막막하네요;; 대놓고 물어보기도 좀 그렇고 ㅠㅠ
11/05/07 23:51
장난으로 드리는 말씀이 아니구요...다단계일 확률 95% 이상이라고 확신합니다...
지금 어떤마음이신지는 대충 감이 잡히는데요...여자분이라 혹시나 조금이라도 관심가시더라도 연락끊으세요.
11/05/07 23:52
아 다단계군요..;;
정말 어이가 없네요--;; 완전 친근한 척하면서 통화를 해서 거의 20분 가량을 통화했는데 역시 100%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나 진짜...
11/05/07 23:53
그런데 자기가 먼저 당당하게 잘 기억이 나지 않으면
졸업앨범을 찾아보라고 했는데;; 그럼 자기가 졸업앨범에 있긴 있다는 얘기 아닌가요?? 막 자기가 조금있으면 일때문에 미국을 나가는데 그 전에 만날수 있는 동창들을 만나보고 떠나고 싶다고 그럴 듯한 이야기를 했거든요...;;
11/05/07 23:57
흑.ㅠ
졸업앨범만 있어서 얼굴만 확인해보면 모든게 확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런 상황에 앨범을 찾을 수 없다니.. 그리고 방금 중학교 홈페이지에 찾아가봤는데.. 인터넷으로 확인 하는 방법은 없는 것 같군요..
11/05/08 00:05
솔직히 그렇게 친했던(한쪽만 그렇게 생각하더라도) 사이라면 기억이 안날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여러분이 말씀드리는데도 굳이 찾으시려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아예 기억도 안나는 분이시라면 그냥 잊어버리시길 권해드립니다...
11/05/08 01:35
적어도 친했던 친구는 아닐겁니다.
친했다면 에피소드 한두개 정도는 없을수가 없죠. 그리고 에피소드를 댔는데도 아무것도 기억안난다면 다단계 사기이거나 메멘토이시거나 둘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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