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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4/24 23:59:15
Name 반전
Subject 취미가 없는거 같습니다...


대학생입니다. 최근 친해진 친구와 얘기를 나누었는데 음악 쪽에 취미를 가지고 있더군요.

고등학교 때 밴드를 해서 그런지 몇종류의 악기는 수준급이고, 대학교 동아리도 재즈동아리에 들어가서 즉흥연주?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직접 작곡도 하고 홍대에 밴드들 보러가는 모습이 제가 봐도 멋있드라구요.(응..?)

또 어떤 친구는 유럽축구쪽을 중학교때부터 봐와서 전문가 수준정도 이고, 어떤 친구는 또 야구에 관심이 많아서 역시 잘 알고있더군요.

생각해보니 저는 어떤 취미? 덕후? 라고 말할만한 걸 가지고 있지 않은거 같습니다.

스타도 중학교 시절 좋아하다가 고등학교떄 공부한다는 핑계로 잠시 멀어졌었고, 그 외의 게임은 원래 안좋아했었구요.

그나마 지금 동아리 활동을 하고있는 농구가 항상 취미가 뭐냐는 질문이 들어올때마다 대답하는거긴한데,

또 이게 같이 동아리활동하시는 형님들처럼 농구덕후(KBL 이나 NBA다 꿰시고, 시간날때마다 농구를..)정도는 아니거든요.

별로 의식안하고 살아왔는데 요즘들어  스스로 좀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_-;

취미는 어떻게 만들어야할까요? 질문이 굉장히 제가 생각해도 난감하네요.. 혹은 여러분들은 어떻게 취미를 발견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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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eutenant
11/04/25 00:03
수정 아이콘
말 그래도 취미입니다..
개인적으로 억지로 만들 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정 취미를 만드셔야 겠다면
이것 저것 해보시고 그중에 끌리는 걸 선택하는게 어떨까요?
BoSs_YiRuMa
11/04/25 00:04
수정 아이콘
여가 시간이 날때 하는 모든 행동이 취미 아닐까요.
정지연
11/04/25 00:05
수정 아이콘
그렇게 매니악하게 하는 사람들은 눈에 쉽게 띄니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겁니다..
실제로는 전문적으로 취미생활을 하는 사람보다는 그렇지 않은 사람이 훨씬 더 많습니다..
특기도 아니고 취미인데 자기가 좋으면 그만이지 그걸 뭐 만들고 어쩌고 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말씀하신대로 농구를 동아리활동까지 해가며 할 정도면 충분히 깊게 취미생활을 하고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엘푸아빠
11/04/25 00:06
수정 아이콘
취미라는게 누군가에게 꼭 멋지게 보일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매니아처럼 꼭 정통할 필요도 없고요. 다만, 스스로 즐기시면 됩니다. ^^; 자신을 가지세요. 메탈리카를 들으면 좋지만 안 듣는다고 락 싫어하거나 락 지읒도 모르는 사람이 아니니까요 ^^;
코리아범
11/04/25 00:10
수정 아이콘
취미의 여부를 고민하는 순간 취미는 취미가 아닌게 되는것 같기도 합니다
단 하나
11/04/25 00:10
수정 아이콘
그런 정의의 취미라면 가지고 있지 않은 분이 더 많지 않을까요?
레몬카라멜
11/04/25 00:16
수정 아이콘
댓글 달아주신 다른 분들과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위에 말씀하신 주변 분들은 꽤 매니악하게 취미를 즐기시는 것 같아요. 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글쓴분께서 좋아하시고, 여가시간을 쪼개서 즐기시는게 있다면 그 자체가 취미인 것 같습니다. 아마 글쓴분께서는 농구가 충분한 취미가 아닐까 싶네요.
11/04/25 00:22
수정 아이콘
취미가 없으면 운동하면 됩니다.
건강도 챙기고 재미도 있고 제일 좋죠.
블루마린
11/04/25 00:28
수정 아이콘
취미란 말의 의미를 생각해보면 피지알을 하는 것도 포함되지 않을까요..
님이 질문하신 것은 취미라기 보다는 '특기'에 해당하는 것 같습니다.
진리탐구자
11/04/25 00:29
수정 아이콘
음악/음악 감상/운동/운동 시청/게임/게임 시청/영화/만화/문학
대충 요 중에서 골라 잡고 특정 분야를 후벼 파면 나도 매니아..가 됩니다.
1년이면 하나의 분야에 매니아가 되기에 충분한 시간이죠.

물론 꼭 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글 쓴 분이 뭔가 삶을 영위함에 있어 빈곤함을 느끼지 않으신가 싶어서.
낭만토스
11/04/25 00:45
수정 아이콘
취미는 뭘 하냐가 중요하지 얼마만큼 팠느냐가 중요한게 아니거든요.

그리고 이력서 보면 죄다

독서 영화감상 음악감상 게임 운동

다 이런 게 대부분이죠 뭐 -_-;;
11/04/25 02:33
수정 아이콘
무언가 한가지에 `미쳐`있는게 제 눈에는 멋있어보이고 취미라 생각했는데 일반적인건 아니었나 보네요. 그래도 제가 미쳐볼만한 대상을 한번 찾으려는 노력은 해봐야겠습니다. 모두 답변 감사드립니다.
11/04/25 08:27
수정 아이콘
이것저것 동아리든 동호회든 참여하세요 취미생활로 할만한 일들은 직업의 수많큼 다양하지만 잘 모르기도 합니다. 이것저것 해보고 맘에드는거 열심히 하시면 될거 같네요
비소:D
11/04/25 09:09
수정 아이콘
피지알 오는것도 취미이에요
아 취미를 넘어선분이 많지만... 크크 [m]
11/04/25 09:54
수정 아이콘
농구 동호회를 하신다니 이참에 nba 한번 관심갖고 조금씩 보시는건 어떠신지..
다음카페 i love nba 가입하셔서 선수들 영상이나 게임하이라이트 동영상도 좀 보시고 nba 게임도 피파하듯이 가끔 짬나실때 하다보면
충분히 지금보다 더 흥미가지실수있어요 그러다 자연스레 좋아하는 선수나 팀이 생길수도 있는것이고 그렇게 조금씩 매력에 빠져드는거겠죠?
아무래도 운동은 직접 하고,직접 보고를 따로 나누는거보단 보면서 하는거를 동시에 할때 그 재미가 극대화 되는것같습니다
안그래도 요즘 nba 플레이오프 기간이기때문에 공강이나 시험기간 끝난후 한번 봐보세요 아니면 컨퍼런스 준결승 부터라도 흐흐
이상 지나가는 nba 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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