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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3/10 21:08:13
Name 낭만토스
Subject 동원훈련 갔다왔는데요



현역때 자대에서 동원훈련 세 번 해봐서(동원사단은 아닌데 하더군요)

그 때 보고 듣고 느낀 걸 기반으로 해서 동원훈련을 갔는데요


제가 여태껏 듣기로도 예비군 훈련은 적당히 그냥 시간때우다 오는 것이라고 들었고

현역시절 직접 느꼈던 것도 정말 널널하고 그랬거든요


근데 오늘 2박3일 마치고 왔는데 왜 이렇게 빡센지 모르겠네요

현역시절 본 동원훈련은

식사시간 이후 쉬는시간도 적당히 주고

오후일과 종료후 석식먹고 보통 쉬던데(해도 짧은 정신교육 정도)



이건 뭐 6시 기상해서 점호하는데, 무슨 현역 점호취하는 것처럼

꽃샘추위 날씨에 알통구보를 시키질 않나(궁시렁 대면 윽박지르기는 기본, 그래서 간부출신 예비역들은 가서 싸우더군요 -_-;;)

식사하고 10분 쉬니 훈련집합을 계속 시키고 -_-

밤 9시까지 훈련에 청소까지 시키는....

날씨까지 추워서 얼어죽을 것 같았네요. 감기걸려서 왔습니다. 하루종일 밖에서 떨다보니.... 지금 몸살기운도 좀 있네요 -_-;;


동원훈련이 부대마다 이렇게 편차가 원래 좀 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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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eption
11/03/10 21:09
수정 아이콘
최근에 수도권 동원은 상당히 빡세다고 알고 있습니다.
문앞의늑대
11/03/10 21:21
수정 아이콘
동원훈련이 원래 부대마다 편차가 크긴커요. 제 친구는 야간행군도 했습니다 -.-
DavidVilla
11/03/10 21:25
수정 아이콘
말 들어보면, 편차가 크더군요.

저는..

* 아침 구보는 기본.
* 기상과 동시에 상황 걸림 - 군장 싸고, 위장하고, 천막 두 동 침.
* 폭우 쏟아지자 우의 입고 각개전투 및 모든 훈련 소화 - 야간 교육 때 덜덜 떨다가 감기 걸림.

올해는 진짜 만반의 준비를 해서 갈 생각입니다. 상황이 나빠지면 나빠졌지, 편해졌을리는 없을 것 같군요.
스폰지밥
11/03/10 21:29
수정 아이콘
아마 작년부터 최근까지의 상황일 겁니다. 예비군 훈련의 강도를 높이고 군기를 유지시켜야한다고 상층부에서 결정했다는 뉴스도 봤는걸요. 그게 작년일 겁니다. 부대마다 편차도 있지만, 대부분의 동원,동미참 훈련이 빡세졌습니다. 옛날과 다릅니다. 최근에 전역하신 분들 지못미 ㅜ.ㅜ 옛세대 예비군들이나 설렁설렁 누워서 낮잠이나 자고 동전치기나 하면서 시간때웠다지만.. 요즘은 그런거 없습니다.
태연사랑
11/03/10 21:35
수정 아이콘
각하의 결정이시죠... 각하도 한번 체험해보시면 좋겠다만 뭐 어쩔수있나요
11/03/10 21:36
수정 아이콘
재작년부터 슬슬 압박을 가하더니, 작년부터는 거의 자리를 잡아가더군요. 작년엔 옛날 예비군 생각하고 반항하다가 퇴소되어 한참 추운 11월에 다시 간 사람도 있었구요.
문앞의늑대
11/03/10 21:41
수정 아이콘
올해 4년찬데 리플들 보니깐 무섭네요 ㅠㅠ
매너플토
11/03/10 22:18
수정 아이콘
군미필정권인데 왜 예비군이 빡세지는걸까요?...
희안하네요..

작년 향방작계에서 이동중에 mp3 듣다가 퇴소 당하신 분도 있었어요...
휴 전 그나마 올해 6년차네요..
11/03/10 23:00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예비군들도 빡세게 받아야지요....
물론 제가 예비군이 끝나서 이런것은아닙...
lotte_giants
11/03/10 23:04
수정 아이콘
저같은 경우는 특기병과다 보니 주특기교육 위주로 하더군요. 점호나 이런것은 형식적으로 했습니다.
오동도
11/03/11 03:30
수정 아이콘
올해가 마지막인데 겁나네요 고작 2박3일이 이리 겁나다니..
열정적으로
11/03/11 11:06
수정 아이콘
저는 정말 편하게 했군요;;
작년 6월에 했는데 땡볕에서 완전군장한체로 입소식&증편식 한게 제일 빡셌습니다.
밥먹고 20분정도 쉬고..훈련장가서 그냥 앉아있다가 오고..총 쏘고 온 기억밖에 없었는데..
올해 4년차인데 걱정되네요 -_-
개의눈 미도그
11/03/11 11:50
수정 아이콘
수도권은 윗선의 관심지역이라 빡센가 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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