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2/27 17:38
셀프 소개글의 이 댓글은 정말 어제의 모습과 다르게 다가오네요 흐흐
"모든 글쓰기의 의도가 이해될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글쓴이의 의도를 파악하시자했던 어제 모습과 상충되네요
14/02/27 17:26
논쟁이야 예나 지금이나 있고 비슷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제가 이전과 지금이 달라졌다고 느끼는건 피지알 회원에게 피지알은 어떤 커뮤니티인가라는 점에서 많이 달라졌다고 봅니다. 단적인 예로, '글쓰기 버튼의 무거움'이라는 표현에 대한 반응은 5년 전과 지금이 상이합니다.
14/02/27 19:57
제가 기억하기로 운영진의 방침이였던 거 같은데, 원래 좀 무거운 글을 자게에 좀 가벼운 글들은 유머스럽게 유게에 올렸었는데 운영진분들이 그런 글들을 자게로 보낸 이후 부터는 자게의 글쓰기가 가벼워졌죠, 말씀대로 5년전이나 그 전 이였으면 저도 아마 지금 이 글을 유게에 올렸을 겁니다.
14/02/27 20:44
유게냐 자게냐를 가리는 기준은 무게차이가 아니니까요. 아마 예전의 피지알의 유게에 올리셨더라도 자게로 옮겨지셨을 겁니다.
자게 글쓰기의 무거움이란 건 예전에도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글쓰기가 가벼워진 이유는 다른데 있죠. 해당 조치가 영향을 준 부분도 있겠지만요.
14/02/27 17:41
동의합니다. 전 저 글이 자꾸 성지 취급받는걸 이해할수가 없네요.
저 글의 Marionette님이 댓글로 올린 링크글을 보며 '국내에서 스타2는 스타1보다 흥하지 못했고 롤이 더 흥했으니 지재권 분쟁은 블리자드가 잘못한거 맞네. 성지다' 이러는 것과 별 다를바 없어 보입니다.
14/02/27 17:32
저도 이거 한번 읽어봐야겠네요 차근차근. 다 본방사수는 못하고 자고일어나니 벌어져있던 일들이라 다들..
일단 스크랩합니다 크크
14/02/27 17:47
저 글 식은지 한참뒤에 달린 그냥 욕이었던 것 같은데, 신고도 안하고 그냥 신경 안썼는데 지금 보니 벌점을 맞았네요. 운영진이 어떻게 본건지..
14/02/27 21:19
헙..조회수 많은 글 쭉 보다 리플 700개의 이리님 글을 발견해 정독했는데 마지막 리플이 욕설이더라구요. 그래서 건의사항에 살짝...... 재미있게 본 글 마지막에 욕설이 튀어나와서 좀 당황스러웠네요.
14/02/27 17:45
14/02/27 17:46
그거 앎?
사쿠 게시물 댓글 끝에 운영자의 의견을 모아서 글 남기겠다고 했는데... 탈퇴해서 다시 가입할때 까지 그 운영자의 의견글이 안 올라옴 크크
14/02/27 17:49
pgr이 전체적으로 예전과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저 개인은 확실히 예전에 비해 감정의 기복을 덜 드러내게 되었습니다. 동시에 공격적인 어투도 많이 지양하고 있고요. 링크글은 다행히 나의 흑역사들이 없는 글들이네요.
14/02/27 18:16
롤 성지글은 흥미롭네요.
주머니가 가벼우니 확팩이나 게임진행같은것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하는 두 타이틀이 쉽고빠른 롤에 먹힐것이다. 대박인걸로..
14/02/27 18:16
09년 쯤이었나, 이제동이 본좌냐 아니냐 + 광안리 + 최연성 화승 발언 + 박카스 스타리그 등등이
떼로 겹칠 무렵의 게임게시판도 헬이었죠. 틈만 나면 본좌타령에 리쌍 팬들간의 신경전.. 그땐 저도 열심히 타자질했는데, 그맘때 장판파 제대로 열고 어그로 독하게 끌던 몇몇 분이 지금은 누구보다 젠틀하게 활동중이시니.. 세월의 흐름을 느낍니다 헐헐 이 또한 지나가리라
14/02/27 18:18
하물며 사람 한명의 성격도 하루이틀 일년이년 시간이 흐름에 따라 바뀌게 마련인데 수많은 사람들이 모인 커뮤니티의 성격이아 말할 것도 없습니다.
피지알 유저의 성격과 활동 모습은 많이 변했고 장점 역시 많이 사라졌습니다. 위태위태하죠.
14/02/27 18:20
말 나온김에 롤글 쓰신 분이 하스스톤에 대한 예측한 글 링크합니다.
https://pgr21.com/?b=6&n=52518 1년뒤에 하스스톤이 피방 순위 2위 찍고 있을거라고 예측했는데 기대되네요. 이제 반년 정도 남았습니다.
14/02/27 18:24
롤성지글 요약하면 이정도네요.
스타2,디아3의 고사양->일반 유저나 PC방이나 비교적 사양이 낮은 LOL에 관심을 가짐 스타2->워3정도의 흥행, 너무 많은 확장팩으로 신규유저 진입이 어려움 디아3->스2보다 더 한 몰락,아이템경매 시스템은 언론과 학부모에게 엄청난 비난을 받음 디아3는 디아2에서 너무 많은 것을 보여줘서 새로이 보여줄만한 것은 없음. LOL은 플레이는 무료,스킨 등은 유료, 게임성은 해외에서 검증됨, 여러 사람이 팀플하게 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매력적 블리자드가 한국게이머에게 너무 독단적으로 행동해서 유저들에게 이미지가 안 좋음 제가 스2,디아3 모두 안 해서 그런데 스2,디아3 해보신 분들이 보기에는 근거 자체가 타당한가요?
14/02/27 18:29
스타2와 디아3가 국내에서 생각보다 부진한 이유는 다른데서 찾아야죠. 특히 확장팩이 많아서 신규유저들이 돈 아끼느라 유입이 어렵다는건 잘못된 판단이라 봅니다. 아이템 경매 시스템이 언론과 학부모에게 비난을 받아서 디아3가 몰락했다는건 지나친 확대해석이고...
스2팬이나 디아3팬이 지금 저런 식의 분석을 하면 말도 안되는 쉴드라고 비웃음을 받을텐데 까는 입장에서 쓰면 맞다고 칭송받는게 참 아이러니하네요. 블리자드가 한국게이머에게 독단적으로 행동했다는 말의 의미는 저분이 https://pgr21.com/?b=6&n=41907 이 글을 보면 의도를 알 수 있기에 역시 동의할 수 없고요. 그냥 결과만 맞았으니 성지다~하는 글에 불과합니다. 댓글이 저리 시끄러워진 건 사람들이 글쓴이의 근거에 동의할 수 없기 때문에 그런건데 이제와서 반전이니 뭐니 하는 걸 보면 참 재밌어요. 물론 지나친 비꼼이나 욕설은 잘못된 거지만요. 저게 성지면 제가 링크한 저 글도 성지죠. 결과적으로 스2의 국내인기는 스1보다 못하니까요.
14/02/27 18:34
14/02/27 18:45
드라군 일반형 vs 시즈탱크 공중공격 떡밥이 없군요?
https://pgr21.com/?b=9&n=115904 https://pgr21.com/pb/pb.php?id=ace&page=18&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067 제가 보기에 피지알하면서 이보다 더했던 역관광은 없었던걸로..
14/02/28 10:40
아뇨. 대부분 토스 압승, 그것도 공중유닛 생산하기도 전에 파워드라군에 아작날거라 예상한 것과 다르게, 언덕 벙커 + 심시티로 테란이 별다른 피해없이 앞마당 먹을수 있다는게 드러났고, 토스가 초반의 자원우위를 바탕으로 중후반까지 게임 못끝내면 극후반에는 테란 못잡는걸로 결론났습니다.
실제 맵 테스트에서도 엄대엄 이상으로 테란이 많이 이겼구요. (이건 유저간 실력도 감안해야 하지만..) 장판파 시전하신 harq님에 대한 비아냥과 조롱이 피지알이 맞나 싶을정도로 심했는데, 두번째 링크에서 보이듯이 테란 우세로 결론난 이후 전부 글삭하고 버로우타서 보는 재미가 두배였죠. 크크
14/02/27 18:57
14/02/27 20:12
논쟁이야 맞고 틀리는건 아무도 모르는 일이니까 그렇다치더라도
그 분야의 대가가 아닌 이상 제발 전문가라도 단언이나 장담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거 진짜 내 말대로 안되면 성을 갈어" 이래 놓고 갈지도 않고 그냥 잠수탈꺼면 말이나 말죠. 그럴수도 있습니다라고 말하는거랑 전자랑은 너무 꼴배기도 싫고..
14/02/27 20:42
제 기억엔 퍼플레인 사건이 최고였던거 같습니다. 그외에는, 타블로, 대선, 블자 지재권 관련 싸움, 본좌 논쟁 등이 있네요. 특징들이라면, 글 한두개가 아니고 몇날몇일을 쉬지않고 계속 새로운 글이 올라오면서 불판교체 형식으로 논쟁이 끝없이 벌어졌죠. 오죽하면 관련글 그만봤으면 좋겠다는 글이 올라올 정도. 피지알 빼고 기억에 남는건 타진요요. 이때 비단 피지알 뿐이 아니라 인터넷 커뮤니티 전체가 논란으로 타올랐던 시기 같습니다. 아주 뜨거웠죠.
14/02/28 00:53
눈팅만 3년 가입한지 1년이지만 아직도 못읽어봤던 차고 넘지는 pgr 글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온갖 인터넷 기록들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로서 pgr만한게 없다고 생각됩니다.
14/02/28 02:42
요즘에 피지알에서 피지알 얘기를 너무 자주하니까 의식적으로 숨쉬는 것처럼 불편하고 짜증날 때가 많습니다. 그런 글들일수록 자기가 언제부터 피지알을 했다는 이야기로 시작하다보니 주로 친목질이라고 말하는 텃세도 심해지는 것 같고요. 작년 초부터 심하더니 1년 동안 나아지질 않네요. 재밌는 글도 별로 안 올라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