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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24 21:35
차이가 심하죠.
실제로 선수들 능력치를 정한 것도 이상하지만 능력치 항목 자체도 적어요. 훨씬 더 세부적으로 봐야 하고 전술도 더 다양해야 되죠. 실제 축구의 간소화 된 게임이고 그 간소화 과정에서 현실과는 어긋나는 부분이 생길 수 밖에 없겠죠. 마치 삼국지 게임을 하는거랑 실제로 그 시대에 살면서 전쟁하는 것의 차이랄까요.
11/04/24 21:35
제가 fm을 즐기지는 않았지만... 박지성이면 대표적인 멘탈갑아닌가요? 피지컬스텟보다 훨씬 뛰어난 활약을 보인다고
인터넷여기저기서 본것같은데요.
11/04/24 21:36
사실 그렇게 방대한 양을 수치화하는것도 신기한거죠 능력치의 구현에대해선 다들 불만있을만하다고 보구요 음 박지성은 근데 직접써보시면 정말 좋습니다 히든능력치가 좋아서요 그나마 박지성은 양반이죠 기성용 구자철 빛가람 등등 수많은 한국선수들 능력치랑 독일선수들 능력치보면 정말 터무니없단말 나와요
그리고 fm 최대의 단점은 30대가 넘어가면 말그대로 퇴물화된다는거.......때문에 에프엠하는사람들이 처음부터 유망주유망주 그러는것이기도 하고 덕분에 축구볼때 편견도 생기는거죠 30대쯤 된 선수들 보면 아늙었으니 새선수 사와야겠다 이런생각도 들게만들구요 잭로빈슨 플라나간 제이스피어링같은 선수는 솔까말 약간 갑툭한 경향이 있구요 요즘 보여준것도 많이 없죠 거기에 나이어린 유망주구요(스피어링은 나이좀 차긴했지만) 그런선수들 정말 많습니다 에프엠하다보면
11/04/24 21:38
게임은 게임이니까요.. 그래도 fm정도면 준수하다고 봅니다. 워낙 데이터가 많아서 그정도도 용한거죠.. 그리고 경기 결과는 할때마다 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실제 축구에서도 리버풀 베스트 열심히 돌려도 버밍엄 못 잡을때 많고 레알 4:0으로 처바르던 스쿼드로도 스토크를 못 이겨서 우승을 못 했습니다.
11/04/24 21:51
FM이 EPL에선 주로 아스날 고평가, 리버풀 저평가가 심하죠. 리버풀은 유스컵을 우승해도 유스들 능력치가 안습......
아스날은 능력치도 좀 과대포장인데 선수들 나이대까지 어리고, 게임에선 웽거가 막 지르기까지 하니 너무 셈-_-;;; 또 아시아 선수들이 저평가되는건 스카우팅이 부족해서라 쳐도 독일 선수들 능력치 언밸런스한건 진짜 감정있나 싶음;;;
11/04/24 21:52
하지만 최선입니다. 이정도로 구현하기도 힘들다고 봅니다. 불가능하다고 말씀하신것도 사실 가능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전술 잘 짜고 팀 관리하는데 익숙해 지면 중위권팀으로 우승도전도 가능하죠.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세계축구흐름도 꾸준히 반영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00년대 축구의 큰 흐름인 433 - 460 포메이션도 실축과 비슷하게 구현을 할 수 있죠. 유망주는 어자피 어느정도 상한선을 둔 랜덤이고, 어자피 포텐보다 분배가 더 중요하니까 게임상에서 충분히 옥석을 고를 수 있고요. FM에서 날리던 유망주가 실축에서 잘 나갈 수도 있고, 그저그런 선수로 지내다가 은퇴하는 경우도 허다하죠. 2011에서 박지성선수도 포텐이 좀 높으면 좋겠지만 큰 불만은 없습니다. 무엇보다 큰경기에 강한 히든능력치 덕분에 실축처럼 믿을만하고, 전술에 따라서 충분히 높은 평점을 유지할 수 있는 선수거든요. 34살까지 쓰니까 EPL에서 최다경기출장 기록 보유하기도 했습니다.
11/04/24 22:08
생성선수 중 고포텐을 가진 선수 비율이 잉글랜드가 많다는 건 약간 비사실적이죠..
2017년시즌진행했는데, 대부분의 고포텐 유망주는 잉글랜드................ 그렇다고 아르헨, 브라질리그까지 데이터쓰면 컴퓨터가 맛이가버리니 원 ㅜㅜ
11/04/24 22:35
사실 어느 축구 게임도 현실을 반영할 수 없습니다. 게임하면서 많이 느꼈는데 모든능력치를 세분화해서 업데이트 되지않는이상 힘들죠. 제가 위닝을 좋아하는데 예를들어 김정우선수 같은경우는 공격수로 뛰었습니다. 그러면 능력치를 공격을 올려야하는데 그렇게되면 수미였을때 능력치가 더해집니다 그러면 엄청난 선수의 탄생이 되죠. 이럴때 만약 수미능력을 낮췄을경우 국대에서 맡는 수미역할을 맡길수 없고.. 뭐 이런식으로 돌아가면 게임이 언젠가는 완벽해질수있겠지만 현재로선 불가능합니다.
11/04/24 23:42
무엇보다 영입이 제일 비현실적이죠
별것도 아닌 선수가 2천만유로를 제시해도 안오고, 몇번 그러다보면 막 7천만 유로에 팔겠다 이렇게되면-_- 그리고 더 열받는건 컴터는 무조건 우리선수 액면가 그대로 영입제의 했다가 수틀리면 철회해 버리니 이적시장에서 돈벌기가 너무 힘듭니다 이적료도 너무 비현실적이구요 그래서 열받아서 버그는 아니지만 약간의 야비한 방법으로 쉘비,은곡,루카스 팔아서 무려 2억5천만 유로를 받았죠 흐흐; 또 리버풀로 하면 은곡이라는 트레이드 카드가 있으니 질러야겠다 싶으면 은곡을 이용해서 함식이나 파스토레로 바꾸면 트레블쯤이야.. 하지만 그렇게 되기 시작하면 또 현실성이 떨어져서, 원래 스쿼드로는 리그3위 정도 들어가기도 힘들던게 거의 우승권이니 몇 시즌 하다보면 질리더라구요.영입이 좀 현실성있게 변해서 좋은 선수라 할지라도 언플좀 해주면 합리적인 가격에 거래됬으면 합니다 또 선수들 부상관련 문제도 현실과 너무 동떨어진듯 합니다 단적인 예로 하그리브스나 오웬,우드게이트 등이 에프엠에서는 날라다니니 원; 토레스도 첼시이적 초기 첫시즌 스탯을 보니 30골 넘게 득점했고..에프엠에서는 솔직히 전술보다는 선수빨이 너무 큰것같습니다 마치 삼국지에서 책략가들의 지형을 활용한 전술이 무의미하고 오로지 무장빨로 밀어부치는 것처럼 리얼리티가 많이 떨어지죠 그리고 매치엔진도 맘에 안드는게, 코너킥이 너무 잘들어갑니다 덜덜; 먼포스트로 올리기 지정해놓고 헤딩좋은 아게르에게 먼포스트에 서있게 하면 헤트트릭 하는 날도 있더군요 일대일 상황도 너무 자주 연출되고, 또 그에 못지않게 말도안되는 찬스를 놓치거나 골대를 맞추는 것도 너무많고 비현실적으로 옐로카드를 무슨 경기시작 1분만에 두세명이 받거나 선수들은 무슨 헛다리를 하프라인부터 짚어가는지-_- 고칠게 너무많아요..2011로 넘어오면서 기타 인터페이스나 매치엔진 등등이 업데이트 되길 기대했지만 그닥 바뀐건 없고 무의미한 버전업만 된 느낌입니다
11/04/25 00:19
누가봐도 리버풀의 그 선수들은 별 기대를 안했을 겁니다.
리버풀 자체가 유스 출신으로 짭짤하게 성장한 선수가 거진 없을뿐더러 플래너건, 로빈슨, 스피어링 얼마전만 해도 교체 명단에도 거진 안올라오는 듣보잡이였죠. 지금 제몫을 해준다고 쳐도, 금방 다시 잊혀져도 이상하지 않을 선수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외국인이였어도 박지성 능력치는 그정도로 줬을거 같네요.. fm에서의 멘탈은 우리가 늘 말하는 그 멘탈이 아니죠. fm에서 멘탈은 창조성, 집중력 같은 게임내에서 있는 축구실력인데 fm에서 표현되는건 프로의식, 스포츠맨쉽, 야망 같은걸로 따로 표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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