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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11 21:20
순간순간의 센스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외워서 적절한 시점에 써먹는 것도 가능하겠지만, 보통은 상황마다 센스 있는 친구들이 그런 식으로 많이 터뜨리더라구요. 또 그런 표현을 통해 터뜨리는 것에 욕심이 있으시다면, 평소 이미지를 조금 쿨하게 잡으실 필요가 있어요. 저도 최근 알게 된 애들한테는 쿨하게 대하다가 가끔 한마디 던지는데, 그게 오히려 평소 이미지랑 대비되어서 효과가 더 좋았습니다.
11/03/11 21:21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고 싶으면 그만큼 외우고 다녀야 하는거 아닐까요??
영어숙어도 외워야 쓰듯이 재밌는 표현들도 외워야 쓰는거니까요~ 아니면 그 상황에 맞는 드립성멘트를 순식간에 창조할 센스를 키우기! 근데 그건 어려우니까.... 자투리 시간에 외우고 다니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하하
11/03/11 21:29
비유를 잘하셔야 하는거 같아요,
그리고 좀 센스가 가장 중요합니다... 예전에.. 탁구치는데 매치포인트가 되었을때 순간적으로 "돛대입니다" 라고 말한적이 있었거든요. (무슨뜻인지 모르신다면;;;) ...글로 쓰니 재미가 없군요.. 여튼 그러니까 거기 있던 분들이 갑자기 다들 빵터지더라구요. 참신한 비유...라고 해야할까요. 그런게 중요한거 같아요.
11/03/11 21:50
저런 건 센스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외우고 다니시는 분들도 봤는데, 사실 옆에서 보는 입장에서 외운다는게 티가 납니다... 티 안나게 잘하려면 여유가 있어야 하고, 여유가 있다는 건 순발력이 좋다는 건데, 순발력은 결국엔 센스와 관련이 있지요....ㅜㅠ 저도 눈물이 납니다;;
11/03/11 23:21
센스가 있는 사람은 후천적으로 노력도 있지만 타고난 사람도 있습니다...
유머 책 많이 보셔야 할듯 ..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반전유머가 빵빵터지던데요 예를 들어 티눈이 걸려서 학교에 못나왔다고 변명을 하면 맞어 티눈 걸리면 병원에 입원해야 된다 라는 식으로... 말입니다 ^^;;; 역시 이것 또한 글로적으니 좀 그렇네요....
11/03/11 23:54
전 외운티나는 개그엔 절대 안웃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웃어주는 사람들에게 '음 역시 통하는군' 이라고 착각해도 안됩니다. 그냥 예의상 웃어주는경우가 많아요. 오히려 별로 개그욕심 안부리는 애들이 엉뚱하게 한마디 던지는데서 잘 터지는 편이구요.
보통 유머센스는 타고나는 편입니다. 자연스러운게 가장 중요한거에요. 뭔가 준비해서 터트리는건 꽁트에서나 먹히지 일상생활에서는 '노력에 박수를' 정도의 느낌입니다 ^^;
11/03/12 00:04
외워서 하면 상황에 안 맞는데도 무리수를 던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개그맨으로 지상렬씨나 김경민씨가 있죠. 그럼 외운 것을 상황에 맞는 경우에만 하면 되지 않겠냐 하시겠지만... 상황 파악을 그렇게 빨리 잘 한다면 이미 안 외워도 되는 경지에 도달한 분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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