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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12 01:15
좋은 음색 같은거는 타고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프로도 아니고 아마추어로써 노래방 같은데 가서 즐기는데 발성을 따로 연습하거나 할 필요도 없다고 보구요 음정, 박자만 잘 맞춰도 노래 잘부르는 것처럼 보입니다.(사실 이게 잘부르는 거라고 해도 됩니다) 사실 노래방이란 곳이 각종 울림효과로 음정박자를 뭉게 버리는 곳이기 때문에 잘 안느껴집니다. 에코나 리버브같은 울림효과 빼고 녹음 해보면 음정박자가 정말 들쭉 날쭉이거든요. 근데 이것만 잘 지켜도 노래 정말 잘하는것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발성은 "자기 목소리로 편하게 부르는 것"이 제일 좋은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상하게 가수 모창 하려고 하면 나올 소리도 안나온다고 봅니다. 특히 임재범이라던가 박효신이라던가 이런 사람(괴물?) 흉내내지 마세요 그냥 편하게 목에 힘주지 않고 자기가 올라갈 수 있는 음역대까지만 올리고 안되는 건 그냥 가성으로 불러도 됩니다. 음정박자만 잘 맞으면 이렇게 해도 노래 정말 듣기 좋게 부를 수 있습니다.
11/03/12 01:50
많이 듣고, 많이 불러보시면 됩니다.
프로로 데뷔하실 생각이 아니시라면 거의 상관이 없습니다. 제가 린러브님처럼 약간 비염기가 있거든요. 전 노래방 가는 걸 좋아한지 약 10년 가까이 된 거 같은데,,, 음역도 점점 올라가고 뭐 그렇더군요. 그런데 발성이 좋은거 같지는 않아요 ㅠㅠ
11/03/12 03:31
현재 나름 학생을 가르키고 있는 사람입니다.
약간 들떠있다는 톤이 3자가 말을해준게 맞다면(개인적인 생각이 아니시고..) 성대가 위로 올라있을때와 비강을 막고 있으면 이런소리가 나게 됩니다. 비염이 있으시면 콧소리가 나기는 하는데 노래하는데 큰 장애는 아닙니다. 연습으로 콧소리는 고칠수 있습니다. 목소리가 막혀있는건 기류(호흡)이 원할하게 이동하지 않아서 그런겁니다. 근데 좀 웃긴게..비염있는 분들은 호흡이 입으로 하기때문에.... 가장 쉬운방법은 비염을 고치시면 지금 지적하신 문제의 해결을 약간은 보실수 있습니다.(보컬트레이닝보다 싸게 먹히면 이게 좋죠..) 그리고 추가로 음색은 타고나지만 노래 하는법은 고칠수 있습니다. 가장 가까운 보컬학원 가서 레벨진단 받으시고 수강하시는게 가장 좋을듯 하네요. 100번 인터넷으로 보고 하셔도 99%는 착각이고 오히려 잘못된 습관을 가지게 됩니다. 가장 가까운 학원에 가셔서 3개월만 해보세요.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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