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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5/07 21:05:23
Name 신인왕유창식
Subject [야구]롯데팬분들의 열정적임(?)의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저는 야구를 08베이징-09WBC를 보고 관심을 가지게 되어 한화팬이 되었습니다.(읭..?) 저희 아버지께서 그렇게 야구에 관심이 많으셨던 분이 아니신지라 응원팀에 있어서 아버지의 영향을 받지 않았습니다.

제목을 어떻게 지어야될련지 좀 어렵네요; 여튼 팀의 특성을 성급히 일반화시키려는 것은 아니고 악의는 없습니다..
야구를 본지 비교적 오래되지 않아서 여러가지 잘 모르는 것도 많고 작년에 야구장을 처음가봐서 궁금한게 많아요~

제가 잠실야구장에 몇번 가본 경험으로는(아직 다른구장은 가보지도 못했습니다..)

1.엘지는 명품응원가와 멋있는 응원단장(올해 바뀌었다고 들었는데 올해는 못가봤네요)
2.한화는 멋진 응원단장분과 별로 채워지지 않는 자리,,
3.롯데는 응원단석에 못앉아봐서 잘 못봤으나 어느 자리에 앉아도 분위기를 탈 수 있고 정말 모든 팬들이 압도적인 시원한 분위기.
  특히 응원가가 소위 떼창을 부르기 좋은 면도 있어보였고요

비단 롯데뿐만이 아니라 다른 많은 팀의 팬분들도 열성적이지만

유독 '롯데팬' 분들이 다른 팀 팬분들보다 더 열정적이게 된 것은 혹시 어떤 계기가 있었나요?
아니면 사실 특별히 다른 팀 팬분들보다 열정적인 것까지는 아닌데 이미지가 그렇게 잡혀서 그런것인가요?
개인적으로 제가 한화팬이지만 잠실에 롯데경기가 있을때에 3루쪽에서 봤을 때 매우 흥겹고 팬들도 많았던 것으로 기억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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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r-Yu-na
11/05/07 21:06
수정 아이콘
경기는 삼성쪽으로 흐르고
린러브
11/05/07 21:09
수정 아이콘
롯데는 할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붓는다는 심정으로 기론을 다시 투입한다
지니쏠
11/05/07 21:12
수정 아이콘
여러 추측이 있지만 경남사람 특유의 화끈함 이런것도 이유가 될 수 있겠구요, 사직구장이 지어진 시절에 비해 상당히 크게 잘 지어진 것도 이유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야구 자체의 인기는, 부산지역이 일본에 가까워서 일본에서 송출되는 NPB경기를 프로야구 출범 이전부터 볼 수 있었다는 이유도 있다고 하구요.
낭만토스
11/05/07 21:13
수정 아이콘
롯데 반격에 물꼬를 튼 것은 6회 호세의 중앙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

.....왜 야구도 안보는 내가.....
11/05/07 21:14
수정 아이콘
레필리아
11/05/07 21:15
수정 아이콘
주위 환경이 저를 롯빠로 만듭니다..
한번 가보면 반하지 않을 수 없는 환경이죠. ^^;
11/05/07 21:43
수정 아이콘
저는 91년 처음 사직구장에 가보고 롯데 자이언츠에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는데..
92년 우승을!!!! 그렇게 롯빠가 되었습니다. 아오~~ 그러니까 꼴데 이쉑히드라 쫌 잘하라고...

부산에서는 롯데가 워낙 시끄러워서 자연스럽게 롯데 팬들이 되는 그런 분위기입니다. 부산살면 롯데 자이언츠 아님? 뭐 이런분위기?
11/05/07 21:47
수정 아이콘
결정적 계기는 아니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이유중 하나는 부산을 연고로 하는 타 스포츠 팀이 다 못해서 야구 아니면 볼게 없다는 겁니다... KT가 최근 2년간 좀 하긴 했지만 그전까지는 답이 없는 상황이었죠. 축구는 말할것도 없구요.
신인왕유창식
11/05/07 21:57
수정 아이콘
위에 올려주신 영상은 볼때마다 감정이입을 하게되네요.

딱 결정적인 하나의 이유가 있다기보다는 다양한 요인들이 있었군요

나중에 한번 사직구장 가보고싶어요!
11/05/07 22:01
수정 아이콘
http://mirror.enha.kr/wiki/%EA%B2%BD%EA%B8%B0%EB%8A%94%20%EC%82%BC%EC%84%B1%EC%AA%BD%EC%9C%BC%EB%A1%9C%20%EA%B8%B0%EC%9A%B8%EA%B3%A0

약간 편파적인 부분도 없진 않겠습니다만 날잡아서 엔하위키의 관련링크만 쭉 파보셔도 재밌을겁니다!
11/05/07 22:41
수정 아이콘
제가 태어난 해에 마지막으로 우승을 했다는데 말이죠

왜 제가 이 스트레스 받으면서 야구보는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couplebada
11/05/07 22:49
수정 아이콘
흐흐.. 원래 야구는 연고지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것 같습니다. 08베이징-09WBC라면 .. 08베이징 직후 한화가 정말 말도 안되게 성적이 떨어졌는데 어떻게 한화팬이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진짜 제가 대전에 있는 학교에 다니고 과 특성상 다른지방 사람들이 많은데.. 야구 좋아하는 팀 없다고 할때마다 차마 한화 응원하라고 말을 못하겠습니다.. 07 08년도만 해도 자신있게 말했을텐데.... ㅜㅜ
11/05/08 01:03
수정 아이콘
부산에서 남자로 살면 자연스레 그렇게 됩니다..
왜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아가며 롯데를 응원하는지 모르겠네요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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