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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3/25 22:28
이처럼 관심없는 국대는 처음인듯 한데 머 결국 가겠죠;;
아무리 떠들어도 소용없고 진출후엔 명보형이랑 몽규형은 신나할거도 뻔하고 -_-;;
+ 25/03/25 22:34
이스타티비 경기 리뷰에서 추멘 멘트가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홍명보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실력을 덮고 있다. 일반적으로 감독 선임이 됐으면 그냥 실력만으로도 까였을 것이다. 축구적 능력, 감독 능력이 정말 없는데 지금 홍명보를 욕하면 그냥 홍명보를 싫어해서 까는 느낌이 난다." (박종윤 : 축구적인 이야기가 안나와 크크) 네, 그냥 무능력 그 자체인 양반입니다. 최소한 한국 국가대표 감독감으로서는 말이죠.
+ 25/03/25 22:44
몽 홍 다 떠나서 한국 축구의 문제는 축구계 전반이 고인물처럼 썩어가고 있단 거겠죠. 한국 축구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땜빵'입니다. 잔디부터 감독 행정 모든게 그때그때의 땜빵으로 버틴지 꽤 되었죠. 단지 아시아에서 좋은 피지컬과 개인의 노력을 강조하는 문화로인해 유럽파도 계속 나오고 좋은 선수가 많았을 뿐, 그 이상을 하려면 시스템과 행정이 필요한데 그게 안되고 있죠. 그리고 축구계 뿐만 아니라 많은 분야에서 비슷한 상황인 것 같고요. 그래서 더 안타까운
+ 25/03/25 22:46
심지어 국대 감독도 땜빵의 역사가 오래됐죠. 최강희, 신태용..하다못해 지금 홍명보도 A대표팀 감독 시작은 땜빵 감독이었으니..
일본축협처럼 당장의 결과보다 미래를 내다보는 행정과 시스템을 갖추여야 하는데 당장 일본이랑 1군끼리 축구경기 붙어서 3:0, 4:0, 5:0으로 깨지는거 보다 더 치명적으로 차이나는게 이런 눈에 보이지 않는 행정, 시스템, 프로세스 구축일 겁니다.
+ 25/03/25 22:56
동감입니다. 일본에 추월당한지 아무리 좁게 잡아도 10년도 훨씬 넘은 거 같은데 우린 여전히 <그래도 우린 손흥민 있거든! 김민재 있거든! 2002 사강이거든!>... 물론 뭐 일본과 굳이 비교할 필요 없더라도, 우리나라 축구 행정은 그냥 누더기예요. 고인물 고인물.. 몽이 압도적 당선되는게 그들에겐 당연한 거죠. 그냥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의 모자이크 잔디처럼 땜빵으로 채우면서 <봐? 그래도 축구는 할 수 있잖아? 월컵은 가잖아? 손흥민 골든부츠도 있잖아? ...> 근데 항상 말하지만 우리가 느리게 앞으로 가는 속도 이상 다른 나라가 더 빠르게 가면 도태되는 거죠. 일본에게 그렇게 뒤쳐졌고 다음은 중국 동남아가 되지 말란 법도 없겠죠
+ 25/03/25 23:05
(수정됨) 중미,아프리카 축구 강호나 중동 강국+우즈벡이면 몰라도 중국 동남아는 멀었다 봅니다. 다만 아프리카 탑 10이나, 늘 치고박는 아시아 친구들 상대로는 난제가 늘 남아있는거 같습니다. 축협의 문제는 반드시 개선되야하긴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번에는 다른 아프리카 팀에게 지겠죠.
+ 25/03/25 23:13
저도 우선순위를 따지자면 같은 생각이지만, 격차는 굉장히 좁혀지고 있다 봅니다. 그리고 중국은 생각보다 젊은세대가 아주 좋아졌어요. 국가에서 꽤 투자한 거 같더군요. 당장 이번 중국 u22 / u20 세대 경기하는거 보면 결코 이전의 중국축구 이미지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동남아라고 언제까지나 똑같을거라고 생각할 순 없을 거예요.
+ 25/03/25 23:04
비주류 국가중에 멕시코가 저물고 모로코,일본이 유독 잘나가는 감각이긴합니다. 그리고 미래를 내다보려면... 미우나 고우나 자국 리그,감독의 역량을 자체적으로 키워야 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홍명보를 쳐내려면, 홍명보말고 다른 누가 나은지 대안이 있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25/03/25 22:50
축협이 썩었고 감독선임 프로세스가 없는데 제대로 믿을 수가 없는게 정상이죠. 애초에 잔디에 익숙하고 시차적응 필요없는 국내파 활용이 나았을 것같아요. 국내에서 2연전은 정말 부상자만 만들었네요.
+ 25/03/25 23:09
(수정됨) 4차예선의 6팀을 3팀씩 2개조로 나눠서 각 조1위가 월드컵에 진출하고, 2위끼리 싸워 승자는 대륙간 플레이 오프에 갑니다
+ 25/03/25 23:19
아 제가 잘못 알고 있었네요 수정했습니다.4차에 갈 경우 피파랭킹상 사우디는 안만나고 나머지 2개국을 만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그래도 쿠웨이트 전에는 본선 확정할거라 보지만요)
+ 25/03/25 23:45
(수정됨) 전북이 한참 좋았을때도 울산 스쿼드 자체가 전북만큼 좋았습니다. 다만 팀 스피릿 문제 등으로 콩라인에 있었는데 (솔직히 운도 좀 없었고) 홍이 그 부분은 대부분 인정하듯 카리스마와 팀매니징으로 잡아줬죠. 그래서 2연패 했지만 전술적으론 별 거 없었어요. 플랜a 4231로 체급으로 찍어누르기 , 후반 조커 투입, 안풀리면 2톱 (마틴 아담, 주민규) 전현직 국대급 라인업에 뎁스도 리그 최강급 , 특유의 카리스마로 팀 휘어잡고 우승했지만 아챔에선 번번히 답답한 경기력으로 실패했죠. 아챔이 특히 인상적인게 지난 시즌까지 아챔에서 일본 상대 케이리그팀들이 쭉 무패행진 중에 유일하게 계속 진게 울산이었습니다. 다른 캐이리그팀들은 일본팀 만나면 전술적으로 변화를 주며 플랜b c 맞춰 대응했지만 울산은 그냥 케이리그랑 거의 같은 전술로 계속 지더군요.
+ 25/03/26 00:08
전 전반은 플레이 좋았다고생각하고 후반은 교체카드가 아쉬웠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어떤느낌이었냐면 벤투가 시리아랑 홈에서 비겼을때 그런 느낌이었어요
요르단도 좋은 공격진으로 역습 날카롭게 하는건 있었지만 이건 우리가 이겼어야 했던 경기였는데 이기지 못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알타마리 알나이마트 우리 풀백들이 잘 제어했어요. 이태석 오늘 좋았습니다 알타마리가 이태석 상대로 의미있는 플레이를 뽑아내질 못했어요 박용우가 실수뺴고는 무난했는데 그 실수가 너무 멍청했어요 그때이후로 경기가 말리기 시작했고요. 저도 홍명보 안좋아하고 울산에서 보여주던거때문에 기대를 안했는데 그때 보여줬던것보다 국대에서 보여주는 축구는 그때보다는 좋았고 전술적 변화도 잘된면이 있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 치가 선임된 환경 거지같은건 아직도 화가나지만 막 깔수있는 경기는 아니었어요 비판할 부분도 있지만 잘한부분도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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