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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08 14:54
저는 옹호하는것도 비난하지도 않습니다.
근데 제가 궁금한건 하나 NSC의 자료가 신빙성 있는 유일한 자료라고 한다면.. 타블로씨가 고등학교에 있었던 16살에 어떻게 합격했다고 나올수가 있는걸까요?
10/06/08 14:54
NSC 자료는 쓰신 그대로 연도에 오류가 있습니다.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얘기지요.
본인이 더 확실한 자료를 입증할 수 없는 게 아니라면, 오류가 있는 자료를 팩트라고 규정할 이유가 없지 않을까요. 타블로 본인이 확실한 입증을 하고 발언에 대한 해명을 한 뒤에는 아 그건 전산 오류였었구나 하겠지만, 이 시점에서 전산 오류일테니까 저건 진짜라고 하는 것도 안 맞습니다.
10/06/08 14:55
의혹쪽 글은 카페에 된 링크는 많이 들 보셨을테니, 이왕 옹호글이 나온김에
옹호측 정리된 내용을 읽지 못하신분들을 위해서 잘 정리된 글 링크걸어봅니다. http://snoopybox.co.kr/?page=2 http://blog.naver.com/edealogy?Redirect=Log&logNo=50087428256 일단 약간 관심이 생기셨다면 양쪽 얘기를 간단하게나마 다 들어보고 시작하시면 될듯합니다. 아니면 내용이 자꾸 반복이 되고 중복이 되어서.. ^^
10/06/08 14:56
옹호는 팩트로 드러난 허풍 허언에 대해서 하셔야 되는거 아닌가요?
학력은 반대편에서 끊임없이 인증을 요구하고 있는거고 사실이다 아니다로 밝혀진게 아무것도 없으니 옹호할 대상이 아닌듯 하네요.
10/06/08 14:56
진짜 케이블 방송국 연예정보프로그램에서 사생활 캐고 그런거 잘하던데
'궁금타' 뭐 이런 제목이였던거 같은데 스탠포드로 직접 출동했으면 하네요.. 왜 이런 특종을 안 건드나요..
10/06/08 14:57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108&aid=0002033764
스타뉴스라는 곳에서 전산오류 가능성에 관해서 문의를 넣어둔 상태라고 합니다 이게 오류가 아니면 또한번 시끄러울 것 같은데.. 그냥 전산오류로 끝났으면 싶군요;
10/06/08 15:04
옹호를 하실려면 리플 다 한 번 씩 보시고 ㅠㅠ. NSC 확인은 여러 명이 했는데, 96년 나온 것도 있고 98년 나온 것도 있고 그렇습니다. 그 중에 아예 NSC 확인과정을 동영상으로 캡춰해서 올려버린 분이 계시죠. 거기에는 98년도라고 나옴.
10/06/08 15:06
지금까지 나온 상황을 가지고 왈가왈부 할 것이 아니라
그저 타블로가 깔끔하게 석사학위 논문 번호 알려주면 되는거 아닌가요? 그게 돈이 많이 드는 일도 아니고 그렇다고 그걸로 개인의 사생활이 만천하에 드러날 정도로 치명적인 것도 아닐텐데 말이죠. 아닌가요?;;; 그럼 일단 스탠포드 논란은 종결될 것 같은데 말이죠. 제가봤을땐 사람들이 알고 싶어하는건 스탠포드를 다녔느나 말았느냐인 것 같은데...
10/06/08 15:07
지금 상황으로봐서는 NSC로도 증명이 안되구요. NSC도 조작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기때문에. 타블로 석사논문번호 하나면 끝납니다. 사람들이 요구하는것도 바로 이거죠.
10/06/08 15:08
저도 타블로가 누군지도 모르고 에픽 하이는 그저께 처음 들어봤으니, 호감도 없고 악감정도 없습니다. 다만, 굳이 말이 여기저기서 오가기에, 인지상정으로 궁금증이 조금 동하긴 하는군요.
허풍 허언 이런건 제가 직접 본 적이 없으니 패스 하고, 스탠포드 재학 여부만 놓고 생각해보면, 다른데서 2차 정보 받아오는 건 선입견이 생길 것 같아서, 그냥 제가 잠시 시간 투자 좀 해봤습니다. 따라서 당연히 무엇인가 헛점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1. 이분이 받은 학위는 Creative Writing 인데, 스탠포드에는 문창과가 없습니다. 2. 스탠포드에 있는 Creative writing 은 어학당같은 곳입니다. 제가 다니는 학교에서 ELS 라는, 비슷한 프로그램이 있어서 대충 압니다. 3. 이분의 학사 학위가 creative writing 이고 석사 학위가 English 고, 학-> 석 연계를 coterm 으로 했다는 부분에서, 나쁘게 보기로 작정한다면, 어학당 들어간 다음에 coterm 으로 학벌세탁을 했을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정도의 느낌입니다. 이정도면 NSC 에는 동문으로 뜨는데 왜 본인은 인증을 하지 않는가 하는 이상한 상황을 설명 가능한, 하나의 음모론으로 충분한 자격이 있나요? 물론, 반드시 이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결정적인 반례를 들자면, 저희 학교의 경우에는 ELS 를 다닌다고 해서 학위를 주진 않습니다. 상식적으로 보면 스탠포드도 그럴 것 같긴 한데, 뭐 알 수 없지요.
10/06/08 15:16
다 필요 없고 본인이 인증만 하면 되죠
우리가 설왕설래 해봤자 이미 확정되어 있는 진실은 변할 수가 없고 인증만 하면 됩니다 인증만.. 물론 대중이 일개 연예인에게 인증을 강요할 권리가 없다고 주장하시는 분이 계실텐데 맞는 말씀이지만 타블로씨는 상황이 전혀 다릅니다. 다른 좋은 학벌을 가진 연예인과는 다르게 자신의 학력을 방송에서 사골처럼 쪽쪽 빨아먹었죠. 고정 말고 프로그램 게스트로 나와서 스탠포드가 언급되지 않은 경우가 손에 꼽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타블로의 학력은 뛰어난 음악성과 시너지효과를 내 많은 팬들을 양성했고 광고수입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걸 비난하고자 하는 게 아니라, 자신이 떠벌리고 다닌 말은 자신이 책임지게끔 하자는 겁니다. 근데 타블로는 그걸 회피하면서 트위터를 이용한 언플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가족이 피해를 받는 것을 염려하는 사람이 한화로 2만원도 안 되는 비용에 메일주고받는 시간만 소요하면 되는 일을 왜 안 하고 있는 거죠? 물론 그런 부분을 공개하는 것을 꺼리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죠. 하지만 타블로가 애초에 그런 사람이었다면 방송에서도 자신의 학력을 떠벌리고 다니진 않았겠죠. 학력의 진위여부와는 별개로 타블로가 말과 행동이 자꾸 어긋나고 있음을 부정할 순 없습니다. 타블로의 머릿속이 정말 궁금합니다. 대체 지금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왜 인증을 안 하는 거지? 수 년간 '나 스탠포드 출신입니다'라고 광고하고 다녔으니 대중은 이제 되물을 때가 되긴 했죠. 너 정말 나온 거 맞냐고. 추잡한 사생활을 파헤치는 것도 아닌데 그 정도 대답은 해줘야 하는 거 아닙니까? 공인은 아니지만 일개 개인도 아니잖아요-_-
10/06/08 15:25
사실 다 필요없죠..
타블로가 도올 김용옥씨처럼 졸업증명,논문번호 인증만하면 끝납니다.. 근데 그 쉬운걸 타블로는 몇년째 안한다는거죠.. 그것만하면 가족들과 주위사람들도 다 편안해질텐데.. 타블로는 안한다는거죠.. 김용옥씨는 하버드 논란일자마자 바로 인증해서 네티즌들을 잠재웠었죠.. 그리고 항간에 떠도는 nsc자료는 http://cafe.naver.com/whathero/1067 보시면 아시겠지만 믿을게 못됩니다.. 필요한건 도올처럼 해당학교의 졸업증명서,논문번호, 덧붙여 여권의 본인실명 정도면 깔끔하게 인증되겠네요.. 끝나는겁니다..
10/06/08 15:30
네티즌들이 제기하는 타블로의 의혹들이 거의 다 거짓이고 타블로가 옳은거라면
타블로가 4년 동안 꾹꾹 참다가 이번에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하는 사람들 한꺼번에 쳐넣으려는 수작인지도 모르지요. 타블로의 의혹은 데뷔 이후 지금까지 꾸준하게 제기되어 왔기에 연예계가 타블로로 시끄러운 이번 기회에 한꺼번에 몰아서 처리하면 앞으로 조용해질꺼라는 계산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나저나 타블로 의혹 제기하는 사람한테 물어보고 싶은게 의혹에 대해서 타블로가 허위사실유포죄에 위자료 1억 내기를 걸면 거기에 응할 사람이 있을까요? 아마 없지싶네요. 타블로 의혹제기하는 사람들의 99.9% 이상은 '카더라 통신' 과 '확증이 아닌 의심'이 밑바탕인 사람들이니까.
10/06/08 15:33
NSC나 기타 여러 증명업체에 졸업할때 Sign up하는 무슨종이 있는데 거기에 내가 NSC나 기타 등등 증명사이트에
정보를 올리길 원하지 않음.. 뭐 이런공간 있는데 학교 Acadaemic Center에 가보면 있어요 ~.~; 그니까 타블로가 졸업할때 그걸 마크했다면 안올라갈수도 있어요. 대신 저희학교는 그런 표시한사람을 위해서 복제가나 위조가 불가능한 서류를 제공해주는데 이게 300불정도 해요. 스탠포드도 그게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리고 NSC에 자기 정보가 없다면 반대로 업데이트도 가능합니다만, 석사면 논문번호부터 다 입력해서 올려야 하는데 타블로씨 논문을 모르니 -_-a
10/06/08 15:35
보통은 관전하다보면 어느한쪽으로 의견이 기우는데 이렇게 한치앞을 알기힘든 떡밥도 드문것 갈습니다.
그래도 굵직한 증거들은 학력진짜쪽으로 손을 들어준다고 생각합니다. ( NSC인증(오류는있지만.), 아카이브에 저장된 계정, 스탠포드메일주소,동문회지,기타등등 ) 진짜로 학력위조가 되려면 타블로가 스탠포드대학을 상대로 구라를 치거나 대학행정의 헛점을 이용하여 무엇인가 조작해야만 가능할것 같은데.. 과연..... 학위가 진짜라면 타블로가 쉽게 인증하여 밝히지 않는이유가 인증하면서 필연적으로 드러나게될 방송에서 했던 수없는 다른 거짓말들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10/06/08 15:36
근데 논문번호 공개하는 게 어떻게 인증이 될 수 있을까요?
NCS에는 분명 '다니엘 선웅 리'라는 사람이 졸업한 걸로 나와있고, 그 사람이 만약 논문을 쓰고 졸업을 했다면, 논문번호도 남아있겠죠. 설마 논문번호 열람하는 데, 작성자 개인정보 입력절차가 있는 것도 아닐테고, 타블로가 다니엘 선웅 리 라는 이름으로 통과된 논문의 논문번호를 공개한다 하더라도 사람들은 '타블로=다니엘 선웅 리' 자체를 못 믿겠다는 건데, 그걸로 인증이 될까요? 아예 NCS 자체가 조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라면 설득될 수도 있겠습니다만.
10/06/08 15:38
이게 왜 이리 불판까지 갈리면서 문제가 되어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여튼 글을 읽다 보면 쉬운 길 놔두고 왜 어렵게 갈까 하는 의문점이 남습니다.
어차피 구경꾼에게는 누가 이기는지 보는 것도 흥미진진한 일일 테지요.^^;;
10/06/08 15:42
NSC 정보에 입학년도 오류가 있기때문에 믿을 수가 없다에서 저는 항복입니다.
입학년도 오류같은 것은 있을 수 있어도 그런 곳에 인증자료 올리는 절차가 그리 허술하거나 조작이 가능하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10/06/08 15:43
제가 볼 땐 타블로가 스텐포드 대학교에 가서 직접 졸업증명서를 때는 것을 동영상으로 찍지 않는 이상
타블로 의혹 제기하는 사람들은 믿지 않을 것 같습니다... (...동영상 조차도 조작이라고 의심할지도 모르겠군요.)
10/06/08 15:48
이게 아직도 네티즌들이 설왕설래 하는게
검은진실 이라는 사람은 저렇게 떳떳한데 타블로는 왜 뭐가 캥겨서 가만히 있냐 이거죠 실제로 증거들을 살펴보면 너무나 이성적으로나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타블로가 스탠포드대학 다녔던게 너무나도 확실한데도 불구하고 검은진실이라는 의문을 제기했던 사람이 그때마다 조작이다 아니다 라고 반박을 하니까 사람들이 현혹 되는거 같네요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면 검은진실 이라는 사람의 변명을 자세히 보면 스타골든벨에서 정말 어찌보면 지나가는 농담으로 했던 말을 마치 진짜 진실되게 말한냥 부풀려놓고 타블로가 했던 말들을 과장해석 혹은 확대 해석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그사람이 말했던 모든 증거가 아니라는게 하나하나 파헤쳐지고 있고 그 증거가 나오면 조작이다로 일관하고 있으니 너무나 뻔뻔함과 당당함에 사람들이 현혹되고 있는거죠 이 모든게 그 사람으로부터 시작됐으니 아니라는게 밝혀졌을경우 그사람이 모든것을 책임져야 겠죠
10/06/08 15:48
아예 리플 달지말라지만 용어에는 태클 걸고 지나갑니다.
공중파 방송에서 그 정도면 '허풍'이 아니라 '사기'수준이죠.. 학력자체는 사실일 가능성이 좀더 높아보입니다.
10/06/08 15:51
그러고보니 학력 스캔들의 타블로와 천안함사건의 국방부가 묘하게 오버랩되는데요.
초반부터 제대로 밝히지 않았다가 점점 의혹을 키워서 나중에 뭐라고 해도 못믿게 만드는...
10/06/08 15:52
제생각에도 스탠포드 나온것 까지는 진실
나머지는 (조기졸업, 첼시새총 저격, UFO, CIA, 4개국어 등등) 모두 구라라 부끄러워서 못밝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10/06/08 15:54
10/06/08 15:56
애초에 NSC정보에 오류가 없었으면 이렇게까지 사태가 커지지도 않았을겁니다.
NSC DB를 검색하는 인증은 공신력이 있다 -> 년도오류발견 어찌된거냐 -> 전산상의 실수가 있다. 나머지는 맞다 -> 공신력있다면서 전산오류는 왜있는거냐? 확실한 오류가 발견된걸보니 NSC가 말처럼 완벽한게 아닐수 있다. 이런식으로 테크를 밟아 원래는 확실한 인증이 되어야할 NSC인증이 다른 증거들처럼 정황증거로 전락하게 된것 같습니다.
10/06/08 15:57
밑에도 이야기 했지만 홍막장도 뻥치고도 잘만 국회의원합니다. 타블로가 스텐포드 졸업못했더라도 입학하고 학점딴 기록이 있으면 (스텐포드 자퇴라도) 아마 온라인에서 뭐라고 해도 그냥 그냥 넘어갈겁니다. 오히려 몇달후에 또 자퇴한 이유를 가지고 상품으로 팔아먹겠죠. 어차피 세상은 다그런겁니다.
10/06/08 16:02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0060710035208087&outlink=1
이기사엔 96년으로 나와있습니다. http://snoopybox.co.kr/?page=2 5번 NSC 항목글을 보시면 여기엔 98년으로 나와있습니다. 뭐가 맞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게 좀 명확했으면 좋겠어요.
10/06/08 16:03
https://pgr21.com/zboard4/zboard.php?id=freedom&page=1&sn1=&divpage=4&sn=off&ss=on&sc=on&keyword=%C8%FC%C7%D5&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2637
예전에 자게에 올라왔던 글인데요, 댓글 중 <임요환의 DVD> 님의 댓글이 한번쯤 읽어볼만하다고 생각해서 링크 올립니다. (허락을 받은 상황이 아니라 직접 퍼오진 못했습니다.)
10/06/08 16:05
완전 재밌네요. 한편의 법정영화를 보는기분 같네요. 양측 모두 확실한 증거는 나오지 않고 사람들의 궁금증만 증폭되는 가운데 결정적 증거는 존재할수도, 존재하지 않을수도 있는데... 과연?! 흥미진진합니다.
10/06/08 16:06
글쓴분이 자꾸 줄기줄기 하시니까 줄기세포의 악몽이 떠오르네요;;
당시에 황우석같은 지성인이 왜 조작을 하냐 그럴리 없다고 했지만 조작으로 드러났죠. 이번 일의 끝이 어떻게 될지 정말 궁금합니다. 죽이되든 밥이되든 타블로가 어서 인증하길 바랍니다. 트위터에 세상과 싸운다느니 뭐니 하는 허세글 쓰는거 말고 진짜 인증요.
10/06/08 16:10
졸업증명서 같은거 내면 된다고 결론 난거 아니었나요?
흡사 야구불판 보는것 같네요 ..;; 타블로가 그래도 인지도가 확실히 높아졌나보네요.. 어떤의미론 대단합니다.
10/06/08 16:11
제가 성격이 많이 꼬여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스탠포드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것 까지 사실이라면, 끝까지 참고있다가 월드컵 떡밥 끝날때쯤 터트리고 싶네요. 지금터트리기엔 4년의 시간동안 이만큼 커버린 떡밥인데 고작 1주일치고 말기엔 아깝네요. 어영부영 지나가버리기엔 너무나 큰 떡밥이라 차라리 인터넷 안키고 월드컵기간을 버티고 그뒤에 인증한다음 예능방송에서 이빨깐것중 거짓말들은 확실히 사과를 해야겠죠. 그리고 정부차원에서 타블로법 떡밥이 흘러나오고 마무리로 앨범을 -_-;;;;;;;;;;; 그렇게 올해 여름은 타블로가 정벅
10/06/08 16:14
여기에서 아무리 의혹을 제기하고 해명글을 제기해도..
아니 제기하는건 좋습니다. 그런데 떡밥이 너무 풀린지라 말이 돌고 돌고있어요. 했던말이 또나오는 소모전이 되어버린 느낌입니다. 조금만 기다리면 다른 사이트에서 터지거나 타블로가 인증을 하겠죠..
10/06/08 16:20
3.6년 조기졸업이 맞다면 수석졸업은 맞을 가능성이 큽니다.
비정규 시즌 졸업에 학사 및 석사학위 동시취득 프로그램이라면 같은 학번 경쟁자가 없다고 봐야 할것 같네요. 성적에 관계없이 수석일 가능성이 높겠죠.
10/06/08 16:21
타블로가 스탠포드 졸업한 사실은 맞고 그외의 허풍들은 다 방송에서 사기를 친거라고 보는입장입니다만.. 그게 사실이라면 타블로가 머리를 잘 쓰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엄한 얘기 계속해서 사람들이 그외 허풍들에 집중하지 않고 스탠포트 입학 졸업에 집중해서 그것이 사기냐 아니냐에만 온 신경을 쓰게 만들어 놓고 결국 나 나온거 맞음 인증해서 그 외 논란들(조기졸업? 그리고 sat 없이 특례입학? 누굴 새총으로 쐇다고? 님 허풍 쩌네요, )까지도 잠재우려는게 아닌가 싶어요.
이번 천안함 사건도 그랬죠 . 북한이 쏜게 맞다고 치더라도 결정적인 팩트 자체를 공개 안하면서 이것저것 딴소리 해서 북한이 쏜것 자체도 조작 아니냐는 식의 여론이 대세가 되자 나름 팩트를 공개하면서 다른 비판들(그럼 해군 니네 다 옷 벗어야겟네 이네 북한이 내려와서 어뢰 쏘고 도망갈동안 누가 한짓인지 조차 몰랏다는거니까)을 엎어버렸죠 생각해보니 묘하게 비슷하네요.
10/06/08 16:25
이게 설마 마케팅은 아닐거고... 죽이되든 밥이되든 어쨌든 인증을 해줬으면 좋겠네요.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이제 정말 궁금해지네요
10/06/08 16:40
짝복님// 동감입니다.
저도 가만히 보고있으니 분위기가 스탠포드 졸업사실 유무로 흘러가더군요. 언론보도 나오는것도 스탠포드에 갔다 안갔다 분위기고... 저는 아랫글 리플에서도 밝혔지만 에픽하이 음악을 1집부터 계속 사랑해온사람이구요. 안티는 물론 아닙니다. 스탠포드 졸업 여부와 함께 중요한게 방송에 나와서 많은 드라마틱한 에피소드들을 풀면서 "천재" 이미지를 스스로 계속 만들어 왔다는데 있다고 봅니다. (UFO 같은 가능성 희박한 얘기는 논외로 치더라도, 아이큐 얼마, CSI, 누구의 극찬, 테러 등등) 에픽하이 음악 물론 훌륭하고 좋지만 타블로씨 스스로 만들어온 천재 이미지역시 각종 수입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게 사실이니까요.
10/06/08 17:00
혹시나 해서 못보고 지나치신 분들을 위해 링크겁니다.
http://snoopybox.co.kr/?page=2 이 분글 보시면 어느하나쪽으로 극단적인 자기의견 내세우는 것 없이 사실상 드러난 내용을 바탕으로 정말 조리있게 잘 쓰셨습니다. 이번 사태(?)에 대해 정말 궁금하신 분들이라면 되도록 꼼꼼히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분이 정리하신 포스팅이 가장 공감이 가네요.
10/06/08 17:10
양쪽 증거들을 찬찬히 보면서 관전하였습니다.
위조설에서는 아주 결정적인 증거는 아직 없다고 생각되구요. 정황증거는 서로 팽팽한것으로 생각됩니다. 타블로 학력진짜설을 지지하는 가장 굵직한 증거는 다음 두가지라고 생각됩니다. 첫째, NSC DB 검색자료. 12$ 내면 누구나 검색가능합니다. 분명 "다니엘 선웅 리" 가 존재하지만 문제는 입학년도96년도, 타블로가 국제고등학교다닐때이기때문에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타블로측에서는 단순한 전산상의 년도입력 오류라고 하는데, 전산오류로 NSC공신력에 타격을 입었을 지언정 인증된 타블로의 생년월일과 본명을 고려했을때 어쨌든 상당한 신빙성은 보장받는다고 생각됩니다. 둘째, 아카이브에 저장된 스탠포드계정. <a href=http://web.archive.org/web/20010605235527/www.stanford.edu/~armand/who.html target=_blank>http://web.archive.org/web/20010605235527/www.stanford.edu/~armand/who.html</a> 이 페이지는 2002년 이전에 만들어진 페이지이며, 현실적으로 조작 불가능합니다. 매우 강력한 증거죠. 즉. 스탠포드 대학에 다니엘 선웅 (armand) 리 라는 사람이 개설한 계정이 있었다는뜻이며, 사용정지된 e-mail 계정도 있습니다. 나머지 증거들은 곁다리 정황증거들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상황에서 조작이 참이 되려면, 스탠포드 대학 계정은 학생,교수,교직원만 만들수 있는가? 없다면 계정을 만들수 있는 꽁수가 있는가? 대학에는 학위를 받지 않았지만 모종의 수단을 써서 NSC DB에 등재되도록 할수 있는가? 이 두가지가 성립해야만 합니다. 대학에서 발행하는 증명서를 위조하는것은 큰 범죄지만 NSC DB의 정보를 위조하는것도 동급의 범죄인지는 잘모르겠습니다. NSC DB 자료의 위조에 대해 어떤 처벌이 내려지는가에 따라 관련 브로커등이 존재할 가능성을 배제할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학력진짜설의 핵심증거와 여러 정황증거를 볼때, 위조설이 참이 되려면 브로커를 통하든 어떤 수단을 쓰든 어쨌든 위의 두가지를 해내야하고 스탠포드 대학에서 가짜 대학생 행세를 하며, 스탠포드대학에서 친구도 만들고 동문회지에 글도 실리고 그래야만 할것입니다. 솔직히 현실적으로 그렇게까지 목숨걸고 위조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해 보입니다만, 어찌되었건 현재의 상황에서는 의혹을 일소하려면 대학에서 공인된 자료를 받아 증명하는거 외에는 답이 없어보입니다.
10/06/08 17:23
학력은 진실에 가깝다고 생각하지만, 지금 이렇게 쉽게 타블로가 인증을 못 하는 이유가.
타블로가 스탠포드에 관련된 일화들이 거짓일 확률이 높아서 그런거 아닐까요? 솔직히 지금 나온 자료상 학력이 진실이더라도, 에피소드들이 전부 거짓으로 판명되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거짓말쟁이로 몰릴 확률이 높으니깐요.. 전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는 인물은 신뢰가 떨어져서요. 학력은 기본적으로 팩트에 가깝다고 생각하기에, 거짓 일화에 대한 어떤 변명이라도 듣고 싶습니다. 게다가 타블로 형이 하는 짓들이 참 보기 싫기도 하고.
10/06/08 17:32
솔직히 말해서 방송에 나와서 하는 말이 모두 진실인 사람은 없겠죠.
조금씩 과장도 하고 부풀리기도 하고.. 보통은 그렇지 않습니까? 실생활도 그렇죠. 모든 제대한 군인들의 군생활은 본인말로는 거의 지옥수준이니까요. 게다가 방송이니 그 정도는 방송 자체의 과장(알고 지내는 사이도 절친한 사이가 되고, 조금만 뛰어나도 마구 띄워주는)을 생각한다면 모든 의혹을 믿기도 어려운데 말이죠. 처음에는 타블로의 스탠포드 졸업 그 진실 자체에 대해 캐묻는 거 같더니.. 이젠 타블로라는 사람의 거짓말이나 과장, 허세따위가 문제라고 몰아가는 것 보면.. 어찌됐건 처음에 안티까페를 만든 사람은 성공한 것 같습니다. 벌써 몇분은 진실 여부와 상관없이 타블로라는 사람 자체를 싫어하게 된것 같군요. 대니얼 선웅 리와 타블로가 동일인물이 아니라고 몰아가는거 보면.... 나중에 본인이 증명서를 직접 들고 사진찍어도 이것도 조작이다 합성이다고 하고, 혹은 타블로를 닮은 다른 사람이다고 할 기세입니다.
10/06/08 17:44
이건 뭐 삼자입장에서 봤을때 인증을 하던 말던 다 조작이라고 몰아가겠네요;;
카페도 가봤는데 장난스레 말한것도 확대해석 올린 것도 있고...리플이며 댓글에 달린 싸이트 다 가봤는데 타블로측에 비해 반대측 근거가 너무 빈약해서 이건 뭐... 역관광 시원하게 당할거 같네요. 타블로가 인증을 해도 조작이라고 몰아갈 분위기니 차라리 지금처럼 묵묵부답하는게 나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옥공익 말대로 루머는 사라지게 돼있죠. 그리고 개인차가 있겠지만 스스로 잘못이 없다고 여기고 진실이 맞는데 그걸 억지로 까발려야된다는걸 수치심으로 느끼는 사람도 분명히 있죠. 요즘 네티즌들 보면 떡밥만 물었다고 하면 그냥...나노분자까지 까네요. 물타기도 심하고요. 이런 댓글 보면 쿨한척한다고 누가 뭐라할려나...그냥 그렇다구요...흑흑
10/06/08 17:44
아니 원래 주제가 "타블로 학력 위조인가 아닌가?" 이거 아닌가요?
저게 검증되면 2단계로 방송에서 허세를 부렸느니 안 부렸느니도 검증해야 하는건가요? 전 그냥 1단계로 끝났으면 합니다만... 너무 비생산적인 일에 과열된 거 같습니다. 4대강이나 이렇게 좀 과열되었으면 좋겠습니다만...이미 다들 지쳐서...
10/06/08 18:13
pgr 글 보면서 스탠포드 석사는 맞다는 확신이 드는군요.
그렇다고 타블로에 대한 실망이 환호로 바뀌진 않네요.. 데프톤스님 말대로 예능과 토크쇼에서는 조금 더 말 조심을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일깨워줄 사건으로 연예인들의 기억에 남았으면 좋겠네요.
10/06/08 18:16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108&aid=0002033843
국제학교에서 98년에 스텐포드간게 맞다고 답변왔군요..
10/06/08 18:25
이제 학력 논란은 종지부 찍은 거네요.
설마 이걸 갖고 또 물고 늘어진다면 정말 할말 없습니다. 달리는 말에 채찍질도 정도껏 해야지 상처에 만신창이를 만들면 이젠 뭘 타고 가라고... 에혀...
10/06/08 18:41
음... 다들 고등학교인증기사로 결론났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제가보기엔 현재까지 나온 찬/반 관련 증거들과 정황을 종합해보면,, "스탠포드대학"의 인증 외에는 소용이 없을겁니다. 그거면 모든 논란이 가라앉겠지만요.. 하지만 솔직히 고등학교에서 보낸 자료가 그렇게 신뢰성이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대학교에서 학부다니다가 유학가는 이들 돌이켜보면 다니던 합격된 대학에서 대학으로 통보를 해주는게 아니라서 학생이 이야기 해주는것만 믿는것이지 정확히 아는것은 아니였습니다. 학생이 거짓말 한다고 확인할 사람도 없구요. 저는 고등학교에서 보낸인증은 기존에 알려진 NSC 인증 증거나, 스탠포드 대학계정 증거보다 증거력이 떨어지는 정황상의 증거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조설찬성 진영에서는 NSC 메일보내서 98년이 아니라 96년이 맞다는 확인 메일을 받았다는 이까지 보이던데, 아직은 카더라지만 NCS 자료의 96년이 오류가 아니라면 큰일납니다. 위조설 추종자들이 배짱을 부리는 믿는구석은.. "스탠포드 대학에서 보내는 공인된 서류"라는 확실한 증명방법이 있는데 왜 그걸 안하냐는 겁니다. 현재는 다른 간접적인 것으로는 그 어떤거라도 인정받기 어려워요.
10/06/08 18:53
정말 대학 입학과 졸업이 맞다면 이쯤에서 타블로한테 저부터도 사과하고 그만 끝냈쓰면 좋겠습니다.
나머지 조기졸업, 첼시새총 저격, UFO, CIA,등등은 애초에 본질은 아니였고 학력위조가 본질이였으니 나머지는 그냥 넘어갔으면 좋겠습니다.
10/06/08 18:54
일단 입학 자체는 확인이 된 거군요. 최소한 합격한 것 까지는...
이제 어떤 걸로 입학을 했고 어떤 걸로 합격을 했고 얼마나 다녔고 성적은 어떠하면 석사논문은 어디있는지.. ufo설과 저격설 등등을 어떻게 증명할 것인지가 남았네요. 근데 다니엘 선웅 리가 맞나요? 다니엘 아만드 리가 맞나요? 아만드는 대체 누구죠?
10/06/08 18:58
이 사건을 지켜보면서,
사람들이 과연 인증을 원하는 건지, 스탠포드가 아니길, 조기졸업이 아니길 "바라는" 건지 알 수가 없네요. 뭔가 점점 말이 불어나는 형국인데 이것도 조속히 인증하지 않았던 타블로의 잘못이겠죠..
10/06/08 19:04
사실 고등학교 인증이라고 비웃는 사람들도 이해는 가지만 현실이 우리나라에서는 sky만 합격해도 출신고등학교에서
플래카드도 걸지 않나요?ㅡ,ㅡ 요즘은 미술학원도 홍대만 합격에도 플래카드 걸던데 하물며 대학졸업하고 몇년이 휠씬 지난후에라도 변호사만 합격해도 해당출신 고등학교에서 플래카드ㅡ,ㅡ
10/06/08 19:13
10/06/08 19:23
그런데 대학교 입학을 당사자인 대학교가 아니라 엉뚱하게 고등학교에서 확인하고 증명한다니 그것도 이상하네요. 그리고 무슨 공문에 직인도 없나요. 외부발송 문서면 기관장 직인은 당연한거 아닌가요.
뭐, 결론이 어떻게 나든 흥미진진하긴 하네요.
10/06/08 19:26
진짜 빨리 대응이 제대로 나왔으면 좋겠네요.
타블로가 가장 잘못하고 있는 점은 가만히 있는 거 같네요. 논란이 계속 되게 해서 이렇게 커뮤니티 안에서 논쟁과 회원들간의 싸움이 일어나게 하니까요. 피지알 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많이 논란이 되고 있던데요. 심지어 고시 카페까지 -_- 빨리 결론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이러다 큰 싸움 일어나고 여러 사람 떠나는 일까지 갈 수도...
10/06/08 19:27
전 어제 아침무렵 오유에서 처음 타블로비방 게시물을 읽었습니다.
그 게시물을 읽고 잠시 생각해보니 적어도 스탠포드대 입학/졸업은 사실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누구나 양측주장을 읽으면 옹호쪽으로 기울지 않을까 했는데, 저만의 착각이였군요. 타블로 본인 입장에선, 불거진 많은 가쉽들에 관해 자신이 당당했다 하더라도, 이처럼 이슈가 되어서 무척 곤혹스럽고 심적으로 힘들거 같습니다.
10/06/08 19:29
일반적인사람과 양치기소년 이두사람이 서로 다른사람을
설득시키기 위해서는 그 노력의 차이가 하늘과 땅차이죠... 이미 방송에서 자질구래한 말들이 비중이크든 작든 거짓말이라는 것으로 사람들에게 양치기소년으로 찍혔는데 자꾸 정면돌파를 해도 모자를 판에 불확실한 증거만 드리대니 진전이 없는거죠... 애초에 믿을만한 사람이였다면 지금까지 증거만으로도 별의심 아니 그냥 믿을만한 사람이 아니라 그냥 내가 어디어디 나왔다 하면 왠만한거 아닌이상 다들 믿습니다. 그런데 양치기소년으로 찍혔으니 대충해서는 사람들이 절대로 믿을리가없죠 진짜 늑대왔다라고 소리쳐도 사람들이 안믿을 판인데 이럴때 힘들어도 늑대를 혼자서라도 때려잡아서 사람들에게 가져가야죠...
10/06/08 19:39
아래 댓글 500개랑 여기 달린 댓글 다 읽으면서 느끼는 거지만
타블로씨의 현재 행동은 정말 -_- 이해가 안되네요. 고등학교 증명서 저게 증거가 되건 안되건 간에 ,저 같으면 그냥 사람들이 원하는데로 일단 할 것 같은데요;; 허위사실 유포한 사람들 고소하던 , 미쓰라랑 둘이 혼쭐을 내주러 가던 그건 나중일이고... 그냥 빨리 (졸업논문)+(졸업증명서)+(친했던 스탠포드 동기와의 인증) -> 이 쓰리콤보만 있어도 확실할텐데요.... 농담이 아니고 진단서 끊어오라는데 자꾸 약봉다리만 가지고 오고 있으니 원래 믿던 사람도 의심이 가겠네요;; 정황상 뭔가 켕기는게 있는건 분명한 듯 합니다.
10/06/08 20:01
고등학교에서 대학 입학 확인해주는건 또 처음 봤네요 ㅡ_ㅡ;;
게다가 저기는 왜 스탠포드로 확인 요청을 하면 되지 고등학교로 확인 요청을 하는거죠?
10/06/08 20:20
개인적으론 타블로씨가 맞았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이래저래 너무 난관이 많네요. 저 고등학교것도 링크따라 가보니 문서자체가 너무 대충만든 티가 난다고들 하더군요. 제가 봐도 좀 그렇구요. 근데 뭐 그런건 차치하고나서라도 왜 확실한 증거를 내지않고 저런 약봉지만 내놓는지요..
저런 행동들이 더 상황을 어지럽게 끌고간다고 봅니다. nsc98년도 입학도 조작이라고 하지 이제 인터넷상 자료는 아무것도 못믿겠습니다. 그 네이버 카페도 반억지가 많고 스누핀가 하는 컴퓨터 블로거도 그냥 그럴싸하게 포장만 해놓고선 댓글보니 사람 대하는 태도가 가관이더군요. 그냥 지금 상황에선 관망이 답인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도 스탠포드쪽은 맞지만 여러가지 구라(첼시클린턴,cia등등)들 때문에 망설이는것 같다고 봅니다만 뭐 진실은 곧 드러나겠지요. 예전 gd나 박재범때처럼 너무 과열되는감이 없지않아 있는데 다들 이젠 자제하심이...
10/06/08 20:27
솔직히 못믿으시는 분은.. 무슨 증거를 내밀어도 "못믿어~" 하실껍니다.
왜 그런거 있잖아요. 심적으로 아니다/싫다 라고 생각 하면. 모든 증거를 거기에 억지로 끼워 맞춰 논리를 만드는 거요.. 뭐 논리도 아니지만.. 최종적으로 입학/졸업이 인증되면, 이후는 아마 그 후의 허풍심했다고 하는 에피소드들 가지고 또 가루가 되도록 깔껍니다. 저는 타블로가 스탠포드인건 얼핏 들은 거 같은데, 그 외에는 관심밖이었거든요. 노래도 모르고, 연예 프로에 나오는지도 모르고... 뭐 암튼 완전한 3자라고 말할 수 있는데. 여러 정황들을 들어보니, 스탠포드 입학/졸업이 맞는거 같습니다. "맞다" 라고 주장하는 쪽은 입학년도에만 오류가 있을 뿐(96년/98년) 그 이외에는 명확한 증거들 같습니다. 그렇지만 "위조다"라고 주장하는 쪽은 명확한 증거가 아니라 추측성 이고 게다가 석사 학위시 모자, SAT 시험여부, 사진, 학점 등 이런 부수적인 사항들을 의문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아, 간단하게 해결될 방법이 있네요. 96년에 입학해서 02년에 졸업한 영문과에 이선웅이란 사람은 존재하는 것이 분명하니, 96년에 만 16세로 입학한 다른 천재소년을 찾아내면 되겠네요. 네티즌들 그거 잘하잖아요. 근데, 누군가를 사칭했다면, 실제 그 천재소년의 지인들과 본인은 어디서 뭘하고 있길래 아무런 반응이 없는걸까요? 돈을 주고 매수했을라나...
10/06/08 20:33
타블로 서울국제학교에서 인증 파일이네요.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freeboard&page=1&sn1=&divpage=128&sn=off&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676077 또는 http://star.mt.co.kr/view/stview.php?no=2010060817340176698&type=1&outlink=1 이제 어떤 증거를 더 제시해야지 이 논쟁이 끝날까요..?
10/06/08 20:35
제가 추측하는것도 학벌은 스탠포드 같은데 그거 말고 거짓말(뻥)을 너무 많이 쳤죠. 그게 꼬리를 물고 물고 밝혀질께 분명하기 때문에 안하고 버티다가 일을 크게 만든거 같습니다. 가족과 자신이 이처럼 처참하게 인터넷에 까발려지는데 이걸 노이즈마케팅이다 하는 저렴한 댓글에 실소를 금할 수가 없더군요.
10/06/08 20:36
별관심없었는데.. 다음 리플중에 한국식으로 간단요약 내용이라고 있던데
이게 지금 상황하고 맞는비유인가요? 필리핀 고딩이 한글 소설만으로 서울대 국문학과 합격 국문학 학사,석사 3.5년만에 수석졸업 홍대에서 랩퍼들과 랩배틀 이명박 딸 새총으로 테러 김태희랑 친구 서울대 여교수랑 연애(공부안하고 A+ 받음) 한국 국정원 인턴 합격 서울대교수가 제자 되달라고 제의했으나 거절 필리핀으로 돌아가서 한국어강사하다가 가수 서울대 학력이 완전 화제를 몰고 와서 가수 대박 이어서.. 그러나 한국말이 심하게 어눌. 산다라와 얘기하는데 심하게 버벅댐. 한국노래 가사 해석 좀 해달라는데 못함. 서울대 일화 좀 얘기해달라고 하는데, 연고전 얘기함. 서울대 와 카이스트 헷갈림. 이를 수상하게 여긴 일본사는 필리핀 네티즌이 4년동안 조사들어감 필리핀 팬들 학력인증 요구 현재 도피중. 이렇게..되는것임.(다음리플복사)
10/06/08 20:37
계속 서울국제학교 얘기가 나와서 그런데
타블로가 인증하기 싫다면 서울국제학교의 인증의 신뢰성을 검증 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는데(서울국제학교의 자료냐와, 스탠포드 학력을 인증 할 수 있느냐를 검증하자는거죠.) 무조건 신뢰가 없다며 타블로의 인증만을 원하는 것도 이해가 안 되네요(애초에 타블로 인증을 계속 요구하는 것도 이해가 안 됩니다만..)
10/06/08 20:46
확실한 비방측의 팩트 하나는,
스탠포드대 수석졸업이 아니란거죠. 대학전체 1명에게만 주는 표현은 "Summa Cum Laude" 타블로 씨가 인증한 졸업장에 있는 표현은 "With Distinction" - 상위 15%의 우등생에게 수여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본인입으로 얘기한건지, 편집자막하는분의 실수인지, 인터뷰한 기자의 실수인지, 와전이 된건지는 더 알아봐야겠지만요. 그런데 스탠포드에선 과수석, 공대수석, 전체수석 이렇게 나뉘는 것은 없나요?
10/06/08 20:54
근데.. 갑자기 궁금한게 생겼어요.
현재는 언론이나 광고주나 혹은 증권가에서는 타블로는 스탠포드 대학을 나온게 맞다. 라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들었는데요. 그렇지 않다면, 각종 언론에서 벌써 한바탕 난리가 났겠죠.. 그렇다면, 결국 그것이 "위조다" 라는 것은 타블로 측이 아니라, 그 위조를 주장한 쪽에서 증거를 내밀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앞에서 얘기한 모자네, 시험이네 이런거 말고 정확한 증거요. 위조라고 주장하는 쪽에서 1. 실제 이선웅이라는 사람이 있긴 한데, 타블로가 사칭한 것이다.. 라고 주장하면, 그 실제 이선웅이란 사람을 찾아내서 증거를 내밀면 되고. 2. 그 성적증명을 해주는 사이트(NCA?)를 조작한 것이다.. 라고 한다면 조작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가능한 조작방법들이 어떤게 있는지.. 뭐 이런 구체적인 증거를 내밀어야 하는거 아닐까요? 그냥 무조건 위조다... 아니다.. 이런건 아닐텐데요.. 위의 것 말고, 또다르게 주장하는 것이 있는지요?
10/06/08 21:00
http://cafe.naver.com/whathero/10949
타블로의 어머니인 김국애씨의 네이버 프로필에있던 세계기능올림픽대회 1위 금메달내역이 사라졌네요. 타블로 기획사 실시간 눈팅하나요?;;
10/06/08 21:15
누구든지 세상은 자기 중심으로 돌아간다
하물며 보이지 않는 어두컴컴한 땅속에서 살아가는 지렁이,개미 조차도 세상의 중심은 자신들이다 타씨의 스탠포드 졸업에 대해 논쟁하는 수만의 네티즌들은 무엇을 위해 그리 열심히 하는 것인지는 솔직히 나는 잘 모르겠다 타씨의 말이 여태까지 다 위조 였다면 여태까지 위조를 주장한 사람들이 얻는것은 "역시 내 생각이 맞았다" 라는 자아도취 일테고 타씨의 말이 여태까지 다 사실 이였다면 여태까지 위조를 반문했던 사람들이 얻는것도 또한 "역시 내 생각이 맞았다" 라는 자아도취 일테지 인생은 공수레 공수거 힘들죠 힘들죠 오늘도 잔인한 세상은 너를 비웃고 - 에픽하이 fly 中 -
10/06/08 21:28
스탠포드 나온건 사실로 밝혀졌네요.
<a href=http://news.nate.com/view/20100608n19760?mid=e0102 target=_blank>http://news.nate.com/view/20100608n19760?mid=e0102 </a> <a href=http://star.mt.co.kr/view/stview.php?no=2010060811211200562&outlink=2&SVEC target=_blank>http://star.mt.co.kr/view/stview.php?no=2010060811211200562&outlink=2&SVEC</a> 역시 제 생각대로 학력은 사실, 예능에서의 이야기들은 심한 뻥이 맞는 답 같네요. 저도 이렇게 생각하고 있어서, 일단 자신의 학력 자체는 현재 있는 증거로도 충분히 입증되니 굳이 인증에 나서서 예능에서의 뻥을 스스로 입증하기 싫어서 지금까지 함구하고 있던 걸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 허풍이 사라지는 건 아니죠. 인정할 건 인정하고 허풍에 대해서는 쿨하게 사과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10/06/08 21:35
갑자기 생각난건데
타블로가 뻥을 친건 제외하고라도 스탠포드대 시험도 안보고 입학하고 최우수 졸업 했는데 한국에서 모를수가 있나요? 가수로 성공하기 전까진 아무도 몰랐던것 같은데 기사 한개 정돈 뜨지 않나요? 스탠포드대에 한국인이 많이 입학하는것도 아니고...
10/06/08 21:42
지금 타블로의 대처가 너무 안좋다고 생각되네요.,
마치 자존심을 세우는듯한 느낌이랄까..."내가 왜 니네를 위해서 인증을 해야되는데??" 라고 말하는듯한 느낌을 가지게 되네요.물론 그 자존심이란게 스탠포드를 확실하게 졸업했다는 자신감에서 비롯된거 일테구요.. 자존심 세우는건 좋은데. 그래도 대중에게 보여지는 공인이라면 적어도 빠른 시일내에 확실하게 직접 인증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0/06/08 22:24
타블로의 말이 사실이라면 그동한 타블로가 받았던 정신적 고통들은 어떻게 보상할껀가요?
자신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타인에게 피해 주는건 정도것 해야 합니다. 이정도 까지 왔으면 이건 폭력입니다.
10/06/08 22:54
이것저것 과장을 좀 섞어서 의심받는 상황이긴 한데 타블로가 학력을 위조했다는 정황증거는 아직 나온 바가 없네요.
저도 자료를 찾다가 타블로 진실카페에 낚여 잘못 이해한 부분이 있어서 불가능하다라는 리플을 단 적이 있는데, 다시 알아보고 지웠습니다. 일단 3년6개월만에 졸업하는 건 가능합니다. 타블로가 이수한건 coterm이라는 프로그램입니다. 120학점을 딴 후에 신청할 수 있죠. ----------------------- Coterminal student (Coterm) A coterminal degree program allows undergraduate students to study for a master's degree while completing the requirements of their bachelor's degree. The first quarter AFTER the completion of 12 quarters is considered to be the first graduate quarter for a coterminal student (coterm). A coterm is eligible for an assistantship appointment upon the completion of 180 units. ----------------------- "The first quarter AFTER the completion of 12 quarters is considered to be the first graduate quarter for a coterminal student (coterm)." 이 부분을 잘못 이해해서 12쿼터 - 1년에 4쿼터니까 즉 3년 째에 학사를 받고 그후 석사를 따야 한다고 와전되고 있는데, 저건 13쿼터부터 졸업시즌, 즉 점수만 된다면 졸업이 가능하다는 이야깁니다. (학사 180학점 석사 45학점) coterm 제도는 원래 학석사를 동시에 공부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고 한쿼터당 20학점이 맥스이니까, 타블로의 주장 - 2년6개월(10쿼터)만에 학사를 따고 1년(4쿼터)만에 석사를 취득했다는 것이 프로그램상 모순이 있는 말은 아닙니다. 2001여름방학때 한쿼터 날려가며 한국에도 왔으니까... 졸업때까지 미리 계산해서 수강신청을 치밀하게 짜야겠죠... 그러니까 어쩌다보니 학점을 다 따놨다.. 이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스탠포드의 논문 사이트에서 타블로의 논문이 검색되지 않는다고 하는데, 논문을 쓰지 않고도 졸업이 가능합니다. \http://english.stanford.edu/graduate.php?type=ma-ct 의 마지막 네줄을 보면, 자신의 실력을 입증하고 싶은 지원자는 40~60페이지의 졸업논문을 작성할 수 있으며, 45학점 중 10학점이 면제된다고 합니다. 졸업논문은 선택사항이라는 것이고 타블로는 선택하지 않은 거겠죠. 그러니까 결론은 여러 사람들이 3년6개월만에 졸업논문 없이 졸업하는 게 불가능하다고 정황 증거들을 제시하는데, 결코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는 거지요.
10/06/08 23:19
근데 타블로는 아르바이트, 연극 연출, 교내신문편집장, CIA 서류전형 통과, 미국내 고등학교 교사자격증 취득 등 많은 활동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그게 사실로 밝혀질 경우 오히려 학력이 의심스러워지는 묘한 상황입니다. 20학점씩 들으면서 그런 일을 할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저는 다 거짓말이라고 생각했는데, 조원석 감독의 인터뷰에서 실제로 타블로가 잠시동안 연출부로 일했다는 내용이 있고, 힙합그룹 결성도 거의 사실로 확인이 됐는데 대체 어느 시기에 시간을 쪼개서 한 것인지 의아하더군요. 아무튼 타블로가 실제로 스탠포드를 졸업한 게 맞다면 엄청난 활동력과 천재적인 두뇌를 겸비한 사람이 분명합니다.
10/06/08 23:43
학력이란게 후광효과가 장난아니죠... 또라이짓해도 명문대 나오면 겉으론 저래도 알고보면 대단한 사람이고
지잡대나온 사람이 그러면 아.. 역시 이런생각 들죠. 타블로가 학력위조가 밝혀지면 연예활동은 불가능하다고 보네요 그냥 음악활동만으로 근근히 먹고살다가 인기가없어져서 그룹해체의 수순을 밟겠죠.. 학력이 사실이면 그래도 구라는 좀 쳤으니 당분간 자중하다가 군대다녀온다음 다시 연예계 복귀하겠죠...
10/06/09 00:06
그런데 고등학교에서 학생이 어느대학에 진학했는지 인증할수가 있나요?
저는 한국고등학교 -> 미국대학 -> 또 다른 미국대학으로의 편입의 과정을 거치고있는데, 제가 어느학교에 가는지 전 학교에 말한적이 단한번도 없거든요. 어짜피 성적증명서같은거야 지원하는학교마다 다 보내는거고 최종결정을 학교측에 밝힐이유가 없는데 어떻게 고등학교에서 대학진학을 증명하는지 의문이네요.
10/06/09 00:26
아레스 님// 더 이상 댓글을 달 수 없다기에 아래에 답니다. 늦어서 보실 수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쪽지 보내겠습니다.
타블로 건에 대한 기본적 입장차이도 있긴 하겠습니다만, 아무래도 위에서의 "논문" 관련 이슈에만 한정해서 보면, 아레스 님과 저는 의견다툼을 하고 있는 게 아니라 서로 오해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첫째, 네티즌이, 그리고 아레스님이 타블로에게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는 기본으로 깔면서- "논문 번호 공개"를 요구하는 궁극적 이유는 뭡니까. 그걸로 알고 싶은 사실이 뭡니까. "타블로가 스탠포드 학석사를 졸업했는가" 하는 거지요. 맞습니까? 둘째, "타블로가 스탠포드 학석사를 졸업했다"는 사실 자체를 직접적으로, 적극적으로 입증하는 자료는 바로 졸업증명서와 성적증명서지요. 애초에 목적 자체가 졸업사실을 증명하기 위한 서류니까요. 그리고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졸업증과 성적증은 본인만 발급받을 수 있는 게 원칙이니까요. 그렇지요? 타블로에게 이것을 요구하고, 타블로가 이것을 인증했다, 그렇다면 타블로가 NCS와 아카이브에 올라와 있는 대니얼 선웅 리 라는 사실, 그리고 그가 스탠포드 학석사를 졸업했다는 요체사실 자체가 모두 입증될 겁니다. 그것만으로 충분히 말입니다. 그렇다면 이게 바로 "진단서"입니다. 셋째, "논문"으로 증명될 수 있는 것은 두 가지입니다. '대니얼 선웅 리'라는 이름으로 작성된 논문이 있는지 여부, 그 논문이 타블로가 얘기했던 '팝아트'에 관한 것인지 여부. 첫번째와 관련해서는 이미 대니얼 선웅 리 라는 이름으로 스탠포드 학석사를 마쳤다는 NCS의 기록이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96입학이라는 기록을 근거로, 그 대니얼 선웅 리는 타블로가 아닌 다른 사람이라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결국 대니얼 선웅 리 라는 이름으로 논문이 남아있다 하더라도 그것이 NCS에 올라있는 동명이인 것인지, 타블로의 것인지는 여전히 증명되지 않은 채입니다. 두번째와 관련해서, 주제가 팝아트였는지 아닌지는 논문 주제에 대한 타블로의 말이 구라였는지 진짜였는지를 입증할 뿐입니다. 학벌위조의 곁가지인 다른 많은 허풍(으로 의심되는) 발언들과 마찬가지로요. 주제가 타블로가 말한대로 팝아트였다는 것은, 논문 검색이 본인만 할 수 있는 경우가 아닌 한, 그 역시도 타블로가 스탠포드 학석사 출신이라는 사실에 대해서는 '정황증거'일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아레스 님께서는 논문번호 공개의 의의는 동일인 여부에 대한 의심을 불식시킬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라는 취지로 말씀하셨는데, 그렇지 않다는 얘깁니다. 다시 한번 환기하자면, 지금 사람들이 "진단서"를 요구하는 이슈는 "스탠포드 학석사 졸업사실"과 그것이 위조인지 여부잖습니까. '논문주제'에 대한 진실 여부가 아니라요. 진단서를 내놓으랬더니 약국 영수증 가져오고, 카드명세서 가져오고 한다. 라는 비판에서 '진단서'를 상해사실과 정도를 직접 입증하기 위한 목적을 가진 서류라고 본다면, 이 건에서 진단서란 졸업증명서나 성적증명서이지, 논문 번호는 아니라는 얘깁니다. 만약 지금 논문번호가 공개되고 다니엘 선웅 리 라는 이름으로 팝아트와 관련있는 논문인 것으로 밝혀진다면, 사람들은 아마도 또 그럴 겁니다. 진단서 내놓으랬더니 약국 영수증 가져오고, 카드 명세서 가져오고 한다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사람들이 그 '진단서'에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와 더불어 '논문 번호 공개'를 포함시키는 건, 단지 그게 아직 공개되지 않은 정보이기 때문이 아니냐는 거죠. 만약 그게 이미 공개된 정보였고, 논문 검색했더니 대니얼 선웅 리 라는 사람이 쓴 팝아트 관련 논문이 나왔더라 한다면, 의심하는 측에서는 그건 눈여겨보지도 않고 다른 이슈에 집착하지 않았을까 하는 겁니다. 혹은 그냥 도올의 케이스를 무작정 적용시키는 거거나요. 논문주제가 팝아트인지 아닌지, 그건 주변적 팩트일 뿐입니다. 그게 직접 입증하는 건 타블로가 논문주제를 거짓말했는지 아닌지입니다. 첼시에게 새총을 쐈다거나, 영화조연출을 했다거나, 소설로 교수의 칭찬을 받았다거나 하는 것이 거짓말인지 아닌지와 마찬가지로요. 사람들이 바라는 게 타블로의 발언 하나,하나를 낱낱이 여권이건 가족의 과거건 있는대로 다 까서 펼쳐놔야 한다, 는 거라면 그 주장 자체로 동의하기 어렵고요, 만약 "학벌위조" 이거 하나만 밝히기를 요구하는 거라면 '논문번호'는 그에 대한 '진단서'가 아니라는 겁니다. 논리적으로 그렇다는 겁니다. 심정적으로는 논문번호 밝혀져서 주제가 타블로가 말했던 팝아트더라 하면 그것만으로도 아레스 님이 말씀하신대로 의심 네티즌들의 절반이 패닉에 빠질 수도 있겠지만요. 이번 국제고 인증도 그 정도의 파괴력은 있는 자료라고 생각합니다만, 안 믿으면 그만이죠. 최소한 타블로인게 확실한 대니얼 리라는 학생이-국제고를 다녔다는 것 자체는 익스큐즈 된 것이죠?- 스탠포드에 입학했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출신 고교의 인증도 믿지 않으면서, 동일인 여부조차도 의심하고 있는 대니얼 선웅 리라는 이름으로 된, 타블로가 얘기한 주제로 쓰여진 논문이 있더라라는 것을 결정적인 증거로 취급하겠다는 흐름이, 제 입장에서는 그닥 논리적이라고 생각되지는 않는군요. <다니엘 선웅리가 타블로 본인이 아닌 친척이라는 자료도 있더군요. 그리고 맵더소울 회사도 사기조각을 맞추고자 세운 유령회사라는 말도 많습니다> 라는 주장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첫번째 가정을 전제로 하면 논문에 집착하는 건 더더욱 말이 안 됩니다. 친척한테 주제를 들었을 수도 있는 건데요. 맵더소울 회사를 세워서 어떻게 사기조각이 맞춰지는지 잘 이해가 안 됩니다. 맵더소울 회사를 애초에 운영할 생각이 없었더라도, 그 설립과 등기절차에 있어서는 모두 진정한 서류가 요구됩니다. 타블로의 인적사항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까지 포함해서요. 그리고 타블로가 무슨 사업하는 사람도 아니고, 학력으로 얻는 이득이 뭐 얼마나 크다고 유령회사까지 세워가면서 그 난리를 떨까요. .....솔직히 아레스 님께서는 저 말들이 납득이 가고 믿어지십니까....? 이미 그 카페의 네티즌들에게는 그냥 타블로의 "학력위조 여부"가 문제가 아니라, 타블로 관련된 건 이것저것 다 못믿겠다고 밀어붙이고 보는, 정말 수준낮은 음모론 만들어내기로 전락해버린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저로서는 솔직히 "믿고싶다"고 생각하고 보지 않는 한, 별로 믿어지지가 않을 것 같습니다. 사실 학벌에 관한 부분도 그냥 타블로가 밝히지 않고 있으니까 위조론과 옹호론의 추리대결로 흘러가는 구도가 재밌어서 계속 보게될 뿐, 그 밖에 자질구레한 그의 가족이나 신상관련 의혹들은 밝혀지거나 말거나 관심도 없고, 심지어 그 의혹이 뭔지조차도 알고싶지도 않습니다. 그게 거짓이든 진실이든 그런 부분까지 쪼아대고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그 사람들이 지독하게 저열해보일 뿐입니다.
10/06/09 01:07
솔직히 정말로 눈꼽만큼도 타블로에 대해서 관심도 없고
타블로가 스탠포드 대학교 나왔던 말던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그냥 타블로 불쌍합니다. 솔직히 지금 타블로 관련 정보의 90%는 카더라 통신 혹은 추측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혹 진짜 타블로가 뻥치거나 허풍쟁이였다하더라도... 평소에 타블로에 대해서 관심도 없으시던 분들까지도 이렇게 타블로에 대해서 말이 많으신지들... 전 이해가 안되네요...
10/06/09 02:21
여러 정황상 스탠포드 학생 이였던거 자체는 팩트인거 같은데....
다른 부문에서 본인이 약간 허세부린면이 있는거 같긴 하네요... 사건의 진위여부를 떠나서 이번사건에서 가장 꼴보기 싫은 네티즌의 유형은 타블로가 이 사실을 인증해야만 한다고 몰아가고 그것에 당위성을 부여하는 그런 분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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