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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0/16 10:28:19
Name 102
Subject [연예] 질게에 쓸까하다가 그냥 끄적여보는 아이돌과 연기력
긴글은 아니지만, 결론부터 말하고 시작합니다.
요즘 대중은 아이돌로 정점에 있는 연기자에겐, 연기 잘한다는 평가를 주지 않으려 한다고 봅니다.
하나만 가져가라는 일종의 거부감, 심리적 방어벽 이런것 같아요.
(남진,조용필같은 레전드분들도 둘 다 가질수 없었긴 합니다만)


아이돌인데 연기돌이라고 거부감 적은 경우는 일반적으로 이런것 같아요.

첫째 [아이돌 그룹자체가 뜨지 못한 경우] - 임시완, 이준 등
물론 연기들 잘하는 친구들입니다. 그런데 아이돌의 인지도가 적기 때문에 견제하거나 싫어하는 사람들도 적은거라 봅니다.

둘째 [대중들 머리속에서 아이돌이 아닌 배우로 자리잡은 경우] - 이승기, 유천, 수지 등
팬이 많으면서, 안티가 적은편. 가수 탑을 찍음과 동시에, 방송인, 배우로 즉시 넘어간 예라고 생각합니다.

셋째 [아이돌로 이미 정점을 찍고 내려온 경우] - 유진, 박정아. 윤은혜, 황정음 등
이분들이 SES나 쥬얼리, 베이비복스,슈가 등 한시대를 마치고, 연기자로 성공한 경우였죠. 초반에 까였지만 꾸준히 연기자로 활동하며 지금은 좋은 배우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마지막 [정상급 아이돌그룹이라면, 센터가 아닌경우] - 정은지, 수영 등
정은지는 잘하는 사람이 잘한다의 대표적인 연예인이죠. 어쩌면 제 글과 가장 배치되는 연예인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저는 장나라 이후, 위 경우를 벗어난 아이돌겸 배우, 배우겸 아이돌을 찾아보려 했지만 못찾았습니다.
좋은 캐릭터를 만나면 한두번 온라인에서 찬양받다가도, 시청률이 적게나오면 대표로 연기 못한다고 까이고, 비주얼이 배우비주얼 아니라고 까이죠. 남배우가 온라인에서 연기 찬양 글, 댓글이 주르르 달려도, 따져보면 한쪽에선 관심이 아예 없이 성별과 연령층이 한정된 경우가 많죠.
그래서 처음 내린 결론처럼, 대중들이 요즘엔 탑아이돌인데 탑배우라는 딱지를 붙여주기 싫은게 아닌가 싶어요.

그럼 연기자들이 아이돌이 침범(?)을 막을만한 무기를 확실히 가지고 있는가?
요즘엔 연기하려는 아이들이, 아이돌 연습생 하는 세상이죠. 7~80년대 히트곡이 나오면, 히트곡을 제목삼아 영화 드라마 만들어, 가수를 주연시키던 시스템이 아니라 지금은 아이돌 연습생들이 노래, 춤, 예능 그리고 연기까지 배웁니다. 오히려 연기 경쟁력은 더 있지 않을까요.
가끔 아침드라마나 일일드라마, 주말드라마 재연드라마, 케이블드라마 등등 보면, 연기자들이 다 연기를 잘했던가? 가장 핫한 월화수목 10시타임 드라마에서 아이돌이 아닌 배우들이 연기들 다 잘했던가 하면, 의문이 듭니다.
아역부터 올라와서 산전수전 다 겪은 친구들중 대부분은 연기 잘합니다. 앞으로 한국 드라마나 영화계를 이끌어갈 아이들이죠. 그들말고
안좋은 예시에 올릴수 없지만, 지금 주연하고있는 주연급 20대 배우가, 연기나 비주얼로 아이돌에게 비교우위에 있는가 하면 그건 또 아니라 봅니다. 늘 연기로 까이지만, 늘 연기하고 있고, 다른 배우들은 그자리를 가져오지 못하고 있더군요.
그러니 책임을 오롯이 아이돌에게 돌리기보단, 튼튼한 방어막을 쌓고 여기 넘보지 못하게 해야한다고 봅니다.
요즘엔 아이돌들도 조연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서, 인기빨로 주연한다 하기도 뭣하죠.  

굳이 부정적 평가가 많은 아이돌연기자들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제가 아이돌팬이라 팬심이 들어가기 때문이죠. 하지만 한가지는 확실합니다. 위에 제가 언급한 몇몇 이미지 좋은 아이돌배우들은 물론이고, 죽도록 까이는 아이돌연기자들중 상당수는 정말 연기 못하지만, 또 상당수는 동나이대의 배우들보다 [연기]를 정말 못하는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들의 잘못이라면 팬과 안티가 이미 많고, 견제하는 사람들도 많다는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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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질럿
16/10/16 10:44
수정 아이콘
이준은 아이돌그룹 탈퇴하지않았나요?
16/10/16 11:06
수정 아이콘
네 천둥과 같이 엠블랙 탈퇴했죠. 탈퇴이전부터 연기를 했고 반응도 좋았기에 그냥 적었습니다.
멸천도
16/10/16 10:53
수정 아이콘
2번에서 이승기는 확실히 워낙 드라마나 예능에서 크게 인지도를 박은 애라 수긍가는데 유천이랑 수지는 아이돌 아니라고 하는 사람이 없지않나요?
게다가 연기력도 썩 뛰어나다고 하기 힘든 애들이기도하고...
세오유즈키
16/10/16 11:04
수정 아이콘
정확히 표현하자면 대중에게 아이돌로서 소비되지 않는 사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믹키유천은 국내에서 가수활동이 막히면서 대중들한테 아이돌로서 소비될 기회자체가 사라졌고 수지도 위상이 현저히 벌어지면서 아이돌로서 소비 자체가 이뤄지지 않고 있죠.대중들이 건개의 수지를 더 기억하지 미스에이의 수지를 기억하지 않습니다.
무무무무무무
16/10/16 11:08
수정 아이콘
그렇죠. 수지같은 경우는 연기가 괜찮다기보단 그렇게 맞는 배역을 받은거고 그 후의 행보를 봐도 배우로는 좋은 평을 받은적이 없죠.
이렇게 단일 작품에서 잘하고 그 후에 죽쓰는 경우가 꽤 많아요. 함은정도 그렇고....

사실 지금의 수지는 CF 스타로서의 수지라고 봐야지 배우쪽으로는 그다지. 그걸 뒤집을 수 있을만한 게 이번 함틋이었는데 망했죠.
16/10/1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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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수지도 연기 그렇게 못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빼어나게 잘한다고도 못하겠고 그래도 도리화가때 많이 성장했구나 싶었습니다.
무엇보다 수지가 보여주는 분위기가 좋아서.
멸천도님의 댓글에 대한 대답은 세오유즈키님의 댓글로 대신 답하겠습니다.
16/10/16 11:22
수정 아이콘
아이돌 팬이라 그렇게 느끼는게 아닌가 싶네요.
일단 신인배우가 연기 못한다면 막말로 말하면 듣보잡이 연기 못해서 신경을 안쓰는 것이라 언급이 덜 될 뿐이고
아이돌이 연기를 못한다면 이미 알려진 사람이 연기를 못하니 더 언급이 많이 되는 것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에 언급한 사례 이외에 한선화, 유이, 나나, 함은정 같은 경우에는 정상급 아이돌이었고 센터 포지션에 가까웠으며
연기자보다 아이돌로서 기억하는 사람들이 더 많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연기력으로 논란없이 연기자로 자리잡았습니다.
16/10/16 11:40
수정 아이콘
연기 못하는데, 인기빨로 주연자리 먹고 비판까지 안받겠다는거냐. 저도 이런경우는 비판받을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위에도 적었고요.
다만, 둘 다 인정받는것이 어려운게, 아이돌겸배우가 노력이나 재능이 부족해서이기도 하지만, 그것 뿐인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한선화는 시크릿이 정상에서 내려온 후, 시간이 많이 지나고 연기자로 인정받은 케이스고
유이는 선덕여왕 미실때부터 봤습니다. 유이가 주연배우로 좋은평가 받은건 오작교를 거쳐 백진희랑 같이 나왔던 전우치였고, 이땐 애프터스쿨의 전성기 이후였습니다.
나나도 애프터스쿨 활동때와 시간차가 많이 납니다. 함은정은 아역상까지 받았던 배우라서 좀 다르다고 봅니다.
김첼시
16/10/16 11:27
수정 아이콘
연기도 뭐 사실 재능빨이라고 봐서 본업이 가수던 연기던 사실 잘놈잘이라고 보는데 가수 인지도만으로 연기도전해서 폭망한 사례들이 많이 있어 반감이 생겼고 그래서인지 일단 가수출신들에 색안경을쓰고 보는일이 아무래도 많죠. 그래도 황정음 서현진 오연서 려원등 잘나가는 여배우들중 상당수가 아이돌 출신인거보면 결국실력을 보여줘서 커리어가 쌓이면 해결되는거 같습니다. 오히려 요즘은 배우를 노리고 아이돌로 시작하는 경우도 많은거 같아요.
16/10/16 11:43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일반적으로 그렇게 생각하겠죠. 그런글을 적으면 재미없을거같아서 좀 다른쪽으로 생각해본겁니다. 잣대를 오히려 역차별적으로 두는건 아닌가. 그런데 생각해보니 일단 그만큼 팬도 안티도 많으니 화제성도 크고 보이는 글도 눈에 띄는것 같네요.
위원장
16/10/16 11:36
수정 아이콘
거부감 적은 경우 제외한 아이돌 숫자 자체가 거의 없어보이는데요?
16/10/16 11:45
수정 아이콘
거부감이 왜 적은가. 거부감 적은 이유가 연기를 잘해서인가. 이것이 궁금해서요. 저는 다른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건데, 망글이 되버린듯.
드라고나
16/10/16 11:40
수정 아이콘
연기 안 되니까 욕먹는 건데 이름이 유명하니까 더 욕먹는 거죠
16/10/1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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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배우가 욕을 먹을때가 있고 안먹을때가 있는데, 그건 연기때문인지 작품 캐릭터때문인지도 의문이 들어서요. 작품이 흥하면 연기로 안까이기도 하고, 작품이 망하면 망한작품 1회때와 16회때의 반응조차 다르더군요.
단지 연기때문에 까는건가, 까는데 연기를 내세우는건가 궁금했습니다.
16/10/16 11:58
수정 아이콘
1회때와 16회때 반응이 다른건 드라마 퀄리티 자체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어느 드라마든 1~4회 정도까지는 촬영도 여유롭고 대본도 깔끔하고 여러모로 완성도가 높습니다.
당연히 연기가 부족한 아이돌이라도 연습할 기간이 많고 촬영기간이 여유롭기때문에 더 좋은 연기력을 보이겠죠.
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촬영스케쥴이 빡빡해지고 기본기가 부족한 연기력이 적나라하게 노출되는거죠.

작품이 흥해도 연기력으로 까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연배우가 연기를 너무 못하면 못흥하는경우가 많아서 사례가 적은것 뿐이죠.
16/10/16 13:39
수정 아이콘
거꾸로인 경우도 있습니다. 드라마 시작전이나 시작후 까이다가 나중에 안까이기도 하죠.
저는 작품의 흥망은 배우 연기와 상관이 있으면서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정하면 상관없다는 쪽입니다.
상관없다는 예시를 더 많이 들 수 있을것 같네요.
드라고나
16/10/16 12:39
수정 아이콘
한 배우가 욕을 먹을때가 있고 안먹을때가 있는데, 그건 연기때문인지 작품 캐릭터때문인지도 의문이 들어서요라는 건 아이돌 연기자가 연기력으로 비판받는 거와는 별개 문제죠.
드라고나
16/10/16 12:42
수정 아이콘
요즘 대중은 아이돌로 정점에 있는 연기자에겐, 연기 잘한다는 평가를 주지 않으려 한다고 봅니다.
하나만 가져가라는 일종의 거부감, 심리적 방어벽 이런것 같아요

라고 하시는데, 영화 카트 보셨습니까. 엑소 디오가 카트 출연에서 아이돌 출신이라고 욕먹는 거 보신 적 있습니까. 잘하면 별 소리 안 나옵니다
즐겁게삽시다
16/10/16 13:13
수정 아이콘
저도 괜찮아 사랑이야 보면서 디오가 아이돌인지 몰랐어요;;;
그냥 연기를 잘 하더라고요.
오히려 연기자로 먼저봐서 그런지
저는 디오를 엑소로 춤추고 노래하는 걸로 볼 때 더 어색함 흐흐
16/10/16 13:25
수정 아이콘
디오 도경수 연기 잘하더군요. 왜 진작에 안시켰는지 이해가 안갔습니다. 괜히 다른친구들 밀어준.. 미남이고 발성도 좋아요. 그런데 남자들은 엑소의 맴버 디오를 잘 모르죠. 주조연으로 나온 작품도 잘 모르고, 처음 봤을때 가수보다 신인배우 느낌이 더 큽니다. 물론 제가 볼때, 드라마 주연으로 나와도 잘할것 같습니다.
디에고코스타
16/10/16 13:15
수정 아이콘
잘하는데 욕 먹었던 사례가 있기나 한가 싶네요.
16/10/1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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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고 못하고에서, 무난하다는 말을 들을만한데 못한다로 가는걸 꽤 본것 같아서요.
아이오아이
16/10/1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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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는 현존 최고인기 그룹인데 디오는 드라마며 영화 나올때마다 욕먹는걸 못봤습니다. 반대로 같은 그룹의 백현은 이번 드라마에서 대차게 말아먹고 까이고 있지요.
그냥 연기를 못해서 욕먹는거라고 봅니다. 본문에 적힌만큼 연기를 잘해줬는데 억울하게 욕먹은 케이스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떠오르지 않네요
16/10/1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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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본문에 쓴 4번째로 설명할수있습니다. 엑소의 디오는 팬이나 대중성이나 엑소맴버중 탑은 아니죠. 그리고 대중들에게 밉보이거나 큰 관심을 받지 않았습니다. 아이돌에 대한 색안경을 끼고 쳐다보는쪽이 아니었고 연기 잘하던데 알고보니 아이돌 맴버더라 이쪽에 가까웠죠.

자꾸 제가쓴 글을 변명하게되네요 완전한 글은 아닙니다. 이렇게 생각할수 있다고 적은건데 저런경우가 맞다고 하면 저런경우가 맞고 이런경우도 있다고 답을 하게 되네요.
러블리너스
16/10/16 15:57
수정 아이콘
대중들에겐 백현이나 디오나....흠흠...
16/10/16 16:16
수정 아이콘
연기를 잘해서 안까인다는거 저 인정합니다.
단 까이는데 연기를 못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안까이는 경우랑 까이는경우를 나름대로 생각해본겁니다. 실패한거같지만 흐흐
시작버튼
16/10/16 15:14
수정 아이콘
신인 연기자들보다 아이돌 출신들이 더 엄격한 평가 잣대에 올려진다는 건 맞다고 봅니다.
그 이유가 아이돌에 대한 혐오인지 아니면 이미 굳어진 이미지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아이돌 출신 발연기보다 더 못하는 신인 듣보 배우들도 많죠.
16/10/16 15:26
수정 아이콘
저는 둘다라고 봅니다. 아이돌 팬들은 서로 견제가 심하고 아이돌팬이 아닌쪽에선 아이돌자체에 거부감이 있고.. 한쪽길만 트길 바라는 느낌이랄까.
본문에서도 탑 이미지가 어느쪽으로 굳어지느냐에 따라 한쪽으로 판단해 버리는경우. 다른쪽은 평가가 절하된다고 봅니다.
부정적으로 언급될 배우들은 조심히 언급안했지만
배우들도 다 연기를 잘하지 않죠. 예전이나 지금이나.

추가하자면, 모델출신 연기자에대한 대중의 호감도가 높은것 같습니다.
아라가키유이
16/10/16 15:24
수정 아이콘
나와서잘한다면야 아무소리안하죠 당장 국밥취급받던 윤아도 K2에서 호평일색이고.. 근데 아직 역할을 다양하게소화할수있는 아이돌 출신배우는
거의없다고봅니다. 저도 수지좋아하는데 이번 드라마에서 연기는 그냥 평이하게못하더군요 그렇다고 완전 발연기도아니고. 몰입이아예안될정돈아닌데
절대 잘한단소린못듣는..
16/10/16 15:38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이런거 같아요.
저는 무난하게 드라마 안망치고 잘하는거 같은데 왜 과하게 까고, 시청률까지 책임지우는가 이런쪽이고
비판하는쪽에선, 아이돌 인지도와 인기빨로 드라마까지 쉽게 진출해서 말아먹는거 보기 싫다. 이런쪽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라가키유이
16/10/16 15:42
수정 아이콘
수지 이번드라마 실패에대한 개인적인 생각은
1) 이경희작가의 폼이 너무너무떨어졌고
2) 김우빈 수지 케미가 서로 애인이 있어서그런가 생각보다 너무 안 어울리고
3) 수지외모는 열일했으나 그 특유의 화낼때 비음섞인 발성 (떽떽거리게느껴지는)이 거슬리는 장면이 꽤 있었고

이 정도로봅니다. 여기에 김우빈 외모가 지나치게 몰입안된다고쓰려다가 열폭으로보실까 못 썼구요.
사견하나 덧 붙이자면, 저는 아이돌 연기도 끼에 기여한다보는데 수지랑 윤아는 뭐랄까 너무 결이 곱다고해야할까요 여기에 설현까지요.

연기력만보면 한선화, 유이가 더 잘한다고보네요
16/10/1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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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번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봅니다. 모든 드라마는 작가의 힘이 절반이상이라 보거든요. 작가빨이 아니라 본인빨로 흥하게 할 수 있다고 말할 배우가 얼마나 될까요. 승승장구만 해온 김수현 정도말고는..
함틋은 저도 다 보았습니다. 수지 예쁘다와 사랑스럽다는 감상만 남아있네요.
저도 한선화랑 유이 연기 잘한다고 보는데, 시크릿이나 애프터스쿨이 대상급 성적내고 그룹이 최전성기였을때 드라마 주연으로 나왔으면 연기 잘한다는 반응이 덜나왔을거라 보는쪽입니다. 저, 전우치 매주 본방사수 했었습니다.
16/10/17 00:22
수정 아이콘
수지가 연기 잘한적은 없는거같아요 꾸준히 그저그런 윤아도그렇고
비타에듀
16/10/16 15:41
수정 아이콘
전 딴건 몰라도 아이돌 연기자가 주연으로 나와서
잘되면 우리 xx덕분
망하면 작가, 감독 xxx때문에 망한거

이런 내로남불식의 팬들 쉴드질만 아니면 상관없습니다. 이건 드라마, 영화가 아니라 예능도 마찬가지죠. 예를들어 마리텔만 봐도 아이돌팬들 내로남불이 어찌나 심하던지.. 이런 아이돌팬들의 내로남불은 여기 피지알이라고 해서 다를바가 없죠.

그리고 요즘은 아이돌 연기자라고 해서 더 욕하고 전문 연기자라고 해서 욕안하고 이런거 없죠
심리적 방어벽? 그런거 없어요. 잘하면 아이돌도 칭찬받고 못하면 전문연기자도 까입니다.

예전이라고 안그랬을까요? 연기자들은 안까였을까요?
99년 쉬리때만 해도 송강호가 자기 옷 안맞는 캐릭터 연기한다고 까였었고 02년에 한석규는 이중간첩때와 04년 주홍글씨때 과대평가받은 연기자라고 평론지에서 많이 까였죠. 문성근 옹도 90년대 초반 그것이 알고싶다 진행할때 출연한 영화에서 어리버리한 역할맡았는데 몰입안된다고 까였었죠. 아이돌 연기자만 까인다는건 잘못된겁니다. 전문연기자들은 뭐 안까이나요? 오히려 더 까이지..

잘하면 똑같이 칭찬받고 못하면 똑같이 까입니다. 다만 아이돌 팬들입장에선 왜 사람들이 그럴거라고 생각하냐면 자기 아이돌들은 만능이거든요. 노래 잘하고 능력있는데 소속사 때문에 제대로 대접못받고 연기 잘하는데 괜히 욕먹고 예능 잘하는데 괜히 까인다고 생각하니까요.
16/10/16 16:06
수정 아이콘
이미 팬문화를 뛰어넘는, 팬코문화가 자리잡은 인터넷에서 뭐가 여론인지 따지기도 애매해졌습니다. 내새끼가 까이는거 보기싫다는 생각이 머리에 인식되어있다면 님이 말하듯, 우리 xx땜에 드라마 흥했다고 말하면 우리 xx가 까인다는것도 충분히 인지하죠. 단, 망하면 작감에게 떠넘기려는 생각은 있을겁니다. 이건 저도 그렇네요. 드라마는 작감이 이끄는거라 생각해서.
아이돌에게 송강호나 전도연같은 무게감은 당연히 없죠. 애초에 시작점이 다릅니다. 기대치도 전혀 다르고 영역도 다르죠.

아이돌 연기자들도 또래 신인 배우와 동일한 잣대로 봐 주면 안되겠냐
->연기 잘하는 많은 신인들이 있는데 굳이 아이돌을 써야하냐
->연기 못하는 신인들도 있다. 아이돌도 요즘엔 조연급으로 시작한다
->인지도빨로 쉽게 들어와 드라마 망친다.
->못볼 연기는 아니다

대충 저는 이런 흐름에서 한쪽편에 속한거 같아요.
킹보검
16/10/16 15:56
수정 아이콘
이준 같은 경우야 엠블랙이 잘나갈때도 연기를 했었는데 그때도 욕을 안먹었습니다. 왜냐면 연기를 잘했거든요.

닌자 어쌔신때는 오히려 주인공 비보다 연기 더 잘한다 라는 소리 들었고, 정글피쉬때부터 테크트리 잘 밟았죠. 정글피쉬 - 배우는 배우다 찍고 호평받다가 갑동이에서 포텐터졌는데. 그 이후에 계약만료로 엠블랙에서 나오고 아예 연기자로 전업했습니다. 아무튼 임시완이랑은 다른케이스인거 같아요. 임시완은 가수로 돋보인적이 없었는데 이준은 최고포텐 평가받던 엠블랙의 센터였죠. 거기에 그룹이름 알리려고 예능도 여기저기 다 나와서 연기한다하면 욕먹기 딱 좋은 케이스였는데 그런것도 없었고

개인적으로 이준과 비슷한 케이스로 자리잡을 연예인으로는 2PM 준호 예상해봅니다. 2PM 출신으로 연기를 했는데 연기를 잘하니까 까이질 않아요. 영화제에서 상도 받는 수준으로 올라왔고. 어그로 안끌리게 주연 안맡고 비중이 작은 역부터 테크트리 탁탁 밟고있죠. 같은팀의 옥택연과는 좀 대조적인 모습인데, 장기적으로 봤을때 이 친구가 롱런할거라 봅니다.
16/10/16 16:14
수정 아이콘
엠블랙은 비스트와 같이 라이벌무대 했을때부터 지켜봤지만, 인기 남돌이지만, 탑아이돌인적이 없었죠. 도돌이표처럼 또 이야기하는데 그럼에도 이준은 연기를 잘했습니다. 연기를 잘해서 욕 안먹을수 있죠. 그건 저도 인정합니다. 그런데 욕을 먹는데 연기를 못하는것 또한 아니라 생각하고 그때문에 제가 길게 글을 적은것입니다. 역은 인정 못하겠거든요. 어쨋든 저에게 엠블랙 이준은 아이돌맴버 이준의 느낌이 거의 안났습니다. 준호는 백분 동감합니다. 첨부터 크게 나갔으면 타겟이 될수도 있었는데, 작은 역할부터 착실하게 커리어 쌓고있죠. 감시자들 다람쥐 보면서 확실히 느꼈습니다.
호리 미오나
16/10/17 01:57
수정 아이콘
엠블랙은 노골적으로 말하면 잘나간 적이 없습니다.
16/10/16 15:58
수정 아이콘
전 개인적으로 연기자들이 아이돌의 침공에 대한 확실한 무기가 비주얼이라고 보는데요...

너무하다 싶겠지만 남자 20대 아이돌 출신 연기자는 비주얼적으로 다 박보검 미만잡 아니겠습니까?
여자쪽도 흔히 말하는 3김한테 비빌만한 아이돌이 있나 싶고요...
16/10/16 16:22
수정 아이콘
요즘엔, 연기자 지망생들이 아이돌 연습생으로 많이 갑니다. 99 황금세대가 있지만, 아역 출신 연기자들중 비주얼보다 개성과 연기로 더 어필하는 친구들도 있어요. 참 수지도 아이돌이죠.
예비백수
16/10/16 17:14
수정 아이콘
뭐 이 글이 말하고자 하는것과 부합하는 댓글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응답하라 시리즈나 미생, 프로듀사 등과 같이 아이돌 써서 잘 된 사례가
충분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슨 새 드라마 제작 기사만 뜨면 득달같이 적개심 가득 품고 아이돌 캐스팅 하기만 해봐라 라는 댓글이 달리고
그 댓글이 공감도 많이 얻어서 베플에 올라있는 경우가 많더군요. 물론 실패한 경우도 있었지만 그에 못잖게 성공한 예들은 안본건지 못본건지.

그리고 요즘 웬만한 엔터테이너적 재능을 가진 어린 친구들은 아이돌쪽으로 몰린다는 것과(즉 차후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연예계의 가장 주요한
인재풀이 되지 않을까) 어정쩡한 배우보다 연기력이 나은 아이돌 친구들이 있음에도 아이돌 타이틀 때문에 과도하게 비난받는다는 부분은 동의합니다.
16/10/16 17:24
수정 아이콘
최대한 아이돌팬 입장을 내세우지 않으려고했어요. 예비백수님의 댓글이 오히려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더 솔직하게 보여준거같습니다.
잘하면 안 까인다는 말. 여아이돌 팬질하다보면 납득하지 어려운 말이거든요. 못하면 까인다. 잘해도 까인다 또는 안해도 까인다는 말로 고치고 싶습니다. 그런데 윗분 말처럼, 송강호도 연기로 까였다는걸 듣고보니 그것도 맞는말 같거든요. 비판에서 누가 자유로울 수 있을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상대적으로 과하게 까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까이거나 덜 까이는 친구들은 연기를 잘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다른 이유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그렇게 말하면 예의가 아니겠죠. 까이는 친구들이 까이는 이유가 있다고 해야하나.
호모 루덴스
16/10/1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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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시리즈나 미생, 프로듀사를 예로 드는 것은 규격외를 가지고 와서 규격에 맞다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응답시리즈는 아예 캐스팅할때, 배우의 연기력을 보는게 아니라, 캐릭터에 가장 잘 맞을 것같은 사람을 캐스팅하는 것이라, 캐스팅하는 아이돌이 연기력이 없어도 있게 만들어 내는 마법을 부리죠. 응팔 혜리만 보더라도 응팔에서는 잘해보이는 것같았지만, 그 뒤 지성과 함께한 딴따라에서 결과는 참담했죠.
미생의 임시완의 경우에는 임시완이 연기를 잘 하는 것이 맞죠. 그것은 영화 변호인에서 더욱 증명되었고요. 해품달에서 처음 아역으로 시작했을때, 임시완이 아이돌인것을 대부분 몰랐던 것은 생각하면, 임시완은 그냥 배우해도 잘 할 것라고 생각되네요.
프로듀사의 경우, 아이유 역시 받은 역할이 자기 자신이 가장 잘 할수 있는 연애인역할이었으니, 잘 할 수가 있었죠. 그렇다고 해서 아이유가 연기력이 좋냐, 그것은 아니죠. 최고의 이순신, 그리고 지금하고 있는 보보경심 려를 보고 있으면, 더욱 확실해집니다.

여배우가 뜨는것은 두가지로 생각할 수 있는데, 정말 미친듯이 이뻐서(송혜교, 김태희, 전지현등) 아예 미모로 화면은 찍어누르거나, 아니면 맡은 역할의 감정과 고뇌(희노애락)을 얼굴에 담아내어서(문채원, 한예리, 심은경, 황정음) 자신의 몸을 빌어서 역할의 이미지를 화면에 그대로 보여주는 경우 두가지이라고 생각되는데, 문제는 여자아이돌은 여기에 해당되는 경우가 거의 드물죠.
아이돌의 아무리 이뻐도, 그것은 어디까지나 아이돌이라는 카테고리안에서의 이쁨이고, 그것도 귀여움이 많이 강조되죠. 이것은 드라마나 영화에서 요구되는 예쁨과는 거리가 많이 납니다. 그리고 두번째 역할의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는 것은, 아예 천부적으로 타고났거나, 아니면 경험적으로 많은 작품들을 하면서 익혀나가야 하는데, 아이돌의 일정상 쉽지가 않죠.
마리텔에서 안타리우스라고 해서 여자아이돌과 모르모트 피디를 같이 연기지도해주는 경우가 있었는데, 여기에 나온 케이, 조이, 나라를 보더라도 아이돌이 얼마만큼 연기에 준비가 안되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었죠. 아주 짤막한 연기씬인데도 불구하고 그것은 제대로 하는데 엄청난 시간이 소비되더군요. 이게 현실이예요.
솔직히 아이돌 캐스팅은 드라마 제작사와 아이돌기획사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져서 나오는 것이라고 봅니다. 어째뜬 무명신인배우보다는 아이돌의 홍보효과가 있으니까요.
16/10/16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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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부분 동감합니다. 저 또한 연기력이랑 캐릭터는 다르게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허나 혜리를 예로드셔서 하는말인데 딴따라 결과가 나빴지 연기가 나빴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뒤로갈수록 괜찮았습니다. 저는 딴따라 다 봤어요.
원톱으로 수상한그녀 흥행몰이한 후 드라마로 복귀했던 심은경양 칸타빌레의 경우처럼 예외도 있습니다. 저때 윤아는 주연 물망에 올랐다란 기사만으로도 인터넷에서 엄청나게 까였습니다. 근 몇년간 여주 캐스팅으로 가장 환영받았던게 내일도 칸타빌레의 심은경이었죠. 결과는 아주 좋지 않았습니다. 저는 동시기 방영했던 총리와나, 예쁜남자 그리고 1년뒤 방영했던 내일도 칸타빌레 다 봤지만 여주였던 윤아, 아이유, 심은경의 연기력이나 예쁨이나 차이를 못느끼꼈습니다. 오히려 힘든가운데 열심히 애쓴다는 느낌을 더 받았고, 드라마는 작가, 드라마는 작가. 이걸 확실히 느꼈습니다.
호모 루덴스
16/10/16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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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의 경우, 작가나 PD의 힘이 중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것을 부정하지는 않지요. 따라서 작가나 PD가 말아먹은 드라마의 경우, 딱히 출연배우를 욕하기가 어려운 경우도 많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시청률이 저조한 것은 다 작가나 PD탓으로 돌리는 것도 문제가 있습니다. 스토리라인과 연출방법도 무난한 경우에는, 출연배우가 얼마큼 배우간 케미나 역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시키느냐가 시청률에 많은 영향을 주지요.
내일도 칸타빌레는 제작 준비기간이 얼마안되었다는 것을 보여주듯이, 스토리,연출,배우들의 인물에 대한 이해력 다 쾅이었죠. 심은경 역시 이 작품에서는 제대로 된 연기력을 보여주지 못했죠. 기대에 부흥하지 못한 것은 사실입니다.
예쁜남자의 아이유는 무난했고, 기존에 했던 이미지의 재탕이었죠 딱히 성장했다는 느낌을 주지 못했습니다. 남자배우와도 케미도 그렇게 썩 좋지 못했고(로코에서 남자배우와의 케미가 없다는 것은 매우 치명적인 것입니다.) 보보경심 려에서의 아이유는 그냥 재앙입니다. 도대체 무슨 깡으로 사극을 할려고 했는지 이해가 안되던군요. 보보경심 려는 원작을 보면 아시겠지만 여주가 중심이 되어서 스토리라인을 이끌어가는 드라마인데, 전혀 준비가 되어있지 안더군요. 인물에 대한 몰입도 안돼고, 발성도 안돼고, 거기다가 남자배우간의 케미도 안돼고, 그냥 저냥 다 안돼어있더군요. 예쁜남자 이후 단 하나도 배우로서 성장한 모습을 볼수가 없더군요. 하지만 이해는 가는 부분입니다. 예쁜남자이후 주로 가수활동을 하면서 보냈으니, 따로 연기연습할 시간도 없을테고, 사극에서 여주로서 드라마를 이끌어간다는 것은 20대초반에 필모도 거의 없는 여자아이한테는 아주 어려운 일이니까요. 그래서 도리어 제작사가 무슨깡으로 아이유를 여주로 선택했나 싶더군요.
제가 최근에 본 드라마에서 시청률이 저주하지만, 여주가 제대로 된 연기를 보여준 것은 단 하나 "애인있어요"-김현주입니다. 이 드라마가 시청률이 잘 나오지 않았지만, 김현주는 거의 인생연기를 보였죠. 그렇기에 별다른 이미지 타격없이 다음 드라마로 무난히 캐스팅되었나 싶습니다.
드라마에서 배우는 힘든가운데 열심히 애쓴다라는 느낌을 주는 역할이 아닙니다. 그것은 아이돌이 팬에게 주는 이미지이죠. 배우는 드라마에서 역할의 이미지를 최대한 보여주고 공감대를 형성시키는 역할입니다. 힘든데 애쓴다라는 말이 나온다는 것은 공감대 형성에 실패했다는 것이고, 드라마에서 실패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절름발이이리
16/10/1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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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훈
16/10/16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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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는 장나라 중반은 비, 후반은 이승기, 2010년들어서는 수지 이정도가 제일 먼저 떠오르긴 했습니다.
매니저
16/10/16 19:15
수정 아이콘
키 랑 온유도 연기잘하더라구요
16/10/16 19:57
수정 아이콘
저들의 연기는 제가 본적이 없네요. 그런데 SM는 밀어주는 친구들보다 나중에 연기한 친구들이 더 자연스럽게 연기 잘하는걸 몇번 봤어요.
예리美
16/10/16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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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술남녀에서 연기하는거 보면, 참 캐릭터 잘 잡았어요. 그리고 키 본인이 캐릭터를 이렇게 바꾸자고 제안했다니 더욱 놀라운....
Nate Smith
16/10/16 19:54
수정 아이콘
댓글 흐름을 보니 탑이었다, 탑이 아니었다, 센터다 아니다 등등 너무 주관적인 것 같은데요. 그냥 답을 정해놓고 끼워맞추신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여기서 반례로 든 아이돌 이름만 해도 10명이 넘어가는데 누구는 이래서 아니고 누구는 이래서 아니다 하시면..
그럼 글쓴분이 생각하시는 연기는 잘하는데 과도하게 까이는 사람이 대표적으로 누구인지는 말을 해주셔야 하는게 아닐지요.
아이유를 염두에 두시고 쓴 글이 아닌가 싶은데 그건 제 궁예질인것 같고

최근에 혼술남녀에 나온 키나 태양의 후예에 나온 온유 등등 그렇게 안 까였죠.
또 샤이니는 탑이었던 적이 없다 하시면 할말 없겠지만서도..

위에 정은지를 예로 드셨는데 혜리는 어떤가요? 캐스팅 됐을땐 그렇게 욕을 먹었는데 2회 넘어가는순간 아무도 욕 안했죠. 걸스데이 센터구요.
박유천은 연기를 잘 해서 안 까였지만 유노윤호나 최강창민은 연기 못한다고 욕 엄청나게 먹었구요.
16/10/1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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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로 좋은 평가를 받는 아이돌들이, 연기를 잘해서 좋은 평가를 받는 경우도 있으나 이들은 견제를 덜 받으니 아이돌 색안경을 덜 끼고 보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리고 아이돌로 최정상에서 전성기를 누리면서 동시에 배우로도 같은 영광을 누리는 장나라같은 경우가 왜 없을까 생각해 본거죠. 그런데 댓글들을 읽다보니 이건 기획사의 전략도 있는것 같습니다. 한 영역에서 탑에 올라가있는 마당에, 다른쪽으로 힘쓰지 않고 조절하는느낌. 동시에 잡으려 하지 않고 시간차를 둬서 아이돌에서 배우로 변화시키는것 같기도 하군요.
님이 쓰신 결과를 끼워맞춘다는 댓글을 보고, 방금 느낀부분입니다. 저게 결과가 아니라, 기획사에서 알고 저렇게하고 있는건가.
아이돌 그룹 인기탑을 연기활동 시키는것 보다, 다른맴버 시키는게 더 맞겠다 싶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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