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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07 21:49
예전에 쓰리잡해봤었는데요. (pc방, 학원강사 등 이것저것하면서 동시에 3개가 겹치던기간이 좀 있네요.)
주5일로 하시면 할만합니다. 근데 야간시간에 일을 하신다면 조금 체력이 딸릴 수도 있다는 생각이드네요. 그리고 잠잘 수 있는 시간이 너무 적은 것 같네요. 적어도 6시간정도는 자줘야 크게 건강에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11/05/07 21:49
까고 말하자면 두 아르바이트 다 경력이 인정되는 것들이 아니라 '돈밖에' 남지 않기 때문에
생계가 힘드셔서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그 돈을 얼마나 유효하게 쓰실지도 고민해두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그런 고민은 다 하셨을테니 투잡 자체만 따지자면. 야간이 끼인 투잡은 보통 투잡보다 굉장히 고됩니다. 주말은 쉬신다니 가능은 할것 같습니다만 컨디션 관리 잘 해가면서 하세요~
11/05/07 21:49
좀 힘들 듯합니다. 자는 시간이 많이 부족해 보이네요.
제가 일본에서 아르바이트 두 탕을 뛴 적이 있는데, 10시~16시, 16시 45분~23시였습니다. 양쪽 모두 주 6일을 돌기는 했지만 어쨌든 6~7시간 정도는 잘 수 있었습니다(아닌 적도 있지만). 그런데도 1년도 채 못 돼서 한계가 오더군요. 그리고 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도 해 봤습니다만, 이거 의외로 체력이 많이 소모됩니다. 14시 전에 일어나는 게 그리 쉽지는 않을 겁니다.
11/05/07 21:51
근데 돈때문에 투잡하시려는거면 그냥 몸좀쓰고 돈 좀 주는 일로 아르바이트 하는게 낫지않을까요? 저렇게 투잡뛰나 몸좀쓰면서 일하는거나 돈은 거기서 거기일 것 같은데;;;
11/05/07 21:55
새벽일이 쉽던 어렵던 생각처럼 쉽지 않습니다. 사람의 바이오리듬을 깨는 일이거든요.
혹여나 낮에 급한일이 있어 잠을 더 줄이고 일찍일어나서 행동하거나 잠을 못자는 순간이 오게 된다면... 그 한주는 지옥이 될지도 모릅니다. 알바 금액면이나, 투자시간, 그리고 남는 것... 크게 없을 것 같습니다
11/05/07 22:21
투잡도 투잡 나름이죠.. 정말 최악의 조합이네요.
시급 작기로 소문난 pc방과 편의점이라뇨... 저는 오전 8시~오후 5시, 오후 6시~밤11시까지 해서 투잡 경험 있습니다. 앞쪽은 관공서에서 잔심부름 하는 알바였구요. 저녁에는 뷔페에서 서빙했습니다. 그때 기본시급이 3500이였나 그랬었는데, 제가 투잡 뛴 알바는 기본 시급이 5000원이였습니다.
11/05/08 03:02
제가 투잡 3개월 하고 이번에 다 관뒀는데 그 이유가 돈이 안모여서 입니다.(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3개월 정도 했던건 따로 할일이 있었어서;;; 정식으로 말하면 쓰리잡 정도 됐겠네요;) 이런 식으로 하루의 모든 시간을 올인하실 거면 차라리 알바몬이나 알바 천국같은 사이트 가서 찾아보시면 월 주5일에 월 150정도 주는데 가서 일하시는게 나을 것 같네요.
님께서 올리신 일하는 시간대를 시급 4,500원 기준으로 계산해 보니 월 158만원 밖에 안되시네요;;;(한달 22일 일한다고 했을때) 그냥 어느 곳에라도 취직하시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보시는게 어떠실까 하네요. 아니면 차라리 주5일에 120정도 주는 곳이 평균인듯 하니 이곳에 취업하고 피시방 주말 야간(이 경우 한달 30만원 정도 됩니다) 정도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게 오히려 님께서 짠 스케쥴 보다 나가는 요일은 많아도 할만할 듯 하네요.
11/05/08 04:10
일본에서 저도 4탕을 뛰었던가 3탕을 뛰었던가 아무튼 환율이 1600원이라서 미친듯이 알바를 하지 않으면 살아 남을 수가 없었기 때문에 정신없이 했는데 정말 힘들었습니다. 새벽에도 아르바이트 하고... (외국인은 주로 파트타임이 새벽에 자주 들어갑니다 잘 써주는건 이쪽이 많아서)
낮에 자고 너무나 힘들었는데 체력적으로 후달려 이렇게 알바 많이한건 막판에 2~3달만 바짝 했는데 그 이상은 못 하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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