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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24 13:02
테러가 발생->만기일까지 원종목의 시가가 풋옵션에서 정해진 가격보다 훨씬 내려갈 것 같음->풋옵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막대한 이익->사람들이 좀 더 비싸게라도 그 풋옵션을 사고싶어 함->풋옵션이 오름
이런 구조입니다.
11/04/24 13:05
옵션 자체가 거래대상입니다.
옵션 가격이 오르면 싸게 옵션을 산 사람은 그냥 오른 가격에 처분하여 이익을 실현하면 됩니다. 기초자산과 달리 몇십~몇백배 가격이 올라갈 수 있죠... -_-;;;
11/04/24 14:15
실물이 인수도 될경우 만기일에 싸게 사서 정해진 가격에 팔구요.
현금 결제라면 그 차액만 받게 됩니다. 테러라면 작년 11.11 옵션쇼크 말씀하시는거같은데.. 금융위기 후 주가가 떨어진 상태에서 저가로 차곡차곡 현물을 매수해놓은 상태에서 어느 정도 주가가 오르자 풋옵션에 걸고 한꺼번에 현물 팔아버렸죠. 매도물량이 많아져서 매도가가 좀 떨어지는 손해가 있었으나, 풋옵션 이익+환차익(환율이 많이 떨어졌죠)까지 먹고 튄거죠. 가령 이런식입니다. 현재 kospi200지수가 300일때 305에 팔수있는 권리의 풋옵션은 얼추 5를 약간넘는 선에 거래가 됩니다. 310에 팔수있는 권리의 가격은 10약간 넘는다고 보면 됩니다. 만기일에 지수가 그대로 유지되면 프리미엄까지 고려해서 약간 손해죠. 즉, 예상한대로 지수가 흘러가면 풋옵션매도자가 약간의 이익을 남깁니다. 하지만 예상밖의 범위를 벗어나면 싸게 샀던 옵션이 행사되면서 어마어마한 레버리지효과를 낳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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