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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3/27 15:09:24
Name 클레멘티아
Subject C.C 문제입니다...........유유
제 친구 이야기입니다. ㅠ
저희과가 이번에 전학년 M.T 를 다녀왔는데,
그만 제 친구가 신입생이랑 사랑에 빠져버렸습니다.
(저와 제 친구는 24살 복학생이네요.^^;;)
제 친구가 워낙 숫기가 없어..;;
(+ 여친을 사겨야 한다는 그런 인식 자체가 없어서;;)
이 때까지 여친을 못 사겨 봤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신입생 B한테 호감이 있다고
어떤 방식으로 다가가야 할 지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저 또한 그닥 경험이 없기에 이런 저런 줏어 들은 지식말해줄려고 했는데.
그 말한 뒤 조별 뒤풀이에서 또 다른 학교 동기 C가 그 신입생 B랑 이야기 많이 하는 것이 보이더니.
2차 뒷풀이에서 우리 동기들 한테 "1주일 안에 B를 꼬시겠다."라고 선언을 했습니다.
그 자리에 친구 A는 없었고요.
처음으로 볼때 B가 그닥 이쁜 스타일이 아니라서, (이야기 한 경험으로는 성격이 착한 거 같습니다. 호감형 정도?)
너 정도면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말했었는데.
예상치 못하게 C의 등장으로 제가 어떤 식으로 조언을 해 줘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객관적으로 C는 약간 거칠고 (남자들 동기한테 있을때면.. 음담패설 잘하는... ^^;;) 그런 스타일인 반면
A 같은 경우에는 좀 소심하지만 친절한 스타일? 이라고 생각되네요.
(여자 친구를 사겨 본 적이 없어서인지, 자신감이 조금은 부족한....)
도대체 A한테 무슨 충고를 해야 하는 걸까요? 순수하게 둘이 붙으면 스타일이 좀 반대라. 박빙 일꺼 같기도 한데.
포기해라. 이렇게 말해야 하는 걸까요? 아니면 자신있게 질러봐. 이렇게 말해야 하는 걸까요?
개인적으로는 포기해라라는 말 보단 자신있게 어쩌고 저쩌고 말해 주고 싶거든요.
근데 어쩌고 저쩌고를 어떻게 말해야 할지 연애 전문가 PGR을 믿겠습니다.
(나도 연애 못해 봤는데, 이런 일이..... )
P.S 아마 그 두명 다 서로 B한테 관심이 있는 건 서로 서로 알고 있을껍니다.
P.S 2 A한테 물어보니 머 집까지 데려다 주고, "잘 들어갔냐" 이 정도 문자 밖에 안 했다던데.
        더 이상 어떻게 진도를 나가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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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레니안
11/03/27 15:14
수정 아이콘
cc는 일단 조력자가 가장 중요합니다
조력자는 당연히 목표(?)와 동성이거나 같은 학년이면 더 좋죠
특히 신입생이면 연애에 관심이 많을 나이대니만큼 주변에서 밀어주면 결과가 대부분 좋습니다
조력자를 최대한 많이 확보하는게 중요합니다만... 아마 이면에선 C씨가 유리할 것 같군요..
낭만원숭이
11/03/27 15:17
수정 아이콘
제 경험에 비춰보자면, CC의 경우 주변에서 도와준다고 나서는 경우 시망입니다..
스스로에게 맡겨야된다고봐요.
잘 모른다면 잘 모른다는 진심이 닿을 수도 있는거거든요.

그리고 이러한 경우 걱정되는게 여자분이 받으실 상처입니다.

만약 두 분이 모두 여자분과 연결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여자분이 꽃뱀이다, 남자 갖고논다 식의 소문이 풍길 가능성이 농후하거든요.


두 가지로 정리하자면,

첫재, 조력자는 방해자다.
둘째, 사랑한다면, 여자분이 받을 입장을 생각하라.

정도일까요..?
11/03/27 15:18
수정 아이콘
안이쁘다고 꼬시기 쉬운건 글쓴 분의 착각이구요

C가 친구들 앞에서 저런 가벼운 소리나 하는걸 보니

옆에서 좋은 오빠 하다보면 기회가 올 것 같은데요
11/03/27 15:20
수정 아이콘
그리고 주변에 알려서 도움을 요청하거나 그러는 건 좋지 않은게 감정적 폭력을 행사하는 거거든요....사람들의 눈 앞에서 선택을 강요하는
The)UnderTaker
11/03/27 15:24
수정 아이콘
여자가 마음에도 없는데 옆에서 자꾸 엮으려고 하면 오히려 역효과만 납니다.

제일 좋은건 당사자가 알아서 하는게 제일좋죠.

도와주더라도 그 여자분과 도와주는분만 알게끔 해야지 도와준답시고 동네방네 떠들고 하면 역효과만 나는경우가 많더군요
11/03/27 16:04
수정 아이콘
그자리에 A가 없었으면 별 문제는 안될거같네요..
소심한 친구라면 적극적으로 해보라고 충고해줄 것 같습니다.

어릴때는 연애는 진심이라고 생각했는데, 나이가 들수록 타이밍 >>>> 넘사벽>>>>>진심 이라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진심없이 타이밍만 캐치하면 나쁜 x이지만, 타이밍 없는 진심은 여자가 먼저 대시하지 않는 한 평생 솔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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