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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27 12:53
자기가 녹음한걸 들어보시는게 발음교정에 좋은거 같아요 원어민의 대화 스크립트 하나를 녹음하면서 원어민의 느낌의 발음이 들릴때까지 듣고 녹음을 반복하시면 좋으실듯
11/04/27 13:00
일단 같은 주제로 질문하신 분들이 많으니, 검색을 한번 해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저말고도 다른분들이 하신 여러 답변들을 보시면서 참고해보시면 좋을것 같네요. 개인차가 있겠습니다만, 회화능력은 다른 파트의 영어와는 다르게 파트너가 없으면 실력향상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다른 파트는 공부로서 접근할 수 있는 반면에, 회화만큼은 다양한 경험을 하지 않고는 실제 상황에서 쓸수가 없습니다. 영화나 미드 등으로 열심히 외워도 실제 상황이 되면 적재적소에 해당하는 말을 사용한다는 것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회화학원이 제일 좋은 방법이나, 회화학원은 자신과 비슷한 레벨의 사람들하고만 대화할 수 있는 한계가 있는데, 어느정도 고레벨이 아니면 자기가 알고 있는것 이상 학원에서 실력발휘를 하지 못해서 실력향상이 더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물론 시간이 여유있다면 회화학원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만, 그 이상의 실력향상을 원하실 경우엔 외국인 파트너를 찾아보셔야 하겠지요. '드릴'이라는 단어를 말씀하시는걸로 봐서 SDA를 다니시고 있다고 추측되는데, SDA의 커리큘럼은 체계가 잘 잡혀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지루한것을 뺀다면 말이지요. 그리고 발음의 경우엔 자신이 약하다고 생각하는 발음 하나하나를 다시 교정해야 하는데, '귀가 트이는 영어'를 추천합니다.
11/04/27 15:09
Pronunciation's power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저는 A 부터 Z 발음까지 그걸로 다시 공부했습니다. 수준은 완전 어린애들 수준이긴 하지만, 자기가 말한 발음의 파장과 제대로 된 발음의 입모양도 보여주고 해서 발음 연습을 잘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영어 문장을 말하실 땐 줄임말 말고 Full Sentence로 말하시는 습관을 들이세요. 말 줄이는건 능숙해진 이후에 하셔야 영어가 늡니다. 외국에 가셔서 직접 생활하시면서 알고 싶은 표현들을 직접 그 상황을 경험하시면서 배우시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혼자 샤워 하면서 혼자 영어로 일기 쓰듯 중얼거리는 것도 나름 도움은 되더군요. 저는 그 날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던 영어 표현들을 다시 정리해서 중얼거리곤 했습니다. 말은 빨리 한다고 잘하는 것이 아닙니다. 조금 천천히 말하시더라도 정확하게 발음하도록 노력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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