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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11 09:58
진실만을 말하더라도 현실 인식이 떨어질 수 있는 대표적인 예라고 봅니다.
이혼율 54%는 '연내 이혼한 커플 수 / 연내 결혼한 커플 수 '입니다. 연내 이혼한 커플 수 / 전체 커플 수 가 아닌 것이지요/ 따라서 이혼은 그대로더라도, 결혼한 커플의 수가 줄면 이혼율이 올라갑니다.
11/03/11 10:02
결혼은 20대 중반~30대 초반에서 이루어지는거에 반면에
이혼은 결혼하고 죽을때까지의 모든 연령대에서 이루어지죠.. 주변 커플에서 찾지말고 부모님 세대 근처까지 보시면 되게 많으실거예요.
11/03/11 10:26
통계 관련 서적에서 읽은 기억이 가물가물 한데 잘못된 계산방법으로 알 고 있습니다.
김연우님께서 말씀하시는 연내 결혼한 커플 수의 절대 인구부터가 훨신 적지요. 이혼 하는 커플수가 주로 되는 부모님 세대는 인구가 우리보다 더 많고요.
11/03/11 11:37
김연우님이 적어주신 식에 따르면
올해 이혼한 커플 수와 올해 결혼한 커플 수가 같다면 이혼률이 100%일텐데 (이혼한 커플 수가 더 많으면 100% 초과도 가능하겠네요) 이혼률이 100%라도 이혼 안 한 커플은 존재하겠죠.
11/03/11 13:48
11쌍의 결혼한 커플이 있는데 그중 한커플이 결혼했다 이혼했다를 10번하면 이혼율이 50%가 됩니다. 좀 극단적인 예를 들긴 했지만 이런 이유도 조금은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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