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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27 20:40
상대 : 저기요~
나 : 네? 상대A : 선하게 생기셨네요. 성공할 상이십니다. 혹시 도 믿으시나요? 상대B : 제가 지금 지방에서 올라왔는데 내려갈 차비가 없어서.. 상대C : 학생맞으시죠? 지금 설문조사 하고 있는데.. 상대D : 제가 잠시 어디 가는 길인데, 지나가다 문득 보니 지금 고민이 많으신 것 같아보이셔서요. 대화 좀 할 수 있을까요? 도움을 드리고 싶네요. 상대E : 혹시 저 어디서 본 적 없으세요? 동안에, 착하게 생겼다는 소리 많이 듣는 1인입니다..(호구왕) 너무 컴플렉스라서 샤프한 이미지를 갈망하고 있어요..
11/04/27 20:46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전 귀에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듣고 있었는데도 굳이 제게 와서 말을 거는 사람도 있습니다..이어폰때문에 못들은척 하고 있었더니 툭툭 치면서 말을 걸더군요..으흑..
11/04/27 20:46
보통 무시하거나 바빠요 라고 하고 지나갑니다..
다만 1주일에 2번정도 항상 일정한 지역에서 교회 전도 하는 아저씨 한명 + 아줌마 2~3명에게는 좀 막대합니다. 맨날 무시하고 지나가니깐 그쪽에서 오기생겼는지 옷잡고 이야기하길래 저도 반말로 대응하고 난 뒤에는 저한테 눈길도 안주더군요...
11/04/27 20:49
전 이런분들 때문에 제가 순수하게 길을 물을때 오히려 피해를 받게 되더라구요.
저기요~ : 바로 무시하고 지나가심 -_-; 저기요, 실례지만 길좀 물을께요(좀 빨리 말을 해야함) : 애기를 들어주심.
11/04/27 20:53
제 경험상..좀 찌질하게 입고 다니면 말 겁니다 -_-..츄리링입고 번화가 돌아다닌다던가 이러면 말걸더라구요....
나도 같이 모자라보였나-_-;; 만만해 보이면 말 거는듯 -_-;;;그냥 손한번 저어주고 무시합니다..
11/04/27 20:58
요즘 대박인게 그런 종교혹은 뭔가 이상한사람들이 처음에는 길좀 묻는다고 부릅니다.
요근처 누구나 알만한 건물을 물어봅니다. 알려줍니다. 그러면서 중간중간 시간끌고 슬쩍슬쩍 질문을 던지더라고요. 처음당했을때 진짜 1분간 그냥 일반사람인줄알았는데, 1분쯤 되서 느낌오더군요. 요새는 그냥 일반인이건 누구건 저를 부르거나 손으로 치던가 아예 눈길조차안주고 무시하고 지나갑니다. 가장 좋은방법은 아예 대꾸조차 않는것입니다. 괜히 한마디하거나 아니면 멈칫하거나 뭔가 반응을 보이면 그때 치고 들어오거든요.
11/04/27 22:09
저도 지나가다 보면 저기요~ 라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은데, 저는
웃으면서 다가오는 사람들은 무시합니다;; 경험상 도움을 청하기 위해 물어보는 사람들은 어색하게 다가오는 경우가 많은데, 의도적인 접근을 하는 사람들은 환하게 미소지으면서 오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11/04/27 22:22
그래서 제가 처음 서울 올라가서 길물었을때 제대로 씹혔습니다.
저기요.. 하는데 걍 쌩까고 가시드라구요. 성질나서 쫓아간다음에 또 저기요 하니까 또 쌩~~~ 다시 쫓아가서 살짝 인상쓰면서 말투 좀 드럽게 했더니 정말 고분고분하고 상냥하신 분이더군요.
11/04/27 23:07
대답하지 않고 도망칩니다. 만만한 인상, 우울한 인상, 인생에 고뇌가 많아보이는 인상, 집에서 대강 구르다 나온 인상, 솔로일 듯한 인상 등이 주요 타겟이라고 하더군요. 하도 잡히다보니 이제 목소리를 듣거나 얼굴을 보면 저게 정말 곤란한 사람인지 아니면 그쪽인지 견적이 나옵니다.
11/04/28 00:57
학원가야되서 바쁘게 우다다 하고있는데 안녕하세요~ 하면서 따라붙는 아줌마의 경우도 있습니다. -_-
저기요가 아니라 안녕하세요~ 여서 날 아는 사람인가? 해서 멈칫했는데 시간있으세요? 듣고 바로 우다다...
11/04/28 10:57
2인 1조, 남성과 여성, 주로 남자는 가방을 크로스로 메고 있습니다.
길 가다가 목격시에 전방에 포착이 되면 또 시작이구나 생각하면서 가시던 길 가시면 됩니다. 무대응이 상책이지요.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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