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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15 16:23
그 친구 분 실력이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3게이트를 본진 안에 지으면 볼테니 당연히 본진 밖에 짓겠죠? 그런데 보통 9풀 시작해서 4~6링이 나오면, 밖으로 나온 프로브가 모두 잡힐 때 까지는 1링 정도만 입구에 두고 나머지는 전맵을 계속 돌아다니는 게 일반적입니다. 그리고 코어 이후 테크 건물이 없으니 몰래 3게이트란 건 모르겠지만, 몰래 로보틱스나 기타 시리즈 등을 찾기 위해 더욱 돌아다닐 거구요.
좀 비관적인 말만 늘어놓았습니다만, 그 친구 분과 산타 님이 경기하면 대부분을 그 친구 분이 이기신다고 하니, 오히려 방심해서 당할 수도 있긴 하겠네요.
11/04/15 16:43
원게이트-코어올리고 테크 타는 척 하면서 상대 본진 근처에 2,3게이트 쯤 짓고 본진은 스타게이트 보여준 다음에 드라군으로 오버로드 잡거나 몰아낸 이후 스타게이트 취소... 이후 3,4게이트에서 질럿 6,7기 정도 모인 타이밍에 러시 가는거... 이거 쓸만합니다. 뭣하면 스타게이트 페이크는 안 걸어도 되구요.
....그리고 배째는거 응징하는 날빌의 진리는 센터 2게잇...
11/04/15 18:59
센터2겟이 의외로 고수한테 먹히기 힘든 전략입니다.
12투햇해도 성큰 내려앉으려고 할 때 프로브나 질럿 붙여서 방해해줘야 하는데 한번에 내려앉으면 거의 막히기 십상이고요.. 정찰만 안당하면 좋겠지만 정찰 당하는 순간 좀 힘듭니다. (상대방이 더 고수라는 가정하에) 상대가 실력이 더 좋다면 역시 날빌이 답이고 윗글에 언급하신 전략은 제가 보기에 좀 가난해 보이네요. 진출타이밍도 그렇고.. 캐논2개 후 넥이 아닌 게이트를 가고 공업까지 한다는 것은요..넥 타미잉이 굉장히 느릴텐데 상대분이 아마 눈치챌 것 같습니다. 그리고 캐논을 꼭 2개 지어야 하는지요? 상대분이 배를 째는 스타일이라고 하신 반면 수비를 너무 하시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배째는 스탈이라면 포지-넥-캐논 해도 늦지 않습니다. 대안을 못드리고 자꾸 지적해서 죄송합니다만..ㅠ 이 글을 보니 예전에 본진 선가스,선포지 후 공업,+2게이트 내지 3게이트에서 에서질럿 뽑아 올인하는 뭐였죠..하이퍼 프로토스?그게 생각나서 좀 끄적꺼려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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