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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4/15 18:41:43
Name 클레멘타인
Subject 목상태가 이상합니다.


제가 원래 노래를 거의 매일 부르는데요.

이번에 녹음도 해야하는데, 요즘들어 갑자기 상태가 안좋네요.

원래는 여자노래도 부르고 했었는데, 일단 한계음은 노을의 청혼에서 에드립으로 나오는 쫙 지르는 부분? 그정도였는데요.

증상은 일단 중음이 비어버린 느낌입니다. 그리고 최대점까지 가지 못하고요. 확실한건 소리의 크기랄까요,

소리가 안쪽에서 울리는 느낌으로 목에 착 감기는? 그런 느낌이었는데 요즘은 그런 느낌도 안나고 소리도 작게 나옵니다.

삑사리가 계속 나고요(가장 고민), 시원하게 올라가야할부분도 꽉 막힌 기분이 들고, 노래를 들을때 아 여긴 이렇게 이렇게 불러야지하고 생각했었는데

요새는 자신감이 없달까요, 시도하기 전에 안될거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리하게 노래를 불러서 목이 안좋아진걸까요? 이비인후과를 가봐야할까요?

성대 결절은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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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는맑음
11/04/15 20:03
수정 아이콘
성대 결절은 아니라고 보는데,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저 같은 경우는 목에 잔뜩 힘을 주고 부르는 습관이 있었는데(예전에 아마추어 락 밴드에서 잠시 객원보컬을 했습니다.), 5~6년 전쯤 고음이 잘 안 올라가는 증상이 있었는데, 계속 무리하게 부르다가 목이 약간 망가지고 말았습니다. 2년 전에는 증상이 너무 심해져서 노래는커녕 말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목 컨디션이 안 좋아졌습니다. 그래서 압구정에 있는 예X 이비인후과를 다녔는데, 연축성 발성장애라는 희귀병으로 오진하여 괜히 고생했습니다. 목에 보톡스도 맞고, 이상한 약도 먹고.. 오히려 악화되어서 한약과 식이요법으로 병세를 다스렸습니다. 오랜 관리 끝에 지금은 다행히 괜찮아졌는데..(물론 예전처럼 노래 부를 정도는 아닙니다. 노래는 일부러 안 부르고 있죠) 지금도 컨디션이 왔다갔다 하기 때문에 평소에 관리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유사한 경험을 한 입장에서, 제가 도움이 될 수 있는 말씀을 드리자면.. 일단 노래는 잠시 쉬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비인후과는 꼭 가보세요. 동네 이비인후과 말고.. 전문적인 이비인후과 가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극단적인 진단(예를 들어, 연축성 발성장애 같은..)이나 이해하기 어려운 진단을 받으신다면 여러 곳의 이비인후과를 가셔서 진단 받으시길 바랍니다.
성대라는 부분이 매우 예민하고, 한 번 망가지면 잘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그냥 '낫겠지'라는 안일한 생각 갖지 마시고, 진단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혹시라도 추가적인 정보 필요하시면 덧글로 물어봐 주세요.
오후의산책
11/04/15 20:17
수정 아이콘
목의 문제는 아닌거 같고
호흡과 발성이 잘못된거같네요
제대로된 호흡.발성을 하고있엇다는 가정하에는 위에 문제이고
목에 힘을주고 억지로 불렀던거라면 목이 나간거죠..

호흡 발성 연습을 하세요..
연습없이 잘하는사람은 타고난거죠
보통의 경우 사람들은 어느날은 발성 공명이 얻어걸려서 잘부르다
다음에 안되면 컨디션 탓을하는경우가 있어요
찬양자
11/04/16 02:46
수정 아이콘
행당동에 있는 문영일(형일인가;;) 이비인후과 가보세요.
가서 성대사진도 찍어보시고 하셔야할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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